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11.05.01 19:50
조회
1,766

작가명 : 나리타 료우고

작품명 : 바카노! 9권 - 1934 사바편 Alice in Jails

출판사 : 대원씨아이 NT노벨

Attached Image

부사장과 신참 카메라맨은 정보를 얻기 위하여 시카고로.

라미아(기묘한 집단)는 휴이의 명령으로 거사를 치르러 비밀리에 시카고로.

그레이엄(파괴마)은 루소 패밀리의 권유로 래드를 대신하여 시카고로.

르네(연구자)는 회사가 있으므로 시카고로.

크리스토퍼(흡혈귀)는 친구를 위하여 시카고로.

사연 있는 이들이 교도소에 있는 동안, 시카고에서는 전국을 뒤흔드는 대사건이 일어나려 하고 있었다. 300곳에 설치된 폭발물. 동시에 발생한 200명 이상의 실종사건. 모든 것이 하나로 이어지려는 순간, 사바(시카고)의 공기를 덧칠하는 이는 누구인가!

-------------------------------

친구에게 빌려주고 전 군입대를 했지요. 그리고 연락하기가 귀찮아진 저는(...). 결국 이 책을 한 권 더 구입했습니다. 아핫핫.

하여간 바카노! 9권. 8권과 이어지는 이야기... 라기보다 병행되는 이야기입니다. 8권과 9권이 한 시간축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그 사건들이 10권에서 완결된다는 방식.

그런데 8권을 읽은지 너무 오래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그게 아니더라도 여러모로 캐릭터들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크리스토퍼 이 녀석이 뭐 어떤 녀석이었더라? 어라? 어라?

그러고보니 군입대 후 읽은 '바카노!'는 이게 처음. 듀라라라!!는 많이 읽었는데.

하여간 어디까지나 '발단편'에 해당하기 때문에 후속권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데...

진짜 '악역'이자 '흑막'에 어울리는 놈이 등장했네요.

휴이도 그런 기미가 있었지만, 이번 파트에서는 조금 죽을 쓰는 것 같고. 그야말로 적당한 '악역'의 자리에서 적당히 가차없이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르네'양. 나리타의 3류 악당들에서 느껴지던 찌질함도, 가벼운 신념으로 인한 멋도, 매력도 없이 그야말로 '혐오스러운 악역'.

작가의 의도는 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기분 나빠요 이 여자.

그 외에, 나리타는 또 한명의 멋진 사이코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레이엄, 이 멋진 자식!

평범한 인간을 초월한 '괴물'을 '평범하지 않은 인간'이 압도해버리는 쾌감! 이것이야말로 나리타 초인론! 그런데 슬슬 이 나리타 초인도 양산형이 되어가는 것 같아(...). 그레이엄vs크리스토퍼라던가 남장미소녀라던가 여러가지 있었던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발단편.

완결편도 구입했으니 읽어야 하는데, 슬슬 나리타 작품을 읽는것도 타성에 젖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나리타가 보여주는 결말부 폭발의 쾌감은 일종의 중독과 같은터라, '완결편'을 읽고 나면 또다시 하악거리며 "나리타 양반아. 다른 책(다음권이 아니라) 써라!"라며 광분하겠지요. 아, 슬퍼라.

그나저나 완결권 읽고도 아직 더 사야할 바카노!가 두권이나 남았다니, 아이고 내 지갑아.


Comment ' 4

  •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11.05.01 23:15
    No. 1

    그 뭐냐, 아이작과 밀리아는 안 나오는 건가요. 바카노 애니메이션은 이 둘 없었으면 마지막까지 못 봤을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11.05.02 00:11
    No. 2

    바카노에서 아이작 밀리아는 무조건 나오지않나요?
    잠깐이라도 항상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소리가 많은 캐릭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05.02 18:28
    No. 3

    아이작과 밀리아는 매 권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사실상 진주인공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스쿠류바
    작성일
    11.05.02 22:32
    No. 4

    책은 못봤지만 애니로는 재미있게 본 작품이네요 ㅎㅎ
    듀라라라도 재미있던데...ㅎ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5440 기타장르 B.A.D. 1권 - 그냥 막 좋아 죽겠다!!! +3 Lv.29 스톤부르크 11.05.02 2,442 1
25439 기타장르 아쉬운 조기종결 - 세키라라! 3권(완) Lv.29 스톤부르크 11.05.02 1,417 0
25438 게임 연재중인 작품 "잊혀진 신의 세계" 미리니름~ +1 Lv.99 별일없다 11.05.02 1,935 0
25437 무협 매화검수 1.2 +4 Lv.13 얼음꽃 11.05.02 2,423 3
25436 무협 김대산 작가의 몽상가 +17 Lv.99 딸기우유. 11.05.02 5,342 4
25435 일반 소녀지옥 - 유메노 큐사쿠 +1 Lv.29 스톤부르크 11.05.01 1,921 1
25434 기타장르 학생회의 오채- 헤키요고교 학생회 5권 +5 Lv.29 스톤부르크 11.05.01 1,208 0
25433 일반 야행관람차 - 작가가 착해졌다... +1 Lv.29 스톤부르크 11.05.01 1,616 1
» 기타장르 바카노! 9권 - 1934 사바편 Alice in Jails +4 Lv.29 스톤부르크 11.05.01 1,767 0
25431 판타지 김상현 "하이어드" +2 Lv.8 목련과수련 11.05.01 1,731 2
25430 판타지 후아유1~4권 읽고 +6 Lv.34 컴백무림 11.05.01 2,710 1
25429 판타지 패왕 악신 6권 +6 Lv.9 디아누스 11.05.01 3,096 5
25428 판타지 치우천왕기 완결을 읽고 +5 Personacon 애한 11.05.01 3,426 1
25427 게임 [게임판타지]하룬의 비밀17~19 +10 Lv.1 여명의 빛 11.05.01 3,150 0
25426 판타지 사신도-박건 세계관의 시작(미리니름) +10 Lv.14 휠윈드 11.04.30 8,724 1
25425 판타지 열왕대전기 21,22 완결. 누설 있음 +24 Lv.20 레이반 11.04.30 5,271 0
25424 판타지 반생전기 8, 오오 이 드립은...! +12 Lv.50 묵현사 11.04.30 5,113 0
25423 게임 달빛조각사 ... 유린 갑자기 생각이 남 +24 Lv.26 비류연윤 11.04.29 4,075 0
25422 판타지 대형 1~3권 (약간 미리) +1 Lv.37 고오옹 11.04.29 2,488 0
25421 무협 진부동 풍운강호 상당히잘쓴작품 +6 Lv.34 NeoSoul 11.04.29 4,748 2
25420 게임 무한의 강화사, 충격의 완결... (with 미리... +16 Lv.57 새벽의금성 11.04.29 6,011 1
25419 판타지 권왕전생 3권,미친듯이 터치는 유머!!! +9 Lv.81 슬립워커 11.04.29 4,235 1
25418 무협 일보신권 11권을 읽고 +9 Lv.12 써클 11.04.29 3,341 2
25417 무협 진부동 '풍운강호' 추천합니다 +2 Lv.40 컴백홈 11.04.29 3,034 2
25416 무협 쉬어갈수 있는 여유를 가진 금협기행 +8 Lv.50 접근금지 11.04.29 2,222 3
25415 판타지 운터바움 간단평 +13 Lv.68 목마른여우 11.04.29 3,247 0
25414 판타지 드래곤 라자 (完) 10년이 넘은 추억을 되새... +26 Lv.1 코코러브 11.04.29 3,862 29
25413 무협 마병자. 색다른 소재... (내용 완전 有) +6 Lv.29 광명로 11.04.28 3,212 0
25412 기타장르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23 Lv.1 [탈퇴계정] 11.04.28 3,197 7
25411 무협 진부동님의 "풍운강호" +15 Lv.9 디아누스 11.04.28 5,596 1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