설봉,장영훈,허담,중걸,백준 이렇게 딱 다섯분 작품이 근래 연재되는 작품중 가장 볼만하고 그중 장영훈님의 절대강호가 가장 재미가 좋습니다.
설봉님은 이미 대성하신분이지만 마야,패군,취적취무로 이어지면서 무엇인가 매너리즘에 빠지신듯보이는게 사실 같습니다.환희밀공이 미끄러지면서 분위기 전환이 쉽지않으셨든 듯..
허담님은 전작 화마경은 참 깨알같은 재미가 있었으나 이번 독경은 3%부족한듯한 느낌입니다..물론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중걸님은 활선도로 경지에 이른 도방무협을 선보여주셨고 효웅이라는 신작을 내셨는데 활선도에서 그러했든 초반 빠른진행이 똑같이 효웅에서보여지면서 뭔가 신선함이 부족해 보입니다.중걸님 작품은 참 오리지날 무협의 냄새가 느껴지는데 스토리와 짜임부분에서 내공을 좀더 쌓으셔야할듯..
장영훈님의 절대강호..일단 재미있는 스토리는 차치하고라도 드디어 장영훈님이 짜임과 스토리부분에서 경지에 이르신듯합니다.다만 부족한것이 장영훈만의 색깔이 없다는것인데..(물론 개인편차로 인해 그렇게 생각하지않는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절대강호이후 차기작에서는 장영훈만의 색깔이 진하게 우러나오는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준....말이 필요없죠.연재되고있는 무적명..역시나 백준은 실망시키지않습니다.
무적명은 아직 초반이고 절대강호는 중후반이라서 절대강호를 갑으로 첫지만 무적명=절대강호 둘다 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전투씬 묘사는 무협계에서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갠적 생각으로 이분들이 아직 용노사가 내놓고 있는 군림천하처럼 책방책장에서 벗어나 집책장 한편을 차지할만큼의 작품완성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나 집책장한편을 차지할작품을 꼭 집필하시리라 믿습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