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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걸어넘기
작성
14.09.23 11:06
조회
5,970

0. 귀문신투의 무경요람 중


 ‘무도의 근간(根幹)은 몸이다. 비록 그  이치를 공고(鞏固)히 하고 규명하기 위해서는 현문(玄門)이나 유학(儒學)의 음양생극(陰陽生剋)이나 오행운성(五行運成), 태극분류(太極分流)의 학문을 습득하든,  천축에서 유래한 명륜전수(命輪轉髓)나 묵좌(默坐), 유가(瑜伽)의 이치를 참구(參究)하든, 서천(西天) 저쪽에서 대세(大勢)를  취하는 황도성좌학(黃道星座學)을 습득하든, 무도는 그 몸으로 발현(發現)하며, 그  몸으로 구현(俱現)한다. 고로 최상승의 경지…….’

 우리에게 익숙한 유불선 등의 삼교구류, 차크라니 요가니 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황도성좌학은 황도십이궁, 즉 유럽식 점성술을 의미하는데.... 저 말대로라면 점성술과 관련된 무술이 있다는 식으로 이해됨.


1. 천축(인도? 및 그 근방)

 대혈문의 가루라나, 범천문의 목어 등이 등장함. 자세하진 않지만 경혼기 초반의 천축의 이야길 보면 중원과는 다르긴 다른 모양임. 가루라가 한어를 몰라 천축어로 말했는데, 그걸 보면 범천문의 범천효월기 등등은 본래의 이름이라기 보단 번역한 단어고 원래 천축어로써의 이름도 있을듯 함. 소위 범어(산스크리트어)로 되어있겠지만....

 생각해볼만한 점은 인도불교의 쇠퇴시기임. 묵연동 불가절기 제일위 여래대장경(여래신타,천마비기49결,여래천마자심)에 대한 이야기에서 사원과 거기에 딸린 무사의 타락 및 쇠퇴(투전무승이 절에 빌붙어서 먹고사는 한량으로 전락한지 오래라는 귀문신투의 증언이 있음)가 묘사되는데, 이게 현실에서 불교의 쇠퇴와 맞물리는 것을 (시기에 대해서는 http://square.munpia.com/boBookReport/649794 를 참조) 감안하면 옛날부터 아직(지존록 시기)까지도 잘나가는 범천사의 경우 불교 계통의 문파라기 보다는 말그대로 범천(브라흐마)으로 오히려 힌두교의 그것이 아닌가 싶음. 그 경우 목어는 카스트 중 브라만 출신이려나?

 생각해볼점은 여래신타, 천마비기사십구결(대천마신뢰인의 삼귀결중 하나인 귀진결)임. 천축의 마교중과 대대손손 싸워가던 와중에 훔쳐낸것인데.... 무협에 따라 중원 무공과 인도의 요가나 차크라가 굉장이 달라서 호환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지존록에서는 천축의 무공이라서 따로 난감하거나 한 경우는 없었음. 물론 이 경우 여래신타 자체가 단심칠우가 전한 삼반수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이나, 대천마신뢰인 자체를 알고 있다는 점에서 좀 예외적인 경우일 수도 있고, 혹은 풍현이나 무적신마등 너무 대단한 작자들이 등장한 탓에 별 문제가 안된 사례일 수도 있음으로 확신은 불가능함.


2. 그 외.... 인지 불명확하지만

 귀후(鬼候) : ‘혁서생革書生이니 납탑괴인이니 하는 말도 나왔다더구나. 워낙 먼 이방異邦에서 오신분이라 복색이 남달랐던모양’

 소위 보통 무협지에서 등장하는 장삼봉에 해당하는 삼봉진인, 원래 현실에서도 뭐랄까 민간전설이 잔뜩 붙은 알수없는 인물로, 보통 익숙한 무당파, 태극권 어쩌구 등의 무협지에 전형적인 클리셰들은 말 그대로 클리셰로써 실제로 어떤 사람인가는 완전히 불명임. 그런데 이 정체불명이라는 점 중에는 출신지 불명이란 부분도 있음.

 응룡에서 독룡으로, 다시 요룡으로 전변한 룡을 마무리 하기 위해 수만리 타향에서 왔다고 하는데.... 일단 묘사만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도인의 모습이라기 보다도 솔직히 레더아머를 걸친 전사 아닌가 싶음. 본래 납탑소리가 어째서 붙었고, 가죽 혁자가 붙은걸 보면 그렇게 받아들이는게 옳은듯 싶은데...

 수말 당초라는 시기를 감안해도, 좀 나중 시기의 당나라의 국제도시 장안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당시 사람들도 나름 국제적으로 놀았기 땜에 대강 천축이면 천축 쯤으로 좁혀지기 마련인데도 완전 정체불명이라는 점에서 중동이나 중앙아시아나 서남아시아(소위 말하는 서역? 그 중에서도 좀 교역이 덜한 지역), 유럽, 혹은 아예 이세계(풍종호 세계관의 판타지 작품들에서 여러세계가 등장) 출신일 가능성도 높다고 봄.

 뭐랄까 보통 무협에 있어서 동아시아 특유의 도 계통의 종교의 대표자중 하나인 무당파-장삼봉이 이렇게 비틀려 있는걸 보면 풍종호 특유의 있을건 다 있긴한데 다 꼬여있다는 점이 재미있기도 하면서 난감하기도 한 부분임.


3. 무공이 이리저리 섞이고 변화하는데, 시대에 따른 개념의 변천(패러다임?)을 중심으로 보기

 무공끼리 이리저리 영향을 줘서 변하는게 풍종호 무협에서 당연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여기선 무공끼리 영향을 주는것 보다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개념(혹은 학설?)에 따른 무공의 변화에 중점을 두겠음.

 묵연동 선가 서열 제사위 현빈포원신공에 대해서 절대천마가 당시 생전에 '현빈'에 대해서 연구하는 얘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결과가 나온것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긴 지났다고 감탄하는 부분이 있죠. 도가 용어로써의 현빈(玄牝)의 출전이 아마 도덕경으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 단어의 의미가 해석 확장되어 도교적 연단이나 양생법에 많이 쓰이게 됩니다. 그냥 현빈 검색하면 본래적인 도가의 철학적 의미가 많이 나오니까.... '황정(黃庭)과 현빈(玄牝)에 대한 변증설'로 구글검색해보세요. 오주연문장전산고(옛날 백과사전) 도장잡설의 일붑니다. 이러한 연장선상에 현빈포원신공이 있다고 할수 있겠죠.

 또 이전(http://square.munpia.com/boBookReport/649794)에 했던 이야기지만 태극도설-태극도해에 대한 이야기가 있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태극에 대한 개념, 해석은 시기적으로 달랐습니다. 우리야 뭐 주돈이-주희의 태극도설에 따른 해석에 너무 익숙하지만 그 이전에는 각자 태극에 대해 나름 이해와 해석이 많이 달랐습니다. 지금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그런 단어들의 뜻도 옛날에는 많은 논쟁끝에 도달한 합의라서....

 그런 태극 개념에 대한 정의(定義)의 불일치가 실제 무공으로 구현된 태극경(太極勁)의 불일치를 가져오게 되죠. 덕분에 너도나도 태극경이랍시고 쓰는데 어느놈도 같은게 하나없는 그런게 나오고 맙니다. 지존록 7권에서 풍현의 입에서 '태극경이라니.... 이게 정말 있기는 있는 거였나....' 같은 소리가 나오죠. 귀문신투가 천하를 유람하면서 태극경 쓴다는 인간 여럿 만났지만 그 중 누구도 똑같은 내경을 보인적이 없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 중의 하나가 단심칠우의 태극천라경이고요.

 적의 쫄따구가 쓰는 바람에 빛이 바래고만 절기가 태극신장이지만 태극경의 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야기가 가볍지 않습니다. 지존록 7권에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계보로 전해진 태극도해의 이론 속에서 마침내 결실을 맺어낸 장공이며, 마침내 당세에 천하제일장공으로 인정받기에 이른 절기였다' 라고 나오는데, 태극 개념에 대한 어느 해석이 이제 주류를 이뤄 공통된 태극개념이 공통된 태극경으로 나아가는 길목에 이게 있거든요.
 
 좀 비유를 들어 말하자면.... 제각각 자신의 요구와 이해에 따라 비표준 소프트웨어가 난립하던 상황에서, 서로서로 배우고 배끼고 하다가 표준에 대한 합의에 이르러 그 상세가 태극도해(역사를 기준으로 보면 주희의 그것을 기본으로 한), 그 실질적인 구현이 태극신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거 비유가 더 난해한거 같기도 한데.....

 단지 생각해볼점은 녹림대제전 등을 보면 태극경이 '거울처럼 상대를 비춰내고 그 힘을 고스란히 되돌려 줄 수 있다 '는 천지무성의 말이 있는데, 물론 그것도 높은 수준에서 가능한거긴 해도 이게 어느 특정한 무공의 태극경이 가능한 거라기 보단 대다수의 태극경이 공통적으로 가능한 것 같이 묘사되는데, 시기적으로 인물들을 보면 단심칠우-녹림천자-천지무성순인데, 그 한참후가 귀문신투고요. 귀문신투 시절까지도 태극경이 혼잡한것 처럼 묘사되지만, 동시에 훨씬 이전인 천지무성 시기에 어느정도 수렴되는 것처럼도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생각해볼수 있는건.... 하나, 그냥 말 그대로 혼란의 와중에도 점점 공통점을 찾아나가다가, 태극신장이 탄생할때즘 이제 어느정도 결말을 봤다. 둘, 서로다른 태극경이지만 같은 그래도 태극경이라고 한 범주에 묶일 정도라 같은 결과를 유도해낼수 있었다거나....

 뭐 그 외에도 생각해볼건 다들 표준에 따랐을까? 하는 점도 있습니다.
 
 가령 검신무에 따르면 원무산 귀후파의 검령비결의 경우 삼부로 나눠지는데,
    원극검법   (딱 이초식)
    음양검      (음양전생의 일초식)
    혜광검      (무상경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는)
    * 숨겨진 귀후의 마검비전
 입니다. 저 혜광검이 완전히 같은것인지는 몰라도 호접몽에도 나오는데....

 '모용가에서 수라섬혼검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양대현문(兩大玄門)에서 전해지는 태극혜광검(太極慧光劍)과 수미혜광검(須彌慧光劍)을 취합(聚合)하고 있었을 뿐' 이라고 하죠.

 녹림대제전에서 선보인 태극경도 그렇고 원무산 귀후파가 입는 도포도 그렇고 시기적으로 보면 태극에 대한 표준 정립 이전부터 태극과 관련된 절기를 가지고 있는 문파들도 많은텐데 따로노는 태극개념과 절기를 가지고 있을지, 공통되는 태극개념을 받아들였을지 꽤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덤으로... 광혼록에서 조수인이 '태극도해(太極圖解)의 양강지력(陽剛之力)이라는 태극경(太極勁)이 악랄한 귀견의 모가지를' 이건 너무 짧아서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모르겠더군요. 단서라면 이것도 단서인데.... 쩝.



사실 쓸 떡밥은 너무 많은데 일단 답이 안나오는게 너무 많아서.... 앞으로 지존무상록이 좀더 연재될때까지는 그만 적어야 하지 싶습니다. 풍종호 판타지 관련 떡밥은 쓰고 싶은데 깔끔히 정리해내기엔 너무 번거러워서요... 하다못해 북큐브 뷰어가 좀더 쓰기 편했으면 좀 쉽게 정리하곘는데..... 쩝.


Comment ' 1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4.09.23 12:26
    No. 1

    으아 복잡하네요 ㅎㅎ..아에 중국역사도표 잡고 무림설정 잡으시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4.09.23 16:03
    No. 2

    풍종호 이분글 정말 재밌나요? 작품들이 거의 책방에 없고 예전에 발견한 한작품과 북큐브에 판타지 한작품 초반 읽었을땐 지루한 느낌이라 못 읽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일
    14.09.23 17:26
    No. 3

    풍종호님 작품은 독특한 편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갈립니다. 오래된 작품입니다만
    e북으로 나온 '광혼록'의 경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하니 무료분만이라도 봐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있소
    작성일
    14.09.23 22:52
    No. 4

    저도 광혼록을 입문작으로 추천합니다. 쉽고 유쾌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백수마적
    작성일
    14.09.23 19:16
    No. 5

    광혼록이나 일대마도로 입문하다가 푹 빠지는 분들 많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있소
    작성일
    14.09.23 22:52
    No. 6

    대단하시네요.. 여러 의미로 글쓴님이나 풍종호 님이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4.09.23 23:02
    No. 7

    호접몽 일대마도 투검지 검신무 화정냉월 분뢰수 다 재미난데 지존록이 안나오는게 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별선물
    작성일
    14.09.23 23:46
    No. 8

    일대마도-광혼록-분뢰수 순으로 접하고 호접몽, 녹림대제전을 제외한
    풍노사의 작품을 다봤는데요.

    다 재미있지만 일대마도의 그 짜릿함이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ArRrRr
    작성일
    14.09.24 17:18
    No. 9

    어서 빨리 몬X몬 해주세요! 현기증 날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無我之境
    작성일
    14.09.25 16:45
    No. 10

    이정도까지 분석할 수 있다는건 정말...... 대단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한자락
    작성일
    14.10.01 22:00
    No. 11


    무협 세계관도 탄탄하지만 풍종호 작가님의 다른 세계관를 다룬 작품들도 좋아요
    몬스터x몬스터 세계관에 나오는 괴물 설정이 너무나 다채롭고 카오스사이클에 마법 설정 또한 백미죠. 진짜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시장에 나온 소설과는 다른 방식의 글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4.10.05 22:08
    No. 12

    카오스 사이클을 보면 풍종호님의 천재적 광기?에 전율하고 맙니다.
    그 글 하나 쓰려고 도데체 공부를 얼마나 했을지...
    세계와 차원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남달라요.
    글 하나 쓰는 데 준비해야할 자료와 심적 고뇌에 필요한 시간까지 고려하면
    풍종호님의 글 쓰는 속도조차도 미칠 정도로 빠르다는 걸 알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소이불루
    작성일
    14.10.06 08:30
    No. 13

    광혼록이 결말이 명쾌하고 진행이 빠르고 가볍긴 한데, 쉬울까요? 우선 전적인증서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있어야 할텐데여(저도 이거 재독할 때 보다가 이 부분에서는 얼마나 웃었는지......),. 이거 안되면 거의 다 떨어져 나갑니다. 왜 고수들이 이거에 환장하는지 모른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사나운아침
    작성일
    14.10.23 22:23
    No. 14

    지존록은 왜 안나오는지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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