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문피아 삼국지-난

작가명 : 구창

작품명 : 삼국지-난

출판사 : 문피아(역사)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 봅니다.

대체역사를 재미있게 보았으나, 종종 그 글의 가벼움에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잦았습니다.

또한, 특히 삼국지의 경우는 인재몰이로 글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글을 계속 읽는데 인내심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요.

이 글은 특이하게도 고구려에 환생한 인물의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45편이 쓰였는데 아직 중국으로 가지도 못하고 고구려에서의 에피소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배경이 고구려에 머물고 있더라도 그 글의 재미는 충분하며 글 또한 깊이가 있습니다.

현대문명이 등장하지도 않고 주인공이 주위에서는 천재로 보나 실제 천재는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어디까지나 현대인의 사상과 실제 정신연령으로 인한 천재인 것이지요.

앞으로 어디까지 이 글이 발전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쪼록

'천룡전기'나 '같은 꿈을 꾸다'와 같은 멋진 작품으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글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610

[룬Roon]

'나와 같은 꿈을 꾸다' 삼국지물이 종종 보이네요.
그런 대작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superior..]

감상글 보고 갔다가 수작 하나 건졌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무려]

너털웃음님 감상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없이 부족한 글을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추천해 주시니 정말 글쓰는 이로서는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없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뽀오오옹]

이 글의 장점은 천룡전기처럼 책략이 당위성이 있고,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는 개연성 있는 전개와 완급조절에 있다고 봅니다.
또한 주인공이 혼자서 해먹는게 아닌 조력을 확실하게 받는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

다만 후반에 텐션이 쳐지는건. 고뇌가 큰 것에 비해 주인공의 활약이 뜸하고 타임슬립했다는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는 점이 아닐까합니다.
(주인공이 너무 고뇌가 심하고 그에 비해 활약하는 부분이 없다시피하다는 점이랄까요?)
천룡전기도 화포라는 부분에서 타임슬립의 모용을 드러내었지요.
천룡전기처럼 화포는 아니더라도.
초반에 주인공이 농업 부분에서 확실히 현대적인 기법을 도입하는 부분처럼 부차적인 부분에서 타임슬립 한 주인공을 부각 시키거나 하는 등. 독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완급조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 같이 대체역사를 좋아하는 부류라면 상관없겠지만 독자층의 다변화를 위해서라면 여러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