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고샅
작품명 : 정령사 자일
출판사 :
장르소설의 재미를 말할때 대리만족을 많이 말합니다.. 그러다 보니 무협소설 판타지 소설 현대물이 있지만 마치 모두 게임소설같습니다.. 게임에서 좋은아이템을 얻고 높은레벨을 올리는것이 젤중요하고 거기에 집중하는것처럼 주인공캐릭터가 빨리 얼마나 강해져서 통쾌하게 적들을 부수는가가 핵심인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장르소설을 바라보는 관점을 각자다양한데 대리만족류만 넘쳐나고 통쾌함만을 원하다보니까.. 김용무협소설에 있었던 애절한 멜로도 별로 보이지 않는것같습니다.. 제가 장르소설에서 원하는것은 희노애락 을 무술과 판타지로 녹여내는것입니다.. 칼과 무공을 가지기에 인간의 감정이 더극대화되고 그러한 극대화된감정이기에 미움과 분노와 사랑과 그리움이 더욱더 절절하여 재미있는 소설이 되는것 같은데..
정령사 자일에 나오는 자일과 라쉬의 관계에서처럼 서로 남이지만 하수도에서만나서 가족처럼 서로 위해주는게 너무 맘에 듭니다. 이러한 캐릭터가 잇다는 것만으로해도 정령사 자일은 읽을만한 소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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