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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12.04.15 16:43
조회
7,115

작가명 : 가토우 쇼우지

작품명 : 풀 메탈 패닉! 23권 - 진짜로 위험한 구사일생?

출판사 : 대원씨아이 NT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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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도리 카나메가 회장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 있던 것은 일대를 뒤덮은 본타 군이었다! 본타 군(강화복ver)을 개발한 사가라 소스케를 포함하여 그 숫자는―대략 300명!! 각양각색의 본타 군들과 훈훈한 교류를 나누는 것도 잠시, 폭도 3만 명이 회장을 제압하고자 “야호―!”를 외치며 못이 박힌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를 휘두르면서 쳐들어왔다!! 30,000명 VS 300명(본타 군)의 장대하고도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 (「동그란 테르모필레」에서)

걸작 단편 네 편에 메리다 섬 결전 후의 텟사의 행방을 그린 대망의 특별 신작을 더한 최고의 단편집이 드디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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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걸고 달려 얻은 대망의 해피엔딩으로 22권으로 완결권을 맞은 본편입니다만, 외전이 하나 더 나왔습니다.

본편이 클라이막스로 접어들기 전에 잡지에 연재되었던 개그 단편 3개와, 새로 집필한 후일담격 신작 1편.

첫번째 단편은 진다이 고등학교 내의 서바이벌 동호회가 '동호회 설립 허가'를 위해 사가라 소스케와 에어건 서바이벌 배틀을 뜨는데, 소스케한테 화난 치도리가 서바이벌 동호회 측에 붙는다는 이야기.

두번째 단편은 치도리 카나메가 살고 있는 맨션에서 벌어진 소소한 이야기.

세번째 단편은 연재 잡지인 드래곤 매거진 300호 특집에 맞춘, 영화 '300' 패러디. 몽싱몽실한 인형옷의 300 본타군 vs 30,000 불량배 집단(...).

단편들은 하나하나 그냥 소소한 이야기에, 마지막 세번째가 조금 막나가는 맛이 있긴 해도, 풀메탈 외전 단편들은 원래 이랬다고요! 특히 본타군이 나오는 편은!

본타군은 엄연히 슈퍼로봇대전에도 출전한 몸인걸!(...)

하여간에 빨리 4기가 나와야 레바테인이 슈로대에 나올텐데, 4기 안만드나요, 4기.

***

마지막 후일담 편은 후일담이라 해도 투아하 데 다난의 함장이어던 '테레사 테스타롯사'의 후일담입니다. '알'의 아버지격인, 옛날에 알았던 한 위스퍼드 소년의 성묘를 위해 그의 고향을 찾아가는 이야기.

텟사 외에도 미스릴 소속이었던 사람들의 후일담이 약간약간 언급되기도 해요.

그런데 바니의 대한 여타 사항은 본편이 다 끝난 시점에서야 다뤄지는 것 치고는 살짝 뜬금 없었다는게 좀...

하여간 모든게 끝났지만 텟사는 살짝 멍하고 엉뚱하지만, 여전히 늠름한 아가씨라는, 그런 이야기.

분명 소스케한테는 차여 버렸지만, 굳이 소스케가 아니더라도 텟사는 나름의 인생을 살아왔고, 또 살아갈 거라는걸 말해주는 듯 해요.

이 단편에서 새로 등장한 캐릭터는 '풀 메탈 패닉 : 어나더'에서 뭔가 더 역할이 있지 않을까요.

***

작가 후기에서의 말에 의하면 본편은 완결났지만, 다른 작품을 쓰는 틈틈히 뭔가의 기획이 있다면 '사이드 암즈'라는 부제를 달고 이런 식의 외전이 계속 나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토우 쇼우지가 아닌 다른 작가에 의한(진짜인지 아닌지는....), 같은 세계관, 다른 시대(풀 메탈은 연재를 시작한 1990년대 중~후반으로 시간대가 끝까지 동일합니다. '어나더'는 2011년을 배경으로 한다고 하네요)를 다룬 '풀 메탈 패닉! : 어나더'가 이미 나오고 있으니까요.

한국에도 정발 되었으면 하는데...

아, 그보다 '캅 크래프트' 열심히 써 줘요.

애니 각본 쓰는 것도 좋지만 소설을 쓰란 말이야, 소설을.

***

기대한 주인공 커플, 사가라 소스케와 치도리 카나메의 후일담은...

최종화 이후 3일간이라면 상상이 가지만, 그 이후는 매일 달콤한 러브러브가 너무 지나쳐서 짜증나는 관계로 쓸 맛이 안 난다 라고 합니다.

이, 이런 젠장...!

하긴 그딴건 나도 읽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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