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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둔저
작성
04.06.18 14:29
조회
1,432

5권의 타격이 역시 좀 컸습니다.

아무래도 뭔가 가슴에 턱~ 걸린 듯한게...답답해지면서 6권에는 영 손이 안 가더군요.

그래도 무당마검의 이름을 믿고 6권을 빌렸습니다.

음, 드디어 돌아온 장고~

-_-; 하지만 다시 장백에 가서 몇년 지내다가 돌아와서야 돌아온 장고라니~

어흑~ ㅠ.ㅠ

오르혼과 바이차나의 비사는 짐작이 갈듯 말듯 하네요.... 나중에 다른 한백무림서 이야기에 슬쩍 나올까요?

몰살의 한백림님이시군요.

오르혼, 곽준, 단리림, 챠이, 이시르, 바이차나... 거기에 온갖 명군과 몽고군......

특히, 주요캐릭터를 가차없이 날리시기까지~!

아, 솔직히 챠이는 이른바 '바람의 검심의 히코 세이쥬'와 같은 캐릭터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무슨 뜻이냐!)

설마 6권에서 죽다니!

으음..-_-;

명경이 또 다시 업그레이드를....그것도 2단계나~ 이 정도라면 실로 천하에 손꼽히는 몇 안 되는 고수 중의 하나로 봐도 될 듯 하군요. 챠이를 죽이고 그러고도 상당한 염력을 다루는 것을 보니.... 뭐, 챠이가 영락제의 호위무장들과 싸우느라 힘으 소비했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거기에 무군들의 힘도 상당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이 상태로 꾸준히 발달하면 동일한 숫자라면 강호의 뭇 방파들이 겁나지 않겠군요.

음, 하지만 몽고에서 챠이가 힘을 기울여 만들어낸 비밀병기 나라카라들보다 무군들의 힘이 더 높다니... 비의 마정의 힘이라고는 해도 몇년새에 너무 강해진 듯..-_-;

무군들의 힘이 이 정도라면 영락제가 무림의 각 문파에서 십여명씩 데려와서 군대 만들어서 보내도 이미 전쟁은 끝났을 듯한..으음...

아무리 기습공격이었다지만 수도에서 칸이 도주할 정도의 상황이라니.

뭐, 어쨌든 이제 무당으로 돌아온 우리의 무당파 제자들.

변해버린 무당의 모습이라...

작두무당에서 부채무당으로 바뀐 것인가!

[퍼어어어어억!]

7권을 봐야 알겠지만..... 과연 변해버린 모습에 아쉬움을 느끼게 될지 아니면 그래도 무당파다!라고 생각하게 될지.....(명경 일행이 아니라 제가 말이지요~)

그런데...변해버린 것... 어쩐지 영락제의 계획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전각들도 지어주고 이것저것 내려주면서 결과적으로는 무당도가 아닌 무당파로 만들고 속세로 타락(?)시키려는 듯한 느낌.

아, 참. 강신수들이라고 해야하는데 내력수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이차나를 죽이려고 텡그리 오브에 들어가서 싸우는 동안 말이지요. 몇번 있더군요.

바토르가 말한 성혈교와 신마맹~ 오옷~ 명경의 과거의 비밀인가 보군요. 그나저나... 이거 예정 완결권수가 몇권이죠? -_-; 과거 밝혀지고, 북풍단 조직하고, 마누라 얻고 이것저것 하려면 몇권 더 걸릴것 같군요.

ps - 그런데..-_-; 제가 알기로는 카라토룸 박살내고 돌아오던 영락제가 죽어버리던 것 같던데... 그렇다면 7권에서 영락제가 죽는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 전투에서 죽는 건가요?


Comment ' 6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6.18 14:44
    No. 1

    이런 바람의 검심 내용이 기억이...털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백림
    작성일
    04.06.18 18:27
    No. 2

    둔저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평가가 조금은 후해지신 듯.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솟구치는데요...
    음...무당마검 완결 예정은 8권입니다.
    명경의 과거에 대해서 자세하게 밝혀지는 것은 한백무림서 최종편
    "제천회" 이지요.무당마검 상에서는 상세히 나오지는 않을 것이고요.
    무당이 변해버린 것에 대한 것은 8권 말에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짚고 넘어갈 것입니다. 영락제의 계략이라기 보다는 조금 더 중요한 요인이 있었지요.
    오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저 모든 것이 제 잘못이고, 앞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최악의 실수이겠지요. 그런데, 7권도 읽다보면 오류가 있는 곳이 있어, 안타까움과 죄송스런 마음에 가슴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영락제는 아직 죽을 때가 안 되었습니다(역사적으로요). 카라코룸 진격과 칸의 도주는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기실, 무당마검 6권의 결말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던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물론 그 싸움에 등장한 대부분의 인물들은 말도 안되는 "뻥"이지만서도요.

    성혈교...는 그렇다 쳐도, 신마맹은 무당마검 상에서 등장하지 않습니다. 8권에서 이름 한번 정도는 나올 수도 있겠지만요.
    무당마검은 말하자면...한백무림서의 "인트로" 죠. 프롤로그라고 해도 되고요(시대적으로 가장 앞쪽은 아니지만). 특히나 7~8권은 그런 성격이 강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6.18 19:01
    No. 3

    -_-
    아앗! 한모지안님이시다~
    (후다다다다다다닥)

    아니, 그렇다면...설마....마누라 얻는 것도 무당마검상에 안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쥴리안
    작성일
    04.06.18 20:29
    No. 4

    마누라 얻기는 7권에 대략적인 암시랄까 보입니다. 북풍마후와 의 재회가 참 그림같이 이쁘게 그려져서 그장면에서 잠깐 상상의 나래를 폈습니다. (마차와 스치는 것이 꼭 어디선가 본듯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야우랑사
    작성일
    04.06.19 03:50
    No. 5

    이게 대단히 인기작품인건 아는데...
    고무림에서도 대단한 반응이었고요..
    근데......언뜻 손이 안가는 작품이라...?? 이유가 뭘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앙왕
    작성일
    04.06.23 10:18
    No. 6

    사악괴협 말씀이 혹시 제목에서 오는 거부감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저도 고무림연재시 제목때문에 수많은 추천에도 불구하고 선뜻 손대지
    못했었지요.그리고,몇권의 분량이 삭제된 상태에서 부랴부랴 책읽고
    연재따라잡고 그랬습니다.^^;;
    근래 보기 드믄 힘있는 무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광활한 스케일,인물들의 신선함등등,
    물론 단점이 없을순 없습니다.작가님의 처녀작이므로 말이죠.
    예를들면 문체의 딱딱함이라든가 너무나 짧게 끊어지는 부분이라던가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눈에 자주 띄니까요.
    하지만,그런것들까지도 읽다보면 무시해버리고 앞으로 나가고 싶은
    자신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도 아쉬운 것은 문체나 이런것이 아닌 극중인물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곽준의 죽음이었습니다
    이때는 너무나 허탈해지기까지 하더군요.
    아~~ 곽준을 죽였어야 했는가?라는 비탄이 나오더군요.^^;;
    무당마검 7권은 정말 재미있더군요.8권완결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로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무당마검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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