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샤피로
출판사 : 드림북스
요새 하도 쳐 읽을 판타지가 없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90년중반~말기(내가중고딩때) 나왓던 판타지소설들의 그 감동을 요새 들어선 느낄수 없다는 것이다. 퇴마록을 읽었을 떄의 그 소름과 희열,
불멸의 기사를 읽었을 때의 그 전율과 하얀로냐프강의 그가슴아픈
사랑이야기에 가슴이 메어지던 그때의 벅찬감동을 느끼게 해줄작품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것이다.말이 좀 샜는데, 판타지매니아라면 거의 읽어보라는 추천하는 앙신의 강림과 천마선의 작가. 쥬논.물론 나도 앙신의 강림과 천마선을 읽고 '오 씨발' 이란 소리가 나올정도로 반전과 재미를 안겨주었던 작가에게 신뢰의 한표를 던진 독자이다. 그뒤에 나온 규토대제와 흡혈왕바하문트는 좀 실망스럽긴 해도 그럭저럭 읽을만햇고 그뒤에 나온 <샤피로>. 확실히 간결하면서도 스피디하면서도 대책없이 몰입하게 만든다.특히나 이번 6권에서는 수없는 떡밥을 던졌다. 주요 골자를 봐보자.
1.벤자민과 켄바난 일당 완전작살냄
2.미호의 등장(요괴?)
3.십제의 유품 춘화도 발견. 단순한 춘화도가 아닌듯.
4.한스(이건호)를 두고 벌이는 줄리아와 알렉산드라의 질투의
사랑싸움.
5.리나의 재등장 (과연 이게 죽은 리나인지 아직 확실친않지만,
작품전개에서 제일 중요한 반전포인트가 될듯)
6.레인보우의 등장 (지하세계와 샤피로는 과연 어떤관계인가? 설마 지하세계의 지배자?)
1~6권까지 다시 한번 정독을 해봣지만, 과연 어떤 전개가 될지 알수가 없다. 본인의 굴러가지도 않는 돌대가리를 수없이 굴려봐도 딱히 머 이렇다할 해답은 안나온다. 내 생각이지만, 현세의 이건호와 판타지의 샤피로 둘이 하나인듯 하나가 둘인듯 하는게 이거 자체가 페이크라면 어떨것인가? 만약 현실세계와 판타지의 일중 하나는 지금 자신이 살고 있고 자신이 겪고 있는 진짜실제의 이야기이고 어느 다른한쪽은 샤피로의 전생의 기억이 아닐까?
현실세계 이건호 (한스) <= 지금 자신의 진짜 삶
판타지세계 샤피로 <= 이건호의 전생의 기억 내지는 꿈
머 그렇다는거다. 아직 확실치 전개됀 내용도 아닌데 오지랖만 넓다고 욕먹을수도 있는데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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