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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피로6권>를 일고.

작성자
Lv.1 선악과
작성
11.01.11 07:23
조회
4,248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샤피로

출판사 : 드림북스

요새 하도 쳐 읽을 판타지가 없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90년중반~말기(내가중고딩때) 나왓던 판타지소설들의 그 감동을 요새 들어선 느낄수 없다는 것이다. 퇴마록을 읽었을 떄의 그 소름과 희열,

불멸의 기사를 읽었을 때의 그 전율과 하얀로냐프강의 그가슴아픈

사랑이야기에 가슴이 메어지던 그때의 벅찬감동을 느끼게 해줄작품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것이다.말이 좀 샜는데, 판타지매니아라면 거의 읽어보라는 추천하는 앙신의 강림과 천마선의 작가. 쥬논.물론 나도 앙신의 강림과 천마선을 읽고 '오 씨발' 이란 소리가 나올정도로 반전과 재미를 안겨주었던 작가에게 신뢰의 한표를 던진 독자이다. 그뒤에 나온 규토대제와 흡혈왕바하문트는 좀 실망스럽긴 해도 그럭저럭 읽을만햇고 그뒤에 나온 <샤피로>. 확실히 간결하면서도 스피디하면서도 대책없이 몰입하게 만든다.특히나 이번 6권에서는 수없는 떡밥을 던졌다. 주요 골자를 봐보자.

1.벤자민과 켄바난 일당 완전작살냄

2.미호의 등장(요괴?)

3.십제의 유품 춘화도 발견. 단순한 춘화도가 아닌듯.

4.한스(이건호)를 두고 벌이는 줄리아와 알렉산드라의 질투의

사랑싸움.

5.리나의 재등장 (과연 이게 죽은 리나인지 아직 확실친않지만,

작품전개에서 제일 중요한 반전포인트가 될듯)

6.레인보우의 등장 (지하세계와 샤피로는 과연 어떤관계인가? 설마 지하세계의 지배자?)

1~6권까지 다시 한번 정독을 해봣지만, 과연 어떤 전개가 될지 알수가 없다. 본인의 굴러가지도 않는 돌대가리를 수없이 굴려봐도 딱히 머 이렇다할 해답은 안나온다. 내 생각이지만, 현세의 이건호와 판타지의 샤피로 둘이 하나인듯 하나가 둘인듯 하는게 이거 자체가 페이크라면 어떨것인가? 만약 현실세계와 판타지의 일중 하나는 지금 자신이 살고 있고 자신이 겪고 있는 진짜실제의 이야기이고 어느 다른한쪽은 샤피로의 전생의 기억이 아닐까?

현실세계 이건호 (한스) <= 지금 자신의 진짜 삶

판타지세계 샤피로 <= 이건호의 전생의 기억 내지는 꿈

머 그렇다는거다. 아직 확실치 전개됀 내용도 아닌데 오지랖만 넓다고 욕먹을수도 있는데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는거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8 액박주의
    작성일
    11.01.11 09:53
    No. 1

    우리 동네에는 왜 안들어올까?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11.01.11 10:03
    No. 2

    한스의 이야기가 주된 권이었는데 사실 샤피로의 세계도 지금 복선이 엄청 깔려있어서 몇권이나 진행될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은수저군
    작성일
    11.01.11 12:56
    No. 3

    이번 권도 그럭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잠깐 황당했던게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켄 바난과 그 딸인 요코의 전화통화 중에 나온 설명입니다.
    켄 바난은 결혼하면 성(Family name)이 바뀌는 서양의 풍습을 싫어해서, 딸인 요꼬에게 자신에게만이라도 결혼하기 전의 성인 바난을 계속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거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일본도 결혼하면 성은 남편든 아내든, 둘 중 한명의 성으로 통일하거든요. 즉, 결혼하면 성씨가 바뀌는 건 서양이랑 같아요.
    쥬논님이 그점을 살짝 착각하셨거나 모르셨던거 같군요. 그래도 옆나라인데 이 정도 풍습은 알아두셨어야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파천
    작성일
    11.01.11 13:02
    No. 4

    .....................그놈의 미호............뭔놈의 판타지들은 꼬리달린 여우라는 이름의 작명센스를 구구절절 사용하는지.............. 이제 지친다. tv에서도 나오는 구미호........책에서도 구미호............ 에라이 ㅜㅜ 그래도 쥬논님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키라라라
    작성일
    11.01.11 14:19
    No. 5

    국어 맞춤법 사용. 대딩 이상인거 같은데 참 보기가 그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표향선자
    작성일
    11.01.11 15:26
    No. 6

    기원전 36세기경 종이가 있었는지 의문. 죽간 아니면 거북 등껍질, 혹은 많이 쳐서 비단에...
    그때 갑골문 아니면 상형문자. 혹은 녹도문... 그런데 낙관은 어떤 글자로 적었길래 쥔공이 바로 알아버렸지???
    하는 약간의 태클을 남겨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앜칼리
    작성일
    11.01.11 16:21
    No. 7

    이건 상관없는 애기인데요, 책을 보니 흑고양이 심장의 부작용이 첫번째 갈아탈때 그 전에 소유했던 힘과 지식의 봉인 혹은 소실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그래야 샤피로의 상황과 건호가 한번더 죽었었다는게 맞는긋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운우리말
    작성일
    11.01.11 16:37
    No. 8

    /은수저군
    쓴 글에서 해답이 나오네요
    일본도 결혼하면 성은 남편든 아내든, 둘 중 한명의 성으로 통일하거든요.
    서양은 남편쪽으로 하고 일본은 둘중하나도 상관 없으니
    일본쪽은 바난 그대로 가져갈수도 있지만 서양은 그 선택권이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1.01.11 18:30
    No. 9

    쥬논 작가님을 세탁기에 넣어 빨래 해보고 싶어요..
    그 개성과 글솜씨가 너무 궁금 하신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우레냥이
    작성일
    11.01.13 07:24
    No. 10

    난 쥬논 작가님 글이 가끔 무서워요.

    흡혈왕 바하문트 처럼 막판가서 반전이랍시고, "사실 고양이가 아닌 난 매다"라고 할꺼 같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1.02.12 18:50
    No. 11

    페이크란거 듣고 소름돋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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