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약먹은인삼
작품명 : Spectator
출판사 :
개인적으로 백면마인 이후 글이 매우 마음에 드는 약 먹은 인삼님의 Spectator 입니다.
회귀라는건 이제는 참 흔한 소재가 되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참 매력적인 단어인게 분명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가 지금 과거로 돌아간다면 로또부터 사겠죠?
그런 면에서 Spectator는 주인공 매우 합리적으로 미래를 사용하죠. 그러면서도 무리는 안하는게 전형적인 '시민1'입니다. 특이점이라면 회귀했다는 것 정도?
단, 회귀한 주인공을 보는 주변의 시선은 오해가 겹쳐서 특이한 천재로 인식됩니다.
그 과정이 평범하게 이입될만하고, 평범하게 재미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되는 것이 현재 진행 중인 주인공이 사람을 만나고 변해가는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덤으로 같이 회귀한 보통 주인공과 게임을 위해서 본래 회귀의 계약대상인 주인공 친구.
약간 비틀린 시선이 무척 즐겁습니다. 가상현실 게임을 가상게임처럼 하면 이렇게 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ps 좋은 감상글을 쓰긴 무척 어렵지만, 욕심이 많아서 그런가 글에 대한 느낌은 혼자 간직하고 싶은 것도 있네요.
ps2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인공 네 번째 성륜은 게임과 현실의 동기화인데 그러면 게임에서 레벨업=현실에서 레벨업, 현실에서 성장=게임에서 성장인 셈인데 현실에서 유능한 사람이 게임에서도 유능한 설정으로 보면 가장 사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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