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와 열혈기 아... 전 이것을 과연 보아야 할지 많이 생각했습니다.
워낙 군림천하에 대한 전개시간을 힘들어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열혈기는 4권완간을 서장에 적었기 때문에 그래도 한번 보자 그러고 잡았죠.
열혈기 뭐랄까 새로웠습니다. 물론 구무협풍인데 다시한번 오랜만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다혈질에 무공의 재질을 지니고 있으며 그럭저럭 명문무가의 2번째 자식으로 자랐습니다. 군림천하는 소극적이고 인내하는 성격이라면 정말 서두에 작가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자신의 욕구도 반영되신듯 하십니다. 주인공 석웅비는 아버지와 형에게 한번씩의 훈계를 듣고 울컥하는 심경을 겪게 됩니다. 사춘기에 한번씩은 겪게되는 일이죠.^^ 서서히 구무협의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됩니다.
우연하게 한중년의 백발검객의 비급을 손에 넣게 되고 그것을 홀로 익힙니다. 물론 무가의 자식이니 어느정도는 알아보겠죠. 그리고 수련후 은원으로 한 마흠산이란 이를 알게되고 기연을 만나 임독양맥이 타통되고 싸움에 휘말리고 전형적인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맘에 들었습니다. 팍팍 임팩트가 느껴지고 말도않되는 부분도 보이지만 그런것도 좋구요. 속도도 좋고 주인공도 좋습니다. 다만 빠른 출판을 부탁을 드릴뿐입니다. ^^ 우리모두 기원하자구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