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수님의 신작 천괴을 읽어보았습니다.
천괴의 처음 시작부분에서 무언가 있어보이는(?)자들의 대화를 보고, 엄청난 어떤것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한장한장 읽어나갔습니다. 그리고는 알 수없는 답답함을 느끼며 1권을 끝까지 읽고 이 글을 쓰게됩니다.
처음 부분에서 어떤 자들의 대화를 통해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어떤 괴물같은 자가 주인공이라는 것을 암시해주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등장하는 열대여섯의 남자... 처음에는 아무능력도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점점 드러나는 주인공의 실력... 그리고 어둠에 싸여진 몇가지의 비밀들... 1권이 끝나며 몇가지의 비밀이 밝혀지고 이야기가 끝납니다.
빈틈이 잘 보이지도 않고, 끈임없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로인해 단숨에 1권을 끝까지 읽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답답함을 느꼇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서장에서 말하는 괴물... 그리고 스토리에서 말하는 주인공이 괴물이라는 말들이 잘 수긍이 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답답함을 느꼈엇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었지만 주인공이 뛰어나긴 하지만 괴물이라던가 하는느낌은 아직 느끼지 못하엿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괴물같다는 말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대에 충족시키지 못하는 주인공을 보며 답답함을 느낀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1권밖에 읽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단정지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들은 약간 실망하였지만.. 스토리부분과 주인공의 행보가 무척 기대되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후에 나올 주인공의 괴물같은 능력을 기대하며, 그리고 감춰진 비밀들이 어떤 것일지를 기대하며 2권을 빌러러 책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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