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금강
작품명 : 대풍운연의
출판사 : 청어람
자칭 무협매니아라면 읽어봤을 소설. 금강님의 대작. 겹겹이 쌇여있는 음모와 배신, 치밀한 스토리전개와 복선, 그에 따라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과 그 배후. 말로는 설명 못하리라. 읽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
다. 분위기는 좀 어둡다고 해야 하나? 맞다. 어둡다. 그리고 주인공
이 문무겸비의 엄친아 같은 포스를 풍기긴 하나 90년대에 성행했던
얼굴 송옥반안 빰쳐버리게 잘생긴외모에 천년내공을 20대에 다 갖
춰버린 고금제일인의 남주인공 이런건 절대 아니다. 한마디로 시
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봐야 할 주인공 한효월. 소설을 읽다보면
사건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혼란의 소용돌이속에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과 반전은 '오 씨발'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소설이라고 본다.
지금 쏟아져나오고는 있는 무협같지도 않은 소설에 지친 이들이여.
옜날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게다가 뛰어난스토리전개와 추리무협
의 정수를 보고 싶다면 대풍운연의를 봐라.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