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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터바움 간단평

작성자
Lv.68 목마른여우
작성
11.04.29 01:25
조회
3,246

작가명 : 이상혁

작품명 : 운터바움

출판사 :

데로드 앤드 데블랑...눈의나라 얼음의 꽃등 주옥같은 글을 남겨주신 이상혁님의 새 소설입니다.

판타지인지 미래인지 퓨전인지 알수없는 시대

보이지도 않는 거대나무 아래 인간 & 유사인간들이 삽니다.

이 거대나무를 신이라 믿고 나무를 태울 책을 찾아 찟으라는 신탁이 내려오고 주인공이 그 책을 최초로 접한다.

동시에 다른 모든사람들의 기억에서 주인공이 사라지며 파괴자라 몰리는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일단 기대했던거와 달리 아주 재미없습니다.

이유가 인물들이 너무 멍청합니다. 텔레토비라도 나오면 교수님이라 불러야할판..

혹시 멍청하게 나오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하며 계속 읽었는데 멍청해질만한 특별한 이유를 찾을수 없었습니다.

인물들이 너무 멍청하니까 감정이입이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똥파리 날라다니는거 보고 '아 그대 똥파리 고독한 비행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며 감상에 빠지지 않잖아요?

인간으로 나오는 만큼 인간적인(생물학적) 본능이라 있을건데 그런것도 없습니다. 인간으로 구분할만한 지성이 안보이니까...

아 이게뭐야! 혹시나하고 1권 다 읽은게 짜증나!!

쓰고보니 그냥 비평란으로 가야할듯..옮겨줘요,,ㅡㅡ;;


Comment ' 13

  • 작성자
    Lv.80 인공마법사
    작성일
    11.04.29 03:13
    No. 1

    1,2권 전부 감상후 아 주인공 열심히 굴리다가 비극 결말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이건 둘째로 치고 내용은 무난 하지만 주인공의 현실도피는 2권 끝날때까지 계속 이어지고 이 추세로 보아하니 이건 완결 날때까지 이어질걸로 예상이 됨니다. 다 보고 나서 답답하고 짜증이 나기는 오랜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케이크
    작성일
    11.04.29 10:56
    No. 2

    약간 급하면서도 빠른 반전과 스토리를 원하는 사람에겐 별루 재미없고 느긋하게 세계관을 보면서 느긋한 전개를 원하는 분들(영미판타지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재미있네요.

    전 참고로 잼있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1.04.29 13:43
    No. 3

    등장인물들이 멍청한것은 아니죠. 단지 우리나라 대여점장르에서 일반적인 밑도끝도없이 유능하고 영웅적이지만 않을뿐이죠.(우리나라의 캐릭들은 애초에 영웅이 되기위해 태어난 인간들이죠. 차원이동을 해도 뭐가 그리 빨리 적응을하고 세상을 찜쪄먹는지...) 하지만 외국 판타지에서는 이런캐릭터를 사용해도 구성을 잘짜서 찌질하지만은 않게 하는데 이상혁씨가 구성에 실패했어요. 주인공이 잊혀진것은 책을 흡수하는 것 때문이었는데, 정작 일부를 같이 흡수한 세베리아도 기억을 잃어버린데다 다른사람의 세베리아에 대한 기억은 멀쩡하다니 말이죠. 세베리아를 대신할 여자아이도 무게감이 작아서 제대로 뒷받침을 못하니 책이 전체적으로 찌질함만을 강조하게 되었죠. 글의 구성이 상당한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쥬리크리
    작성일
    11.04.29 16:18
    No. 4

    약간 서사시적인 느낌.
    눈나라 얼음꽃과 전체적으로 느낌이 비슷합니다.
    다소 색다른 세계관을 채용한데다 스토리 진행이 좀 답답한면이 있어서 시장에서의 반응은 저조할것 같네요.
    여튼 최근 트렌드는 아님.
    다만 진행여부에 따라 기갑물이 될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4.29 19:06
    No. 5

    납득이 가는 어리석음과 납득이 안가고 짜증만 나는 어리석음이 있는데 이 작품은 후자의 주인공인듯....;;; 일부러 이렇게 쓰신건지 의아할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호랑나비
    작성일
    11.04.29 20:10
    No. 6

    저하고 의견이 반대이군요.
    저는 장르소설을 대리만족이 아니고 흥미롭고 재밌는지를 따집니다.
    어제 풍운강호와 운터바움, 2가지 책을 빌렸고 풍운강호에 더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운터바움이 더 재밌더군요.
    풍운강호는 초반에 재밌는데 1권 지나면서 일어날 일이 너무 쉽게 예측이 되더군요. 2권부터 흥미가 팍 떨어졌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장르소설은 독자에게 흥미를 유발시켜야하고 이야기가 쉽게 예측되지 말아야 한다는 개인적은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운터바움은 주인공이 답답해서 이런 이야기를 싫어하는분 한테는 비추천이지만 아니신 분에게는 권해 드리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1.04.29 20:11
    No. 7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에대한 허들을 평범한 수준으로 끌어내리면 이해할만하죠. 짜증나기는 마찬가지만요. 상황이 너무 곤두박질치기만하니 3권에서 뭔가 반전없으면 포기해야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천사의소멸
    작성일
    11.04.30 09:06
    No. 8

    2권 마지막에 책이랑 기억을 잃어버린거랑은 상관없다고 나오네요~
    근데 주인공 진짜 많이 굴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1.04.30 16:03
    No. 9

    취향은 제각각이지요 운터바움은 이상혁님 만의 특유의 향기가 나는 작품같습니다. 요번작품은 1,2권만 보면 올해 읽은 판타지중 5손가락 안에 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세계관도 신선하고 캐릭터도 마음에 듭니다. 추천하고 싶습니다만 안좋은 감상이 하나 올라왔다고 포기하시면 후회하실듯 해서 댓글남깁니다. 이상혁님 좋아하시는 분 꼭 읽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1.04.30 16:55
    No. 10

    몽환적? 인 요소가 너무 강하더군요
    어쩔수없다는듯이 갑작스레 시작되는 캐릭터들의 운명과 뻔히 예상되는 결말도 그렇고.. (데로드 앤 데블랑 부터 나오는 작품마다 시작부터 항상 시작되는 운명적인 비극적 요소)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이 사고를 할 수 없는 로봇과 같이 느껴져 괴리감이 들었습니다. 눈의나라 얼음의꽃 부터 동화같은 분위기가 어우러진? 글체로 바뀌시는거 같은데.. 이번건 너무 진하네요. 차라리 전작이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휴식시간
    작성일
    11.04.30 18:48
    No. 11

    저만 뭔가 답답하다고 느낀게 아니었군요. 카르마 마스터 같은 글을 기대했는데 분위기는 데로드 앤 데브랑이 연상된달까요? 읽으면서 답답한 느낌이 계속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1.04.30 22:31
    No. 12

    기억문제는 책을 적대하는 쪽의 문제같아서요. 그럼 책이건 페이지 일부건 다 기억에 문제가 생겨야 말이 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건주
    작성일
    11.05.06 01:27
    No. 13

    전 괜찮았습니다. 기억을 못하는 이유가 납득할만한게 뒤에 나오지 않을 까 싶습니다. 장르 문학이라 그런지 독자님들이 성격이 화통하다고 해야하나 급하다고 해야 하나 좀 느긋하게 보시면 될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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