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더노트
작품명 : 샤이닝로드
출판사 : 로크미디어(ROKM)
저번의 택영님의 [이에는 이]에 이어서 이번엔 [샤이닝로드]를 읽었습니다. 샤이닝로드는 이미 7권까지 완결이 된 책이라 아직 다 읽진 않았고 1권만 읽은 상태입니다. 각권마다 감상란을 쓸지, 다 읽고 쓸지 고민했지만 1권은 그래도 해보고자 합니다.
장르는 게임소설입니다. 게임소설답게 가상현실게임의 출시로 시작하는데요. 사채로 인해 인생을 말아먹고 동생까지 자살하여 난동을 부리다가 죽어버린 주인공 석헌. 정신을 차리니 사채를 빌려 쓰기 전인 3년 전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그는 사채빚으로 샤이닝로드라는 게임을 통해 돈을 벌어야 하는 노동을 했는데 3년 전에는 샤이닝로드가 막 출시 전이었고, 석헌은 전생의 기억을 토대로 샤이닝로드를 시작합니다.
게임소설은 판에 박힌 전개라는 소리를 들어서 별로 눈이 안 갔으나 그래도 읽었습니다. 재미있더군요. 문피아에서만 봤지만 아련님의 [게임킹]에 이어서 재미있게 본 게임소설이었습니다. 게임소설을 딱히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서술하는 방식이 전지적 관찰자 시점 같기도 해서 글의 전개에 대해 생각도 해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1권은 주인공 석헌이 '포가튼 나이트'라는 전생에서도 몰랐던 히든 클래스를 얻고 새로 발견된 던전을 상식을 뛰어넘는 전개로 해쳐나가는 부분에서 끝이 납니다. 마지막 보스를 잡는 부분인데요. 빨리 2권을 읽고 싶어질 정도였습니다.
게임소설도 들은 말과는 다르게 재미있게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샤이닝로드 2권을 빌려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안 읽어보셨다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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