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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동님의 "풍운강호"

작성자
Lv.9 디아누스
작성
11.04.28 15:51
조회
5,595

작가명 : 진부동

작품명 : 풍운강호

출판사 : 드림북스

재미있네요

어제 자정무렵에 Get한 신작입니다

다들 진부동작가님을 아실것 같은데

무난한 필력에 치밀한 스토리가 일품이지요

무협에서 판타지로 넘어가셨다가

이번 작품에서 다시 무협으로 오셨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진부동님 책은 여유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스토리로 들어가자면

난데없이 경국지색의 미녀가 산골 촌동네 주인공을 찾아옵니다

와서 하는 말이 "나를 책임져 주세요"

알고보니 주인공은 젊은나이에 어마어마한 고수였다능'ㅅ'

미녀는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몸을 의탁하려 찾아왔는데 아뿔싸 촌동네의 허름한 자!가 그 주인공

ㅡㅡ;;못마땅하지만 역모죄로 가족이라곤 한명남은 할아버지도 죽어버려서 이제는 갈곳없는 사고무친. 그래서 주인공에게 하녀라도 되겠다는 어이없는 발언을(ㅡㅡ나한테오면 내가 공주로 모셔줄수도있는데 쩝)

할아버지가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죽게 된 물건을 미녀에게 편지로 알려주고 죽어서 주인공과 미녀는 보물찾기 놀이를 하러 떠난다

그 와중에 밝혀지는 주인공의 실체

알고보니 주인공은 어장관리의 달인이었던것...

어딜가나 인맥이 널려잉네? 어라? 어장의 신은 너였규나?

호색,절세의 무공,끝내주게 예쁜 히로인,잘생긴주인공,배포도 넓고 성격도 괜찮으며 머리까지 좋다,게다가 협의지심도 있지

그렇다 구무협의 특성들을 가져온것이지요.

맛깔나게 살려서 중간중간에 코믹한 부분까지!!

감히 절대일독을 권한다.....

(사실 요새 볼 책 너무 없잖슴..안습ㅜ 잠시 눈가에 눈물좀 훔치고)


Comment ' 15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1.04.28 16:03
    No. 1

    요새 볼 책 너무 없잖슴.. 동감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쥬리크리
    작성일
    11.04.28 16:32
    No. 2

    진부동님 글은 이름만으로도 책 뒷편 안보고 그냥 빌려도 되지요.
    요새 판타지들에선 성적이 좀 저조하셨지만 글들은 다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생물
    작성일
    11.04.28 17:17
    No. 3

    저도 감상을 올려볼까 했는데 먼저 올리셨네요. 간만에 정말 괜찮은 소설 하나 건진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꼬신
    작성일
    11.04.28 17:29
    No. 4

    진부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무협을 내놓으셨군요. 문벽산(출판명:풍운강호)이 판타지에서의 아쉬움을 덜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1권까지만 읽었는데, 연재와 별 차이없이 읽는 맛이 살아 있어서 다향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연재시에는 재미있었으나, 출판해서 한번에 읽으면 어색한 작품이 많은 지금 그나마 이름있고 출판작이 많은 작가답게 잘 엮어놓은 것 같습니다.

    무협 좋아하시는 독자분들은 믿고 보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11.04.28 17:56
    No. 5

    제목이 바껴서 출간됐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4.28 18:34
    No. 6

    진부동님이름만으로 구입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구입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망설이지 않고 읽을만한 작품이죠
    사실 진부하다는것은 요즘 장르소설에서는 대부분 다 통용된다 생각합니다. 이미 나올만한 소재들은 다 나왓고 그것을 어떻게 재미있게 전개하느냐는 작가님들의 필력에 달려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1.04.28 21:01
    No. 7

    진부동 이름하나로 전 고민하게 됩니다. 저에게만은 다른독자와 달리 만족을 주는 작가가 아니라서요 재밌다고는 하는데 저만 유독 재미를 못느낀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도요금
    작성일
    11.04.28 21:13
    No. 8

    진부동이면 아직은 믿을만한것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1.04.28 21:30
    No. 9

    저도 진부동작가님은 저도 전혀 이해못하겠네요..도대체 딴분들이 왜 재밌어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1.04.28 21:56
    No. 10

    연중된지 꽤 지나지 않았나요?
    왜 이제서야 나온건지...
    수부타이님 작품도 연중된지 꽤 됐는데 아직까지 아무 소식 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수수한
    작성일
    11.04.28 22:15
    No. 11

    진부동님 소설 그리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작가긴해요.
    (참고로 저는 야신은 별로였고 판타지쪽이 볼만했어요.)

    이번에 무협으로 다시 돌아오셨는데 그걸 이 감상글 보고 알았네요.
    연재분 9편 있는거 보고왔는데 재미있을것 같더라고요.

    (사족으로 바로 책방에 다녀왔는데 누가 1권만 빌려갔는지 2권밖에 없었다는... 그래서 2권만 빌렸음. ㅜㅇ?... 보고싶은걸 어떡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4.28 23:47
    No. 12

    저만 그런지 몰라도 무협소설들을 보면 너무 중국황조의 역사에 얽메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absent
    작성일
    11.04.29 05:35
    No. 13

    문벽산(풍운강호)을 작년 7~8월경 문피아에서 읽고 얼마나 기다려왔던 책인데.. 드디어 얼마전에 읽었네요..

    정말 행복합니다.. 연재분은 거의 1권의 5/6 정도.. 아무튼 책으로 나왔으니 너무 좋습니다.. 슬슬 주인공의 신분(?)도 드러나고, 상대세력도 만만치 않고... 빨리 3권보고 싶네요.. 진부동님 빨리 쓰십시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1.04.29 14:12
    No. 14

    저도 진부동님 이렇게 많이들 좋아하는 거 보면 제 취향도 참 마이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부동님 작품 뭐였드라, 머큐리인가 그거 보고 딴 책은 손도 안 대고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11.04.30 09:26
    No. 15

    이상하게 초반 1,2권이후 완결까지 안보게되는 작가분이세요... 함량미달인 작품들도 아닌 데 후속권을 보게 만드는 힘이 부족하달까 꼭 뒷편을 안봐도 아쉽지가 않아서...중간에 그만둔 경우가 많네요. 나중에 완결나면 봐야지 하다가 잊어버려서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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