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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
11.12.16 14:21
조회
8,707

작가명 : 묘재

작품명 : 고고학자

출판사 : (미출간)

묘재 - '고고학자'의 작중 오류

현대물은 판타지라는 속성상 '극적 허용'이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현실을 무시하는 내용은 몰입을 매우 저해합니다.

이 글에서는 묘재님의 '고고학자'라는 글에서 보이는 오류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위기는 기회다 (1)

1. '유적 발굴 전문회사'의 존재 여부

예전에는 유적 발굴을 대학 박물관이나 고고학과 교수님들이 연구용역 형태로 진행하였는데, 이것이 문제가 많아 지금은 발굴 전문 기관들로 대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무슨 문화재연구원'이 그런 기관입니다.

이 회사는 대부분의 직원이 전공자(대학생, 졸업생, 대학원생, 학예사 등)로 구성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프로젝트를 따야 발굴을 해야 하니 접대를 하라는 둥, 그건 영업부의 일이라는 둥의 대화는 비현실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2. 발굴 과정에 대하여

'작년에 벌어진 발굴 작업은 차일피일 미뤄졌고, 결국 아무것도 못 건진채 정리될 가능성이 높았다.'

'한마디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실적도 마이너스가 되란 뜻이었다.'

현재 진행되는 많은 발굴은 '긴급구제발굴'이라고 해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기 전에 진행되는 공사가 대부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과 예산이 정해진 형태로 진행됩니다. 매우 중요한 유적이 발굴되면 공사계획이 변경되고 추가로 발굴이 진행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발굴'은 고고학의 연구행위로 최종적으로 발굴보고서와 유물이 결과물이 됩니다. 따라서 발굴을 무사히 기간안에 마무리짓고 유물정리와 보고서를 끝내면 그게 하나의 실적이 됩니다. 때문에 '실적이 마이너스가 된다'라는 표현은 비현실적인듯 합니다.

또한 '지반이 너무 약한게 문제였다. 함부로 발굴을 시도했다간 주변의 땅 전체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얄팍한 제 지식이지만, 발굴현장에서 '지반'문제로 발굴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이해가 안됩니다.

일단 발굴조사의 대상은 '퇴적층'입니다. 따라서 파내려가면 지반이 불안정할 정도로 깊이 파내려갈 일도 없습니다.

또한 발굴 조사는 먼저 '지표조사'가 이루어집니다. 그 뒤에 유적이 있을 법한 곳에 '트렌치'를 수직으로 파 내려갑니다. 그러다가 유구가 발견되면 그걸 기점으로 넓혀나가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지반이 불안정해서 발굴이 지연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악천후 때문에 작업을 못하거나, 긴급구제발굴의 경우 공사현장 측과의 갈등으로 작업이 지연될수는 있어도, 지반이 약해 발굴 자체가 어렵다는건 비현실적이라고 봅니다.

3. 발굴작업의 예산에 대해

'김해의 발굴현장은 예산잡아먹는 괴물이 돼 있었다. 투자를 하고 있는 대기업과 정부 기관에서도 발을 빼려는 기미가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발굴은 시공업체측에서 부담하도록 법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공사현장에서는 유적이 나오면 쉬쉬하고 파묻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은 돈대로, 시간도 시간대로 들기 때문이지요.

국가예산에서 지급하는 경우는 국가기반시설 공사시의 긴급구제발굴이나, 문화재청에서 주요 유적 정비를 하면서 발굴하는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기관과 대기업이 투자하는 발굴'이라는 표현은 비현실적인듯 합니다.

위기는 기회다 (2)

1. 발굴 현장의 인적구성에 대해.

'현장소장의 말에 인부들이 우르르 몰려 나왔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부들이 보기에 새파랗게 젊은 김도훈은 애송이에 불과했다.'

발굴현장은 기본적으로 연구책임자의 지휘 아래에 전공자들이 작업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포크레인 기사분이나 일부 인부분들이 계시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발굴진행에서 숙련된 전공자가 다수 참여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발굴현장의 묘사에 대해서

'아무렇게나 세워져있는 포크레인과 발굴 장비들. 대충 들쑤시다 말았는지 잔뜩 뒤집혀있는 흑무더기들.'

발굴현장의 진행은 계획에 의거하여 진행되며, 위에 언급한 것처럼 트렌치를 파고, 거기서부터 진행하며, 넓게 파헤치더라도 격자형태로 이동로는 남겨놓습니다. 그리고 발굴이 끝나면 다시 흙으로 덮어놓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반 측정용 막대를 쑤셔넣기 무섭게 흙더미가 흔들렸다.'

도굴은 이렇게 쇠막대기로 쑤시고 다니면서 빈곳을 찾을수 있지만, 정식 연구발굴은 이렇게 안 쑤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 쑤시면 큰일 날듯 하군요. 괜히 발굴과정에서 유물이 상하기라도 하면 문제가 되니까요.

위기는 기회다 (3)

1. '빙빙 돌려 말하지 않겠습니다. 일주일안에 성과를 보일 수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새로운 연구를 하면 예산은 누가 대줍니까? 주민들의 혈세를 또 퍼부으란 말은 아니겠지요?' '무조건 일주일 안에 성과를 내십시오. 그게 아니면 저희 지자체에서는 후원을 중단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의 발굴작업과 현장에 대한 사전조사가 있었다면, 이런 묘사는 나올수 없습니다.

2. '오래전 우연히 읽었던 고고학 관련 논문이 절묘하게 떠오른 것이다.

'지반이 약할 때는 중심부를 건드려야 한다고 했어. 확률을 낮지만 약한 지반이 무너지고 새로운 지층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으니까.'

고고학 논문은 주로 어느 유구에서 어느 유적이 발굴되었고, 어느 시대 유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대다수입니다. 인문계열 논문중에 가장 건조한 논문이지요.

게다가 앞서 말한 것처럼 '새로운 지층'이 나타날때까지 안 파내려갑니다.

위기는 기회다 (4)

1. 발굴 현장에서 폭발물 사용 여부.

4편에서는 폭발물로 지반을 발파하는 묘사가 있는데, 발굴현장에서 폭약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는 단 한번도 관련 전공자분들에게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발파하게 되면 유구와 유적이 파괴될 위험이 너무나 큽니다.

2. 전문가의 자문 적절성 여부

후기와 댓글에 전문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독일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셨습니다만,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한국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당연히 한국인 전공자에게 자문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극적 재미를 위해 약간의 왜곡이 허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예 사실과 동떨어진 현대물은 심각하게 몰입을 방해하므로 좀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할 듯 합니다.

13일의 기적 (1)

1. 붕괴 이후 묘사과정에서 붕괴현장 아래에 다시 '신비유적'이 등장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물론 지저세계가 등장해도 소설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신비유적'이 지반을 붕괴시킨 지하에 '멀쩡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런 곳의 발견은 딱히 고고학을 끌어들이지 않아도 서술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 '특이한 형태의 상형문자가 분명했다' '한자나 이집트식 상형문자가 아니라 고대 가야지방의 유적에 새겨져 있던 것들이다' '고고학자답게 상형문자를 해석할 수 있었다.'

상상력으로 만들어내셨겠지만, 현실에는 이런 것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물론 몇몇 금석문과 발해문자 등 견본이 부족해 해석이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그런 것도 '상형문자'는 아닙니다.

한국 고대사나 세계사에 비추어보면, 가야 상형문자를 집어넣는 것은 상당한 무리수라고 생각됩니다.

13일의 기적 (2)

1. 고대 가야에 운기조식이 존재했을까?

뭐 이 부분이야 많은 현대물에서 범하는 오류이니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만, 김시습, 정렴 등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연금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 바에 따르면, 송나라-원나라 교체기 이전에는 운기조식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1)

1. '현대의 고고학자들이 해석을 포기한 갑골문자와 상형문자들이 실린 것이었다.', '김도훈은 극동지방의 웬만한 고대문자는 모두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많은 갑골문자와 상형문자는 많이 해석이 되어 있습니다. 표본이 그만큼 많으니까요. 이러한 내용은 역시 좀 더 고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소설적인 측면에서도 이것이 추후 중요한 복선이 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없애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우리나라 안에도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적지가 엄청나게 많잖아!'

이렇게 묘사하셨는데, 이것도 오류라고 봅니다. 현실에서는 도굴되지 않은 유적지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무령왕능이 발굴된 것에 고고학계가 들썩거렸지요.

일단 눈에 띄는 것만 정리했습니다.

이 이외에 작중 인물과 사건 전개 등도 눈에 띄는 부분이 있지만, 그것은 소설적인 부분이므로 제외하고, 순수하게 고증에 있어 오류라고 판단되는 것만 언급하였습니다.

결론 : '고고학자'는 현대 한국의 고고학 현실과 다른 묘사와 서술로 몰입을 저해한다. 따라서 좀 더 고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Comment ' 196

  • 작성자
    Lv.21 v마늘오리v
    작성일
    11.12.16 14:40
    No. 1

    제가 고딩 때 지리 선생님이 고고학 관련해서 발굴일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전공자 관련 분들이 한다는 건 저도 알지요. 후후 시험 끝나고 선생님이 교수님 몇 분이랑 같이 가서 발굴한 얘기를 들었었는데...후후 그것도 한참 지난 얘기네요...나이가 나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足枷耐
    작성일
    11.12.16 14:52
    No. 2

    어떻게 썼길래 그러나 궁금하기도했는데
    작가분의 해명글이 올라오면 그것부터 보고나서
    읽어보든지 해야겠네요.
    그래도 작가들이 많아서 그런지 반대도 많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11.12.16 14:58
    No. 3

    이 글에 반대가 달릴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풍의핵
    작성일
    11.12.16 14:58
    No. 4

    한마디로 어렵네요.
    아무리 현대물 이라지만 어디까지나 판타지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작가는 그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을 공부하고
    연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을목님의 말씀처럼 그렇게
    정확하게만 글을 쓴다면 그게 논문이지 판타지 이겠습니까?
    또한, 을목님처럼 그 정도의 전문지식을 갖고 글을 읽는분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위에서 을목님이 조목조목 지적하신 부분이 논문이나 기타
    발표를 위한거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판타지 소설로 분류를 한다면
    크게 문제가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을목님에게 딴지를 건다거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밝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12.16 15:04
    No. 5

    태풍의핵님.
    저도 고고학 전공자는 아닙니다. 주변에 관련자들이 었어 좀 주워들은게 있는데, 그 주워들은 것에도 이렇게 걸린다는거죠.

    그리고 판타지니까 재미만 있으면 된다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현대물에서 이런 고증 오류는 그 재미 자체를 깎아먹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고학이라는 것을 곁가지로 쓰면 모를까, '고고학자'라는 제목과 소재를 가져왔다면, 최소한 그 소재에 대해서 저 같은 비전문가가 지적할 정도의 고증오류가 즐비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1.12.16 15:13
    No. 6

    아무튼 고증에 문제가 있긴 있나봅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문장만 봐도 갸우뚱 하긴 하네요.. 그런데 문피아는 누구나 연재가 가능한 공간이니..
    비평란에는 맞지 않는듯 합니다.. 글은 삭제하시구 쪽지를 보내보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1.12.16 15:19
    No. 7

    이런 글이 비평에 맞지 않는다면 도대체 비평에 맞는 글이 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2.16 15:23
    No. 8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debate&page=1&sn1=&divpage=2&sn=off&ss=on&sc=off&keyword=%C0%DB%B0%A1&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562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debate&page=1&sn1=&divpage=2&sn=off&ss=on&sc=off&keyword=%C0%DB%B0%A1&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562
    </a>

    여기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다음 토론을 한 번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가가 특유의 설정상 그런 기업이 있고 우리는 이런 세계에서 살고 있다. 라고 미리 소설 속에서 언지를 안했다면 현대물은 현대의 룰을 대부분 따라야 하는 법이고 따라서 태풍의핵님과 같은 발상은 위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2.16 15:23
    No. 9

    맞습니다. 비평을 지울필요는 없을것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12.16 15:25
    No. 10

    鐵鬼님.
    혹시 비평란에 맞지 않을까 싶어서 미리 공지도 읽어봤습니다.
    제가 공지를 이해한 바로는 비평란에 올려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재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많은 고증 오류가 있으니,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글을 써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쪽지 보내는 건은.. 맨 처음 글을 쓸 때부터 생각해봤는데,
    악플러 취급 당하면서까지 그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이렇게 글로 올리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1.12.16 15:31
    No. 11

    원색적으로 비판하는것도 아니고 '고고학자'란 제목에 대한 어느정도의 고증을 요하는 글에 삭제하라니..본문에도 말했듯이 완벽한 고증을 바라는게 아니죠. 어느정도 현대물을 적는다면 관련분야 지식만큼은 공부를 해야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재물에 그정도 태클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래야 피드백이 되지요. 전 전차병으로 전역했는데 옛날에 본 야설록의 소설이나 최근에 본 현대물에서 전차를 지혼자 조종하고 지 혼자 포쏘고 구경은 전함급인데다 미사일까지 쏘고 여튼 실소만 나오더군요. 현대물 명함 내밀고 나왔으면 어느정도 고증에 충실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6 15:35
    No. 12

    문득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가 생각나네요. 얼마나 자료수집을 많이 하셨는지 백과사전을 따로 출간하기도 하셨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1.12.16 15:36
    No. 13

    음; 굳이 많은사람이 보는 비평란에.. 추천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문피아에 연재중인 글을 비평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류야 작가님이 인지하시기만 하면 되는것 아닌지..
    찬성이니 반대니 평할 이유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1.12.16 15:39
    No. 14

    이 글이 반대를 받는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남깁니다. 저는 싸울의도도 논란을 키울 생각도 없지만, 사정을 모른채 이 글만 접하실 분들때문에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네요. 추후 이일에 대해 더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사정을 모르고 영문을 잘 모르겠는분들만 읽고 판단해주세요.

    이글은 비평란에 맞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이글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 그건 이 글이 악의와 의도를 가지고 쓰여진 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관계>
    을목님이 묘재님의 연재란에 발굴을 하는데 폭발물을 쓰는 경우가 어디에 있느냐? 내가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그런건 못들었다는 식의 리플을 남겼습니다.(을목님의 말에 따르면) 묘재님은 그 글을 기타 설명없이 지우셨습니다. 이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악플로 판정하셨는지, 실수셨는지, 보기 불편하셨는지 아직 알수 없습니다.
    을목님은 그에 대해 묘재님이 이름과 작품명을 거론하며 한담란에 문제제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대표적으로 그에대해 문제제기방식을 바꾸는게 어떻냐는 말씀을 드렸었구요. 을목님은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을목님이 하신 행동이 이 비평글을 작성하신 것입니다.

    <이 비평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을목님은 해당 한담의 글에서 스스로 밝히셨습니다. 나는 시비를 따져야겠고 '님들처럼' 착하지도 못해서 지나가는 악플러 대접을 받은걸 못참겠다. 이건 정말 스스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일까요? 이 비평글은 을목님이 의도적인 악의를 가지고 표적삼아 비난거리를 찾아내어 쓰여진 글이라는 의미입니다.(스스로도 인정하고 계시듯이)
    분명히 위의 지적이 대부분이 똑같은 내용을 길에 늘여놓았다는 사실만 제외한다면 근거있는 지적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건 말그대로 '표적수사' 입니다. 정말 정당하지못하고 비겁한 행위입니다. 작가님께 복수할 의도를 가지고 글을 악의적으로 지적하고 있는겁니다.

    비평란의 근본적인 취지는 무엇일까요? 발전적인 상호토론, 글의 개선을 바라는 의도겠지요? 나아가 요즘에는 난무하는 책들 속에서 소비자들이 부족한 글을 비싼 값어치를 내고 향유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을목님은 자신의 리플이 지워진 행위를 보고, 어떠한 추후적인 조치도 없이 곧장 한담란에 작가명과 작품명을 거론하며 문제를 제기했고, 저는 처음에 그것이 감정적인 실수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행동하시니 생각을 달리할 수밖에 없게되었습니다.
    그저 악의와 악의와 악의. 그것뿐입니다.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판단만 가지고 악질적으로 작가님에게 복수하기 위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글은 독자분들이 돈을 내고 구매할 우려조차 없는 연재글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제 개인적인 의견>
    그리고 그렇게 때문에 이 비평글을 저는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지저분한 행위입니다. 보복을 위해 그럴듯하게 포장된 행위를 하는것. 정말 여러분도 분명 티비나 신문보며 혀를 차고 비난했을 국회의원들이나 정기검찰들이 하는 행위의 축소판 그대로입니다.

    세상에 털어서 먼지안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글을 이런식으로 까뒤집으면 지적안당할 소설이 어디있습니까? 이런방식대로라면 세상 모든 장르문학이 비판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비평의 내용도 제가보기에 그리 알차지 않고 결국 축약하면 '내가 고고학좀 아는데 이거 죄다 잘못' 이라고 결국 한 카테고리안에 있는 잘못을 하나하나 찝어내 길에 늘어놓아, 마치 글이 온통 오류투성이로만 이루어져있는것처럼 사람들이 느끼게끔 악의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비평은 비평다워야 합니다. 의도적인 악의로 무장하고선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려는 비겁한 행위는 비평이 아닙니다. 그저 비평이라는 이름을 뒤짚어쓴 협잡에 불과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제발 이런곳에서 작가편 독자편 좀 나누지마세요. 정말 몇몇분들은 뭐만 틱하면 작가들이니 편드네 독자들이니 편드네.. 왜그러십니까? 객관적으로 보아 이글은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쓰여진 글입니다. 심지어 을목님 본인도 자기입으로 인정했으니 말해무엇합니까? 정말 처음엔 좋게 설득해보려했지만, 을목님. 이건 너무 비겁하고 일방적인 행위입니다. 이건 비평이 아니라 협잡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1.12.16 15:41
    No. 15

    이 글이 반대를 받는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남깁니다. 저는 싸울의도도 논란을 키울 생각도 없지만, 사정을 모른채 이 글만 접하실 분들때문에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네요. 추후 이일에 대해 더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사정을 모르고 영문을 잘 모르겠는분들만 읽고 판단해주세요.

    이글은 비평란에 맞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이글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 그건 이 글이 악의와 의도를 가지고 쓰여진 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관계>
    을목님이 묘재님의 연재란에 발굴을 하는데 폭발물을 쓰는 경우가 어디에 있느냐? 내가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그런건 못들었다는 식의 리플을 남겼습니다.(을목님의 말에 따르면) 묘재님은 그 글을 기타 설명없이 지우셨습니다. 이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악플로 판정하셨는지, 실수셨는지, 보기 불편하셨는지 아직 알수 없습니다.
    을목님은 그에 대해 묘재님이 이름과 작품명을 거론하며 한담란에 문제제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대표적으로 그에대해 문제제기방식을 바꾸는게 어떻냐는 말씀을 드렸었구요. 을목님은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을목님이 하신 행동이 이 비평글을 작성하신 것입니다.

    <이 비평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을목님은 해당 한담의 글에서 스스로 밝히셨습니다. 나는 시비를 따져야겠고 '님들처럼' 착하지도 못해서 지나가는 악플러 대접을 받은걸 못참겠다. 이건 정말 스스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일까요? 이 비평글은 을목님이 의도적인 악의를 가지고 표적삼아 비난거리를 찾아내어 쓰여진 글이라는 의미입니다.(스스로도 인정하고 계시듯이)
    분명히 위의 지적이 대부분이 똑같은 내용을 길에 늘여놓았다는 사실만 제외한다면 근거있는 지적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건 말그대로 '표적수사' 입니다. 정말 정당하지못하고 비겁한 행위입니다. 작가님께 복수할 의도를 가지고 글을 악의적으로 지적하고 있는겁니다.

    비평란의 근본적인 취지는 무엇일까요? 발전적인 상호토론, 글의 개선을 바라는 의도겠지요? 나아가 요즘에는 난무하는 책들 속에서 소비자들이 부족한 글을 비싼 값어치를 내고 향유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을목님은 자신의 리플이 지워진 행위를 보고, 어떠한 추후적인 조치도 없이 곧장 한담란에 작가명과 작품명을 거론하며 문제를 제기했고, 저는 처음에 그것이 감정적인 실수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행동하시니 생각을 달리할 수밖에 없게되었습니다.
    그저 악의와 악의와 악의. 그것뿐입니다.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판단만 가지고 악질적으로 작가님에게 복수하기 위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글은 독자분들이 돈을 내고 구매할 우려조차 없는 연재글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제 개인적인 의견>
    그리고 그렇게 때문에 이 비평글을 저는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지저분한 행위입니다. 보복을 위해 그럴듯하게 포장된 행위를 하는것. 정말 여러분도 분명 티비나 신문보며 혀를 차고 비난했을 국회의원들이나 정치검찰들이 하는 행위의 축소판 그대로입니다.

    세상에 털어서 먼지안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글을 이런식으로 까뒤집으면 지적안당할 소설이 어디있습니까? 이런방식대로라면 세상 모든 장르문학이 비판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비평의 내용도 제가보기에 그리 알차지 않고 결국 축약하면 '내가 고고학좀 아는데 이거 죄다 잘못' 이라고 결국 한 카테고리안에 있는 잘못을 하나하나 찝어내 길에 늘어놓아, 마치 글이 온통 오류투성이로만 이루어져있는것처럼 사람들이 느끼게끔 악의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비평은 비평다워야 합니다. 의도적인 악의로 무장하고선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려는 비겁한 행위는 비평이 아닙니다. 그저 비평이라는 이름을 뒤짚어쓴 협잡에 불과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제발 이런곳에서 작가편 독자편 좀 나누지마세요. 정말 몇몇분들은 뭐만 틱하면 작가들이니 편드네 독자들이니 편드네.. 왜그러십니까? 객관적으로 보아 이글은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쓰여진 글입니다. 심지어 을목님 본인도 자기입으로 인정했으니 말해무엇합니까? 정말 처음엔 좋게 설득해보려했지만, 을목님. 이건 너무 비겁하고 일방적인 행위입니다. 이건 비평이 아니라 협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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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6 15:47
    No. 16

    전 궁금합니다. 비평은 과연 순수하게 악의를 배제하고 쓸 수 있는가? 에 대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6 15:48
    No. 17

    화는 화를 부릅니다. 이런 일로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나, 욕 또는 비난이 마구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1.12.16 15:51
    No. 18

    비평에 순수하게 악의를 배제할 수 있느냐는 것과, 처음부터 악의를 가지고 표적삼아 비평을 하느냐는 것은 100%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죄님. 저는 묘재님을 알지도 못하고 을목님의 행동에 오해를 하실 수많은 분들이 일방적으로 생각하고 말것이 안타까울뿐 그 이상의 감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죄님의 말씀은 깊게 새겨듣겠습니다. 입을 다물고 그저 사람들이 공정하게 판단하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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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1.12.16 15:52
    No. 19

    의도가 뭐든 글만 보고 판단해야지요. 헤르도토스님이 판사도 아니신데 글쓴 의도가 불순하니 지워라면서 선동하는 어투로 글을 쓰시네요; 본문만 봐서는 고증에 대한 정중한 지적으로 전혀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요.

    연담을 가봐도

    고증에 대한 지적-> 작가의 댓글 삭제-> 작가의 댓글삭제에 대한 항의-> 댓글 중 고증 자체가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는 지적-> 그래서 비평란에 따로 고증만 지적한 비평글 올림

    이런 순인데, 여기서 작가에게 따지는게 악의적이니 협잡이니 지저분하니 하는게 오히려 아전인수격인거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1.12.16 15:53
    No. 20

    애당초 고증에 대한 지적은 작가가 댓글을 삭제하기도 전에 했던건데 그걸 싸잡아서 악의로 몰수가 있나요? 작가가 댓글을 함부로 삭제한 거에 반발심을 가진건 따로 따질 일이고 고증 자체는 고증 자체로 비평할수도 있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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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12.16 15:58
    No. 21

    우와...

    헤로도토스님.

    '안티 똘레랑스에는 안티 똘레랑스로'라는 말과 '선의에는 선의로, 악의에는 악의로'라는 말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좋고 나쁨'과 '옳고 그름'을 좀 더 정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개를 부연하자면,
    1. 댓글로 고증오류를 지적했습니다. 제가 본문에 언급한 편수마다 하나씩은 달았습니다.
    2. 작가님이 제 댓글을 지웠습니다.
    아무런 언급도 없었고, 글도 계속 올리셨습니다.
    3. 저는 어이가 없어서 쪽지를 보낼까 하다가, 그 정도로 정중하게 할 필요를 못느껴서 한담에 글을 올렸습니다.
    4. 헤로도토스님을 비롯해 몇몇 분이 순진한 발언을 하셔서 '안티 똘레랑스에는 안티 똘레랑스로'라는 말과 '선의에는 선의로, 악의에는 악의로'라는 말로 제 행위를 설명했습니다.
    5. 그리고 비평란에 제가 생각하는 고증오류를 올렸습니다.
    6. 헤로도토스님이 이 글을 '협잡'이라고 하셨습니다.

    제 행위가 헤로도토스님에게 '싫은 것'은 알겠는데, 과연 '그른 것'인지, '협잡'이라고 폄하 당할만한 것인지는 의문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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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11.12.16 16:00
    No. 22

    =============================================================
    이제 비평 내용 외적으로 인신공격으로 흘러갈 키보드 전쟁은 그만하는 걸로 하죠...................실제 내용은 고고학자에 대한 고증 오류 비판이니, 그 외적인 것은 두 분이서 쪽지로 얘기하시든지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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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1.12.16 16:00
    No. 23

    글이 올라온 시기와 상황을 따져보셔야지요. 서래귀검님. 그리고 저는 이글이 의도가 불순하니 지우라고 말한바가 없습니다. 그저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쓰여진것이니 서래귀검님처럼 단지 본문만 보고 판단하고말 분들께 사실관계를 설명드린거지요.
    그리고 애초부터 누군가 이런 말씀을 하실것 같아서 선동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걸 밝히기 위해 객관적 사실관계와 비판받아야할 이유, 제 생각을 따로 나누어 말씀드리기까지 했습니다. 아무이유도 없이 <>이 표지까지 해서 글을 나눠놓은것이 아닙니다.
    악의로 몰아붙이는게 아니라 을목님 스스로가 나는 따져야겠다고 기분상해서 그렇다는걸 강조해서 본인입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굳이 그런말을 안하셨다해도 완벽히 악의적 의도로 쓰인글인데 심지어 본인이 그렇게 말을 한 마당에 대체 어디를 봐서 악의가 아닌겁니까?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나 서래귀검님이 말씀하시는바는 잘 알겠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서래귀검님의 지적에 뜨끔하며 느낌점도 많습니다. 마음깊이 간직하고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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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1.12.16 16:03
    No. 24

    발파고 발굴이고 다좋은데 봉황의 알이
    너무 뜬금없이 등장 해서 집중도를 급락 시킨것
    같습니다 이건뮈 절벽위 에서 떨어져 구사일생
    으로 살았는데 눈떠보니 동굴이 있더라
    동굴안에가니 비급이 있어 주인 킹왕짱 세짐
    ... 현대물에서도 이런 기연을 봐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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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JengE
    작성일
    11.12.16 16:07
    No. 25

    이 본문내용과는 별로 상관없지만

    鐵鬼 2011-12-16 15:36:07
    음; 굳이 많은사람이 보는 비평란에.. 추천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문피아에 연재중인 글을 비평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류야 작가님이 인지하시기만 하면 되는것 아닌지..
    찬성이니 반대니 평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분 댓글을 이해할수가없네요. 비평란은 비평을 하려고 만들어놓은 게시판인데 추천이라뇨... 추천은 감상란가서 하셔야죠 아니면 연재한담가셔서 작품 추천을하시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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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1.12.16 16:08
    No. 26

    아무리 그래도 이 비평글을 '악의'라고 하는건 지나친거 아닌가요. 악의는 나쁜 마음을 먹고 상대를 해하려는 행위에 붙이는 말일텐데. 본인이 부당하다 생각하는 댓글 삭제에 대한 공개적 항의 겸 작품 자체의 고증적 오류를 지적하기 위한 의도로 쓰여진 글이 '악의'라 할만큼 나쁜 글인가요?
    아무리 비평글 자체가 작가에게 항의하는 일환으로 쓰여진 거긴 하지만 거기에 대한 근거를 확실히 말하고 욕을 쓰지도, 비꼬지도 않는 글에 '악의'라고 하는건 지나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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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1.12.16 16:14
    No. 27

    우루루쾅쾅님//
    아뇨; 감상란의 추천이라면 모르겠지만. 연재중인 작품을 비평하는것은 반대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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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6 16:17
    No. 28

    뭔가 논지가 흐려졌다는 것은 혼자만의 느낌일려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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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12.16 16:23
    No. 29

    음...

    '선의에는 선의로, 악의에는 악의로'라는 말때문에 제 행위가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벌이는 '협잡'이라고 하시는 듯 한데,

    일단 '협잡'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명사] 옳지 아니한 방법으로 남을 속임. ‘속임’으로 순화.'입니다.

    그리고 '선의에는 선의로, 악의에는 악의로'라는 내용은 리차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 언급되었던 내용입니다. 거기서는 게임을 통해, 생존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 바로 '선의에는 선의로, 악의에는 악의로'라는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상대의 악의까지 선의로 받아주면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즉, '안티 똘레랑스에는 안티 똘레랑스'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따라서 제가 고증오류 지적한 것에 대해 작가님이 지웠다는 부분에 대해, '더 이상 친절하게 행동하지 않겠다.'라는 의도에서 행동한 것입니다.

    그정도가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부리는 '협잡'이라고 하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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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춉코보
    작성일
    11.12.16 16:35
    No. 30

    선의라도 작가는 악의로 느낄수 있지요.
    일방통행의 삭제와 정중한 쪽지를 보내고 허락을 얻어서 삭제하는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악플같아서 지웠다는건 말장난일 뿐이지요. 명확하게 악플이라 판별할수있는 증거를 제시해서 공감이라도 끌어야 "악플러"라고 단정할수있습니다.
    증거없이 다른사람들의 하는 말에만 휩쓸려서 악플러라 판단했다?눈가리고 아웅하는 식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1.12.16 16:41
    No. 31

    생존을 위해서야 효과적인 전략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왜 악의를 선의로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결론이 나오는지
    그리고 에이씨 이게 다 뭔소용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無心天支刀
    작성일
    11.12.16 16:41
    No. 32

    헤로도토스님은 지금 비평글을 비평하고 계시네요
    참 웃기는 일이 아닙니까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無心天支刀
    작성일
    11.12.16 16:48
    No. 33

    비평글을 요목조목 따지며 비평하고 계시는 분도 있군요
    참 재미있고도 웃기는 일이 아닙니까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6 17:12
    No. 34

    쥬라기 공원 '책'을 보시면 작가인 마이클 크라이튼 님이 고고학 전공이거나 컴퓨터 공학 전공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공부를 많이 한 것을 느낄 수 있씁니다. 물론 93년도 작이라 컴퓨터 쪽은 지금보면 후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6 17:27
    No. 35

    내앞집사람이 원수같은 인간인데,, 그인간이 살인을 했다. 그래서 내가 올타꾸나하고 살인한것을 고발하였다.
    그랬더니 뒷집사람이 나보고 악의가 있는 고발이다라고 비난했다.

    이런 논리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조목조목 부족한것에 대해 지적하면
    그에 대해 옳고그름을 따져보면 되는것이지,,

    악의를 논한다라...

    논제를 비평자의 악의가 있는지 없는지로, 또는 악의가 있는 비평은 무슨 의미가 있는지 하는 것으로 바꾸자는 말씀인가요?

    그것은 따로 주제를 세워서 올려주시는게 옳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12.16 17:36
    No. 36

    작가분들께서는 늘 독자제현의 아낌 없는 질타와 조언을 바랍니다 하면서도 실제로는 비평에 대해서 가시 돋힌 반응을 많이 보이시더군요.그만큼 자신의 작품에 애착이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악플러들의 트집이 많다고도 볼수 있겠지요.하지만 정당한 조언과 비평에는 귀를 여시는게 합당합니다.그래야 더 좋은 글을 쓸수 있으니까요.을목님의 지적은 사리에 합당하고 마땅히 지적할 부분을 지적하신것 같네요.숨은 의도 운운은 일부 몇분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이고 대다수의 독자에게는 이 글 자체로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1.12.16 17:40
    No. 37

    전 이글에서 악의를 느낄 수 없는데요. 글쓴이의 고증에 관한 지적 가운데 틀린 것이 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랍스
    작성일
    11.12.16 17:45
    No. 38

    오히려 헤로도토스님의 댓글중 사실관계 부분을 보면 을목님에 대한 악의가 보이는거 같은데요; 그런게 어디에 있느냐? 물어봤는데 그런건 못 들었다는 식으로 삐딱하게 쓰셨는데,
    원글에서는 그냥 고증 오류를 지적했고, 그 중 하나를 예를 드신건데, 해당 댓글만 보면, 무지하게 삐딱하게 내가 맞고, 작가가 틀렸어 라고 하신거 같은 늬앙스가 느껴져서 여엉.. 헤로도토스님 댓글에 마음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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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난감
    작성일
    11.12.16 17:51
    No. 39

    고대가야에 운기조식이 존재했을까 에서 빵터졌습니다.
    이건 뭐 조선시대에 내공 등장하면 내공이 존재했을까 라는 소리까지 나올 기세네요.
    이건 무협이 아니라 현대물이라고요? 현재 현대물은 대부분 퓨전의 탈을 쓰고 있지 않나요?

    폭파라던가 그런 부분은 충분히 이성적으로 타당한 '지적'처럼 보입니다.
    그것마저도 다른분 댓글에선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외부분은 소설속에서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네요.
    실제하지 않는다고 비현실적이라고 '지적'을 한다면, 실존하는 인물 실존하는 회사 실존하는 사실만 가지고 소설을 쓰라는 의미인가요?
    소설속에서 정부와 대기업이 투자하는 발굴'회사'가 존재한다고 설정했다고해서 그게 '비현실적'이라고 지적당해야 할 수준입니까?

    비평하는 글을 읽지도 않고 반대의견 달아서 민망하긴 하지만, 일리있는 의견 사이 너무 소설 깔려고 '지적'을 위해 여러가지 그럴듯한 지어낸 이야기 마저 비현실적이라고 까니 반대의견을 달수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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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12.16 18:07
    No. 40

    //난감
    '가야 운기조식 건은' 저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이지만, 그 쪽 분야도 자료 조사하면 좀 나옵니다. 정렴의 북창비결, 김시습의 문집에서 언급하는 '용호'의 개념, 이능화의 조선도교사, 연금술의 역사 등등.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무협이나 판타지의 상상력은 모두 현실에 어느 정도 기대어 있거든요. 그리고 스스로 자기 설정 내에서 구멍이 없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공부는 필수~

    발굴조사시 폭파건은 다른 분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분은 발굴현장에서 1년정도 일해보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발굴현장에서 뛰는 제 친구에게 물어봤고, '그런 경우는 못들어봤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께 '언제 어디서 그런 발굴을 했는가?'라고 문의를 드렸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건 저도 궁금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소설적으로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극적 허용'의 부분을 너무 넓게 잡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대물은 그렇게 허용되는 부분이 필연적으로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말이죠. 그래서 무협이나 판타지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부분도, 현대물에서는 '말도 안돼!'라는 불만이 터져나오게 됩니다. 제가 지적한 부분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그런 허용 범위 밖에 존재하는 오류들이었습니다.

    뭐, 이 부분에 대한 전제(현대물은 좀 더 현실성이 중요하다)가 다르면 당연히 의견도 갈리니,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판만을 위한 비판을 하려고 억지로 고증 오류를 찾아내 지적한게 아니라는 점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난감
    작성일
    11.12.16 18:17
    No. 41

    운기조식이 나오는거 보면, (말했다시피 전 비평글만 읽고 '고고학자'는 읽지 않아서..) 주인공이 대략 고대의 무술쪽 계열을 얻는 형식일듯 한데,
    애초에 이런 무술을 얻는 것 자체가 현실에 존재 하지 않는 '비현실적'인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거기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정부와 대기업이 지원하는 발굴회사'가 존재한다고 해서 이게 너무 비현실적이라 몰입이 힘들다 하고 방해할 요소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소설 내에서 충분히 있을법한 조직이란 생각은 안드시나요?
    폭파건과 지반 관련된 이야기들은 충분히 작가에게 한번쯤 말할법한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작가가 수정하면 그것대로 좀더 리얼리티를 부가하는거고, 수정되지 않는다 해도 '이건 너무 비현실적인데..'라고 할거 까진 없다고 봅니다.
    전 전문가가 아닌데다 전문가를 알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있을법한 이야기라면 현실에선 있지 않는 형태의 조직이라도, 현실에선 있을수 없는 발굴 과정이라도 충분히 납득이 가는 쪽입니다.
    현대물에 암중 활약하는 거대한 음모조직이라도 나오면, 실제 한다는 증거라도 보여야 할거 같은 기분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6 18:23
    No. 42

    첫번째 유적발굴회사의 존재성 여부에 대해서는 저도 작가님께 같은 의문의 댓글을 남긴 바가 있었고 작가님 답은 "우리나라에 이미 80여개의 회사가 존재한다" 였지요. 또한 그런 회사들의 경제성과 운영형태는 추후 글을 진행하면서 밝힌다고 했구요.
    제가 아는 어설픈 고고학 상식과 관련법규, 경제성의 원리로는 존재하기 힘든 형태의 회사 같았는데도 말이지요.

    가야시대의 내공법은 정말 빵터지는군요^^
    내공법이나 무공이 존재한 시대는 어떤 시대인지요?
    무협시대나 판타지는 현대물 배경이 아니니 다르다고요?
    현대물에 내공이 나오는 것은 안됩니까?

    아무튼 아무 인사없이 댓글이 삭제되었으니 그 기분이 어떨지 미루어 짐작은 갑니다만 모쪼록 화를 잘 삭이시길 바랍니다.
    화가 난다고 선을 넘어서야 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12.16 18:25
    No. 43

    //난감님.

    정말 난감하네요. -_-;

    연역법으로 설명해볼께요.
    1. 창작이라고 해도, 자체적인 설정 상에 모순과 헛점이 있으면 안됩니다.
    2. 현대물은 현실에서 그 설정의 많은 부분을 끌어옵니다.
    3. 고로 현대물은 현실과 많은 모순이 있으면 안됩니다.

    거칠지만 일단 연역법에 의한 3단논법이 되었군요.
    저는 1번과 2번에 근거하여 3번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기서 난감님이 1과 2에 동의하지 못하신다면, 대화 끝입니다. 더 이상 대화할 가치가 없습니다. 소설에 대해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 인정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1과 2에 동의하시는데 제가 내린 3번 결론에 동의하지 못하신다면, 좀 더 깊고 세밀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6 18:28
    No. 44

    내공법 얘기는 저도 빵 터집니다. 다른의미로.

    내공법 실재합니다. 주위에서 찾아보세요. 행공법들 많이 있습니다. 실재 수련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효과가 소설에서 나오는것 처럼 은 아니겠지만요.

    현실에서 존재하는 것이니 당연히 역사성을 따질수 있는것 아닙니까? 왜 그게 옷긴지 모르겠군요.
    가야시대에도 존재 했다면 그ㄸㅒ도 있었다고 하면 될일입니다. 비웃을 일이 아닙니다.
    근거를 들어서 반론하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1.12.16 18:32
    No. 45

    의도가 어찌되었든 글 자체는 비평글로써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저는 문피아에서 보이는 현대물에 몇 번 실망을 한 이후로 손을 안대기때문에 이 글 역시 안 읽었으니, 이 작품이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문피아에서 양산되는 많은 현대물들이 판타지라는 분류아래 말도 안되는 글인 경우는 많이 보았습니다.

    배경을 현대로 잡았고, 설정에 자연스럽게 실제 현대가 아니고 판타지적인 현대라는 배경 설명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지않는 한 약간의 사전조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문학작품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이클 크라이튼, 존 그리샴, 댄 브라운이 하는 배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조사를 바탕으로 글을 쓰면 참 좋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무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12.16 18:36
    No. 46

    //디코님
    가야시대 내공법 건은 고고학적 고증과 상관없이 저도 그냥 생각나서 언급한 겁니다.
    현대물에 내공? 나올수 있습니다. 저도 현대물 재미있게 봅니다. 그리고 저 원래 현대 무협이 첫 작품이었습니다. 내공을 넘어 귀신의 힘을 빌리는 좌도 차력법도 등장시켰습니다.
    그러니 그게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하는게 아니고, 너무 클리셰를 비판 없이 써먹는 것에 대해 그냥 언급한 겁니다.

    그리고 그 발굴회사건에 대해 작가님이 해명하셨는데, 그 해명조차 오류입니다. 회사가 아니고 '문화재연구원'이라는 기관이 대다수입니다. 이익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개념의 회사가 아닙니다. 디코님의 상식이 맞는데, 작가님이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욕설이나 거짓말, 인신공격을 한것도 아닌데, 마치 선을 넘은 것처럼 말씀하시니 무척 억울하군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난감
    작성일
    11.12.16 18:40
    No. 47

    좀더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나가봐야 할 시간이라 조금 아쉽네요.^^
    전 1번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그게 보통 개연성이라 부르는거겠죠.
    2번도 충분히 동의합니다. 그래야 소설 쓰기 편하기 때문이겠죠.
    3번은 조금 이상한 논법이 나왔네요.
    '가' 라는 소설내 주인공이 설립한 회사가 나오고,
    '나' 라는 누구나 알법한 대기업을 명칭만 살짝 비틀어서 나온다고했을때
    '가'는 있을수 없는 회사이니 모순입니까?
    소설내에서 '가'와 '나'가 동시에 나오면 안되는겁니까?
    현실과 많은 모순이 나와선 안되지만, 그게 창작물 내에서 설정상에 존재 한다고 되어 있으면, 그걸 현실과 연계해서 모순이라고 하면 안되는게 아닐까요?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법한 조직회사를 있다고 설정한 순간, 그걸 현실에 비추어 모순이고 비현실적이다 라고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 조직회사가 소설내에서 충분히 개연성을 확보하지 못한 행동을 했을때, 소설내에서 설정한 행동과 모순된 행동을 했을땐 개연성 확보에 실패 했다고 보고 전 보통 책을 놓게 되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대부분의 독자가 전문가를 요구하진 않는다는겁니다. 단지 전문가처럼 보이기만 하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단지 비평글내 정도의 글이라면 딱히 개연성이 없다고 말할 부분이 좀 드문거 같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책방에 가서 아무 현대물이나 꺼내와도 저런 형식의 지적이라면 한권당 무한히 나올거 같은 느낌입니다.
    을목님 의견에 대한 180도 반대가 아닌 120도 정도의 반대 의견이었지만, 논리적인 의견 잘 들었습니다. 조금만 화를 누그러트리셨다면 좀더 좋은 비평글이 나왔을테고 어쩌면 전 찬성쪽으로 가 있었을지도 모를텐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나가봐야 해서 전 다음기회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훅들어오네
    작성일
    11.12.16 18:42
    No. 48

    비평글 정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천천히 읽어 보았습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좀 과한 지적도 옅보이는 군요.
    비현실적이라는 말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에서 통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로 '실적이 마이너스가 된다'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스스로 그것을 한계로 설정해서 '그런 표현을 쓰지 않는다'라 생각하시기 때문에 비평 내용도 상당히 깐깐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전문가 부분과 상형문자 부분 역시 작가의 재량의 범위인데 그 부분까지 지적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이런 부분은 비평을 쓰신 분도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과한 지적이 부분부분 보이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글은 비평글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작가의 고고학이라는 제목을 걸었으면 고증을 하고 써야 하는 부분은 그래야 하는데 그것은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고증에 대한 오류를 보고 지적하는 건 독자입장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댓글에 보면 악의로 한 것 아니냐 하는데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한 부분이 어찌 악의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과정이 어찌되었던 글 속에는 비아냥이나 분노로 점쳐진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작가님 또한 비평에 대한 댓글이 있다면 쓰지만 한번 더 생각하고 아니다 싶은 것은 반론을 하거나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삭제하는 부분은 좀 그렇군요.

    지나가다 한마디 해봤습니다. -_-;; 모두 릴렉스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훅들어오네
    작성일
    11.12.16 18:43
    No. 49

    비평글 정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천천히 읽어 보았습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좀 과한 지적도 옅보이는 군요.
    비현실적이라는 말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예로 '실적이 마이너스가 된다'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스스로 그것을 한계로 설정해서 '그런 표현을 쓰지 않는다'라 생각하시기 때문에 비평 내용도 상당히 깐깐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전문가 부분과 상형문자 부분 역시 작가의 재량의 범위인데 그 부분까지 지적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이런 부분은 비평을 쓰신 분도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과한 지적이 부분부분 보이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글은 비평글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작가의 고고학이라는 제목을 걸었으면 고증을 하고 써야 하는 부분은 그래야 하는데 그것은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고증에 대한 오류를 보고 지적하는 건 독자입장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댓글에 보면 악의로 한 것 아니냐 하는데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한 부분이 어찌 악의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과정이 어찌되었던 글 속에는 비아냥이나 분노로 점쳐진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작가님 또한 비평에 대한 댓글이 있다면 쓰지만 한번 더 생각하고 아니다 싶은 것은 반론을 하거나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삭제하는 부분은 좀 그렇군요.

    지나가다 한마디 해봤습니다. -_-;; 모두 릴렉스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훅들어오네
    작성일
    11.12.16 18:44
    No. 50

    헉 삭제가 없군요. 오타가 몇개 있는데... 죄송합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2.16 18:46
    No. 51

    헤로도토스님//
    비평의 내용도 제가보기에 그리 알차지 않고 결국 축약하면 '내가 고고학좀 아는데 이거 죄다 잘못' 이라고 결국 한 카테고리안에 있는 잘못을 하나하나 찝어내 길에 늘어놓아, 마치 글이 온통 오류투성이로만 이루어져있는것처럼 사람들이 느끼게끔 악의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
    헤로도토스님이 쓰신 댓글중에의일부입니다. 비평이 뭔가 이상하다,맞지 않다,제 생각과 다르다 도 아니고 님이 쓰신 위의 댓글은 그냥 님의 주관적인 생각일뿐입니다. 님이 그렇게 말함으로써 진짜 오류투성이인 비평글이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알차지 않다고 말했는데 대체 무슨 부분이 알차지 않았는지 설명도 써주시지 비평글에 대한 지적은 달랑 저렇게 쓰신다면 곤랍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12.16 18:54
    No. 52

    흠. 비평 잘 보았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1.12.16 18:59
    No. 53

    우와.. 조회가 300에 댓글이 50이라니 엄청 과열됬네요.
    하여간 글을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12.16 18:59
    No. 54

    //디코님

    나가신다니 저도 간단하게 말하면, 예시가 잘못되었습니다.

    소설속에 가상의 회사 '가'가 있고, 그 설정이 실제 회사 '나'에서 끌어왔따면, '가'는 최대한 '나'와 모순이 없어야 한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가와 나가 동시에 언급되든 말든 말이지요.

    그래서 작가님이 소설속 고고학자를 구상하였는데, 그런 설정이 현실에서 끌어왔다면, 작중 고고학자들과 현실의 고고학자에 '큰'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현대물의 기본 전제입니다. 그리고 저는 '큰'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빡빡하게, 현실과 같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쩝. 이 이상 넘어가면 장르 개념 문제 토론으로 넘어가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kingline..
    작성일
    11.12.16 19:40
    No. 55

    헤로도토스님
    사실관계에 대해 적으신 부분에 제가 생각하기에 헤로도토스님께서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적습니다.

    을목님이 묘재님의 연재란에 발굴을 하는데 폭발물을 쓰는 경우가 어디에 있느냐? 내가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그런건 못들었다는 식의 리플을 남겼습니다.(을목님의 말에 따르면) 묘재님은 그 글을 기타 설명없이 지우셨습니다. 이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악플로 판정하셨는지, 실수셨는지, 보기 불편하셨는지 아직 알수 없습니다.

    라고 적으셨는데, 제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을목님께서 모재님의 연재란에 리플로 지적하신부분은 이곳 비평란에 쓰신 본분내용을 지적하셨다고 하십니다.
    헤로도토스님께서 말씀하시는 폭발물 관련부분과 을목님께서 친구분께 전화로 물어보는 부분은 연재한담에 을목님께서 적으셧던 글의 댓글도중 천유성님의 댓글에 대한 답변을 보시고 잘못 생각하신듯 합니다.

    을목님께서 이 비평글을 적으신 이유는 을목님께서 모재님의 연재란에 지적하신 리플 내용을 알리고자 이 글을 적으셨다고 보기에 이 글이 악의와 의도를 가지고 쓰여젔다고 하시는 의견에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2.16 19:49
    No. 56

    몇일전의 사건이 떠오르네요. 무난하게 해결되기를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토
    작성일
    11.12.16 20:10
    No. 57

    뭐 일부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지적도 있지만, 또 일부는 깐깐하다 못해 신경질적이고 간섭적인 비평도 보이는군요. 예를 들어 <2. 전문가의 자문 적절성 여부>처럼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사실과는 관계없는 지적은 보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악의가 있다고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객관적 혹은 사회통념적 사실에 대한 지적 속에 근근히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그런 표현은 구리니까 그냥 뺴는게 좋겠어..같은) 를 넣었는데, 이건 사실 작가 입장에서는 글에 대한 간섭이라고 여길만큼 굉장히 불쾌한 글이 아닐까 합니다.

    ---
    <2. 전문가의 자문 적절성 여부>
    후기와 댓글에 전문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독일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셨습니다만,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한국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당연히 한국인 전공자에게 자문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극적 재미를 위해 약간의 왜곡이 허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예 사실과 동떨어진 현대물은 심각하게 몰입을 방해하므로 좀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할 듯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12.16 20:13
    No. 58

    현재로서는 고대의 유산 한국버전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하네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유사 역사학의 이야기가 나올 듯 싶네요. 유사역사학의 진실공방은 그만 되었고 나이 좀 먹으니 유치하게 진행될 듯 싶어서 어제부터 보기 중단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도전설
    작성일
    11.12.16 20:56
    No. 59

    제발 글 쓸때 전문가의 감수를 받던지 자료조사 좀 하고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특히 현대물은 전문서적 한두권 정도 읽어보아도 될텐데 너무 날로 드시려고 하는건 아닌가 합니다. 현대물인데 어디 다차원 평형우주로 느껴지면 몰입감이 심히 떨어집니다. 심한 경우 1권도 못 읽고 집어던지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날개...
    작성일
    11.12.16 21:04
    No. 60

    소설이니까 용납된다는게 전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소설 속 세상은 어느 한 부분이 모자라거나, 없는데 정상적으로 사회가 굴러가는겁니까? 사람이 주인공인 이상 사회가 주무대인데 사회가 그렇게 만만하게 굴러간다는걸 독자들이 이해해줘야하는 이유가 뭔지... 이건 작가님의 노력 부족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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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선이
    작성일
    11.12.16 21:58
    No. 61

    어찌 되었든 비평란에 남의 글에 대한 비평을 쓰셨습니다. 그럼 그 글에 대한 비평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쓴 비평글은 이러이러해서 쓴다. 나를 비평하는 댓글 들은 왜 그렇게 생각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렇게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Bellcrux
    작성일
    11.12.16 22:23
    No. 62

    요샌 학사학위논문 조차도 인터넷 긁기로 짜깁기해서 내는게 허다한 판인데, 자료수집이 어렵다는 대체.
    고시대라서 전문자료조차 부족한거면 몰라도 현대물인데 현대자료가 오류투성이란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1.12.16 22:31
    No. 63

    오히려 독자가 이런 오류가 있다고 지적해주면 작가는 고마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좀더 공부할수있고 자기글도 돌아볼수 있고요. 뭐 요즘 추세대로 걍 무공이니 마법이니 얻어서 그까이꺼 대충 깽판치는 내용을 쓸 예정이라면 이런 지적이 거슬릴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독자가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는건 좋은일이죠. 자기글을 관심가지고 보고있다는 증거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정성들여 쓴 글을 악의적인 글이라고 단정짓고 반대하는 이유니 뭐니 하는건 무슨 오만인지... 그런 댓글을 적는 자체가 악의에 차있다는건 모르시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Khanel
    작성일
    11.12.16 22:31
    No. 64

    헤로도토스님은 비평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을목님이 마음에 안든다고 말하는 것 같아 보는 이의 눈을 찌푸리게 만드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6 22:34
    No. 65

    날개...님//공감합니다 특히 현대물에서요.
    전 개인적으로 현대물에서 현대에 없는 것은 마음대로 지어 써도 되지만 현대에 있는 것은 가져다 쓸데에는 틀리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현대물 쓰는 작가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그정도도 지키지 못하면서 글을 쓰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작가가 아니라 글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무엇보다도 독자중 중1정도 저학년층도 있을텐데 그네들이 거기서 묘사하는 거 진짜라고 생각하면 어쩔거임? 판무면 몰라도 현대면 저학년층의 경우 충분히 잘잘한 부분 무의식적으로 그런건 가보네 하고 인식하고 갔다 그게 잘못된 거여서 나중에 그것때문에 다른 사람들한테 개망신당하면 불쌍해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진파랑
    작성일
    11.12.16 23:29
    No. 66

    전체적으로 좋은 비평글이지만
    13일의 기적1-1과 2-1은
    무리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른 부분이야 현실에 근거에 참,거짓이 명확히
    구별되지만 언급한 부분은
    생각된다, 추정된다로 끝나고 있습니다.
    즉, 명확한게 아니고 누구는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거죠.
    저부터가 그 부분은 있을 수도 있다라는 말로 공감이 안가니까요.
    1-1 부분은 댓글로 그냥 생각나서 언급하셨다고 하셨는데
    굳이 명확한 증거가 아닌데도 언급하셔서 오히려 글에 대한
    공감을 방해하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댓글 지워진거에 대한 화를
    좀더 비평글을 쌔게(근거 가짓수가 많아지면 더 강도가 쌔지겠죠)
    작성하셔서 푸는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찬성도 반대도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진파랑
    작성일
    11.12.16 23:30
    No. 67

    제가 쓴 내용도 생각인지라 누구는 공감이 안된다고 하시면
    저는 그냥 할말이 없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깐마늘
    작성일
    11.12.16 23:36
    No. 68

    자신의 글이 맘에 안듣다고 이유 없이 삭제라니
    연재는 왜 하는건지
    잘못 된 점을 지적 받고 도움을 얻자고 연재하는거 아닌가?
    묘재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namtar
    작성일
    11.12.16 23:58
    No. 69

    앞뒤관계 시시비비 등을 따지기 전에, 작가가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대충 지어내서 글을 쓰는 행태부터 그만 둬야지요.

    모르면 쓰지 말던가, 꼭 쓰고 싶으면 조사를 하던가.. 그러고 나서 극적인 요소를 위해 어느 정도 가감을 했다면 모를까.. 모르면서 저렇게 신나게 써 댈 수 있는 게.. 신경이 굵은 건지 뻔뻔한 건지 순진무구한 건지...

    또 장르 소설에서 굳이 그렇게 철저해야 하느냐.. 고 하는 독자들을 보면. 그러면서 양판소가 어쩌네 요즘 장르 소설이 쓰레기네.. 그런 소리를 할 수는 있는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12.16 23:59
    No. 70

    야한 숫자 방지대책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12.17 00:00
    No. 71

    헉~ 밀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12.17 00:19
    No. 72

    저, 그런데 한담에 쓰신 글과 댓글들을 읽어봤습니다. 천성민이란 분이 1년 정도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폭발을 사용한다는 말에 을목님께선 어디 현장이었는지 밝혀달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런 것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을목님이 먼저 어느 현장에서 어느 경험을 가진 친구분에게 들은 이야기인지를 밝힌다음 다른 사람에게도 밝히라고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12.17 00:25
    No. 73

    수정을 못하니 다시 씁니다. 제가 잘못 읽었더군요. 폭발을 사용한 현장이 있었는지, 그럼 어디인지 밝혀달라는 글을 어느 현장에서 일했는지 밝혀달라는 것으로 잘못 읽었네요.
    저의 미스~ 정중히 사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1.12.17 00:27
    No. 74

    몇몇 고증에 관한 부분은 납득이 가는데 무슨 운기조식이나 한국에 유적지가 많고 적고같은 부분은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가네요.

    말그대로 이야기 전개와는 크게 연관없는 부차적인 문제들이니까요. 이런부분들은 치밀하게 고증을 따지면 글 자체의 퀄리티는 올라가겠지만 그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글 자체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본문글에 수긍갈만한 지적들도 있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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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7 02:37
    No. 75

    글들 잘 읽어 봤습니다.
    모두 다 옳은 말씀으로 보이네요.
    수준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그저 감탄만 하고 가게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1.12.17 02:51
    No. 76

    일단, 헤르도토스님의 댓글은 무시하는 게 좋겠네요. 상당히 왜곡되어있습니다.
    저도 몇 가지 쓰자면, 김해 유적으로 가게 되었는데 김해의 유적이 왜 유적인지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거기서 발견된 유구도 작품 안에서 존재하지 않는데 대놓고 그곳이 유적이라고 합니다. 그점이 황당했지만 일단 넘겼는데,
    발굴현장에 대한 묘사는 그냥 공사판입니다. 아파트나 무슨 건물 짓기 위해 땅파둔 그런 현장 수준의 묘사입니다.
    읽다보니 폭파작업으로 지하동공으로 떨어져 그 안에 있는 유적을 발견했다! 정도로 느껴지던데, 어쩌면 폭파작업으로 할 수도 있겠다. 란 생각이 들었지만, 어떤 유적인지 이전에 유적이 있는지도 모르고 유적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더군요.
    운기조식은 좀 걸렸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고,
    우리나라에도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적이 엄청 많잖아!
    이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문건이나 그런 게 없는 숨겨진 유적을 만들수도 있죠. 작중에 발견된 유적처럼요.

    저도 결론을 내자면 작중의 발굴현장이 왜 유적인지에 대한 부연이 필요하고, 발굴현장에 대한 묘사가 보다 세밀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공사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건방진신사
    작성일
    11.12.17 03:57
    No. 77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을목님의 행태를 더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 한 마디 합니다. 헤로도토스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이 글 어디가 악의적이며 정당한 비판쯤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이 글은 명백한 악의적인 의도를 담고 있으며 정당한 비판이 아닌 협잡에 불과합니다.

    왜냐? 이미 앞서 말했듯 한담란에서 을목님이 묘재님의 글을 지적하는 댓글을 달았다가 삭제되었고 만인이 다 보는 공개적인 장소에 굳이 밝힐 필요가 있을까 싶은 해당 작가네임과 작품명을 거론하며 이 일을 공론화시키려 했습니다. 을목님은 의도적인건지 아닌지 순식간에 작가님을 무개념, 몰지각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아마도 비평글을 쓰게 된 중점적인 요인은 위의 상황이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글이 삭제되어 기분이 상한 것은 이해되지만 저는 이전에 쓴 글에서 개인적 사감마저 느껴지더군요. 한담란의 글을 보면서 느낀 점은 상당히 객관적이지 못하고 주관적이라는 것이며, 작가의 입장 따위는 고려하지 않은 오로지 자신의 입장에서만 서술한 글이라는 겁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한담란의 글을 지우셨군요.

    한담란의 글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 비평글을 보는 순간, 을목님의 저의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덕분에 단순한 의혹은 확신이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을목님이 비평글을 쓴 저의가 의도적 악의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이 단순한 비평이라면, 반대를 받지 않았겠죠. 저 역시 별로 문제 삼지 않았을 겁니다. 글의 저의가 상당히 의심스럽군요.

    이 글은 단순한 비평이라기보다는 고의적으로 깎아내리기 위한 글입니다. 작가님과의 사소한 일로 이러는 것이라면, 정말이지 속이 좁고 비겁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없군요. 비평글을 보면서 언짢기는 처음이네요.
    요즘 들어, 악의를 가지고 깎아내리기 위한 비평글이 몇 보여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以至無爲
    작성일
    11.12.17 05:07
    No. 78

    작가님이 충고를 받아들이셨다면 훨씬 좋은 글이 나왔을 텐데 아쉽네요. 그런데 올린 글의 상당수 편에 저런 철저한 지적글이 올라온다면, 완전 발가벗겨지는 기분 아니었을까요? 쪽지로 하셨음 좋은 친구 한 분 얻으셨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1.12.17 06:43
    No. 79

    이런 비평글이 많아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작가님들 글쓰실때 준비제대로 안하고 쓰는건 이바닥에 좀 있어보면 다 아는 상황이고(얼마전 초기에 고증으로 호평받았던 작품도 사실은 구멍이 뻥뻥~)
    장르문학 쓰시는 작가분들한테 외국 유명작가분들 만큼 자료 조사하라고 요구하는건 솔직히 쓰시는 작가님들도 알고 우리도 알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경우 같고..
    비평란에서 이런 글이라도 활발하게 올라와야지, 그냥 현대판타지니까, 판타지니까, 무협이니까, 작가들 그만한 여유 안되니까..
    작가님이 댓글 통보도 없이 지웠다는거 보면 듣기 싫어란 느낌이 팍드는데..이런 글들이 그 작가님 말고 다른분들한테 도움되면 그것도 좋고...
    솔직히 문피아 독자들만큼 장르문학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어딨다고 문피아 독자들까지 적으로 만들어서 장르문학 미래? 그냥 암울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별흑은자
    작성일
    11.12.17 06:48
    No. 80

    그냥 보다가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서 제대로 쓰라는 소리에 피식 웃었거든요.일단 장르 시장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구할정도로 쓸 시간이 과연 있을까요? 그 시간에 한자라도 더 쓰겠습니다 전문성이 들어가서 글이 어려워질수록 사람들은 더 안 읽거든요 현대물이라 현실이 반영되야 한다는건데 장르 소설 자체가 현실에 있을만한 일을 쓰는거지 현실과 똑같아야 된다는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발굴은 시공업체측에서 부담하도록 법이 지정되어 있습니다'솔직히 꼬투리 잡을라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이말만 한번 따져볼까요? '정부기관과 대기업이 투자하는 발굴'이라고 설정이 되어 있다면 이게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까? 충분히 가능합니다 만약 고고학에 대해 모른사람이 보면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라고 생각할까요? 전혀요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거든요 장르 소설이라는거 자체가 정확한 사실로 쓰는게 아니라 있을수 있는 일을 쓰는거거든요 한마디로 작가의 설정이란거지요 작가의 설정이 우리가 받아들일수 있게만 쓰면 되는거지 이게 꼭 현실을 있는 그대로 써야되는게 아니니까요 말만 되면 된다는거죠 그냥 솔직히 제 눈에는 이 글은 자기 지식 잘난체 좀 할려고 쓴 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1.12.17 08:21
    No. 81

    이 비평글에 대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비평글에 자체로서 큰 문제가 없어보이고 왜 그 의도까지 제가 파악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의도가 어찌되었던 악의적인 협잡이라는 욕을 먹어야할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 것이 좋다는 얘기가 전문용어를 써서 글을 어렵게 쓰라는 건 아닐꺼에요. 현대물이면 현대의 실정에 맞춰좀더 그럴 법한글을 썼으면하는거지요. 왠만한 전문지식은 인터넷 검색으로 얻을 수도 있지요. 다 개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사실 저는 한자 더 쓸 수 있는 시간에 배경정보 조사를 더 하고 보다 설득력있는 글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2.17 09:47
    No. 82

    문화재 발굴을 대기업이 투자를 한다는거, 당연히 이상하잖아요. 굳이 문화재 쪽 처리를 모른다고 해도... 문화재 발굴을 위한 기부라면 모르지만, 투자라는거 해서 그래서 보물 2개 나오면 대기업에게 보물 한개 나눠주고 그렇게 할까요? 국가가 문화재를 관리하지 않고, 개인투자자를 끌어모았던 19세기 초중반의 도굴이라면 그런게 가능하겠죠.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 맞습니다.

    전문성이 들어간 글과 오류가 없는 글은 다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소설은 전문성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7 10:05
    No. 83

    사전조사는 뒷전, 재미만 있으면 그만........
    그래서는 장르소설에 미래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1.12.17 10:16
    No. 84

    만약 제가 글을 쓰는 작가 입장이라면 이러한 글이 썩 좋게 보이진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한담란을 둘러보다가 덧글 지워져서 속이 쓰리신듯한 을목님의 글을 보았기에 충분히 감정적인 요인이 앞선 글이라 판단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을목님 처럼 지적할건 지적해줘야 앞으로의 장르계 질이 좋아질것이라는 상식은 있네요. 요즘 현대판타지 라는 구분으로 나오는 책들. 확실히 글짓기가 쉬워 출간속도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나 그속 알맹이는 한심한 수준이라 평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호리11
    작성일
    11.12.17 11:05
    No. 85

    비평란 댓글 많은 글들의 유형

    1.성의없고 수준이하의 비평

    2.무례하게 느낄수 있는 문체의 작성글(하지만 내용은 맞음;;)

    3.정당한 비판

    반응

    1.비아냥과 무시-적절

    2.내용따윈 상관없다 니 태도가 문제다 우와와앙(어느정도 이해가능)

    3.반박할수없지만 굳이 꼬투리잡아 흠집,2번의 태도(심령술사임요?맘속을 막 읽어),아 몰라 재밌으면 끝,장르에 멀바람??작가도 먹고살아야지??
    팬은 아닌데 일단 작품 옹호!

    비평란에서 글내용가지고 다투는 경우는 거의 못본거 같음 리플 3~4개 이상되면 꼭 내용이 아닌 이상한 걸로 딴지를 거니 의사소통이 될리가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호리11
    작성일
    11.12.17 11:07
    No. 86

    정당방위조차도 증오심이나 복수의 감정이 다소 있더라도 인정되는데 비평글에 그런것좀 있어도 되지 않나요?거기다가 이 글 내용 어디에서 그런것은 보이지도 않는데 앞에 있던일을 끌어와서 여기서 얘기하는건 어디서 나온 안드로메다 전법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호리11
    작성일
    11.12.17 11:20
    No. 87

    그리고 전문성=어렵다 라는건 대단한 착각입니다 물론 전문성있는 글(원서라든지 논문)이 어려운 이유는 그 원리와 용어 자체가 익숙치 않기 때문이지요 용어의 숙지와 이해시킬수 있는 좋은 강사가 있다면 어렵지 않겠죠 여기서 강사의 역할을 하는게 작가죠 전문성있다고 어려운게 아니라 그런글을 쉽게 풀어내지 못하고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운거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7 11:58
    No. 88

    가서 읽어봤습니다.
    현대물이라면 현실을 잘 반영해야 하는 것 아닌지?
    현직 고고학자들이 보면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분명히 지적을 할 것입니다.
    제 전공이 문화인류학이라서 고고학 관련 지식을 단편적으로
    알고있는데 확실히 한국 고고학의 현실에 맞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고고학을 제대로 공부한 대학원생에게 자문을 구했어도
    이런 시비가 붙지는 않았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테라토스
    작성일
    11.12.17 12:40
    No. 89

    작가에 대한 악의로 비평 했다는 분은 좀 정신적 차려야 할듯..
    모든 비평은 작가가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서
    몸에 쓴 좋은 약이 되기도 하고 단순한 악의에 찬 비방의 글로
    받아들이기도 함..
    작가가 개념이 있다면 제대로 받아 들이겠지만..

    윗 글에서 악의를 발견 했다면 선의도 발견 해야 마땅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2.17 13:22
    No. 90

    연재한담글은 저도 봤습니다만 저에게 있어서는 그 글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자기 글 지웠다고 연담에 글을 쓴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악의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없었습니다. 그에 대하여 연담에 항의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그 글은 명백하게 연재에 관련된 이야기지요. 연담의 내용은 상당히 신경쓰셔서 신중하게 썼고, 그 결과 본문글과 댓글에서도 어떠한 비꼼이나 인신공격 없이 정중하게 대응하셨습니다.
    그것은 말그대로 작가님이 댓글을 지운만큼의 항의입니다.
    댓글을 지운사건이 별 것 아니듯, 그 항의도 그 정도 수준일 뿐 이었죠.

    다른 사람의 악의를 쉽게 판단하지 마십시오. 그 말의 본질은 인신공격일뿐이며 남들이 볼 때는 더 악의에 가까운 행위니까요. 지난 표절 때 부터 타인의 악의를 너무나 쉽게 말하는 분이 계셔서 참견하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로젠리터
    작성일
    11.12.17 13:30
    No. 91

    을목님이 타당한 지적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12.17 13:45
    No. 92

    솔직히 말해서 개연성 개판이어도 재미만 있으면 전 장르소설에 더 이상 무엇인가를 바라지 않습니다.그런데 개연성 없는 글이 재밌는 경우는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보지 못했습니다.

    독자들이 개연성 찾는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죠.

    하지만 전 이 비평글이 필요이상으로 글에 오류를 찾을려고 노력했다는것에는 동감합니다. 글이 마음에 들어서 "이것을 조금더 고쳤으면.." 하는 마음보다는 "이런것도 글이야? 여기도 흠 저기도 흠 흠 투성이네."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나쁜다는것은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요^^
    이왕이면 작가님과 이야기가 잘풀려서 마무리가 훈훈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1.12.17 14:46
    No. 93

    주관이 뚜렷해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과
    곰상스러워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 성향의 차이가 빚어 낸
    사소한 오해인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1.12.17 15:01
    No. 94

    사실 별 것 아니고 비평이야 작가가 납득이 되고 받아드릴 수 있는 부분만 받아드리면 됩니다. 지난번 일도 그렇고 항상 본인이 아닌 주위분들이 과도하게 오바를 해서 일을 크게 만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12.17 15:02
    No. 95

    문화재 발굴 현장에 폭발을 시킨다는게 제일 현실성이 떨어지는 점이죠.문화재 발굴 현장 가보셨어요? 문화재란 오랜 시간이 흘러 낡고 바스러지기 쉬운 상태죠.발굴 과정에서 손상되는걸 제일 조심합니다.사람들이 일일이 작은 도구를 사용해서 조심조심 작업을 하죠.심지어는 뛰지도 못하게 하고 붓으로 살살 털어내는게 문화재 발굴현장이죠.커다란 암석이 나타나도 옆으로 돌아서 발굴하는데 폭발을 일으키다니.....할말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12.17 15:08
    No. 96

    댓글이 많이달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려했던 정도는 아니군요.휴...

    발굴시 화약발파건은 전주역사박물관에 근무하는 학예사 선생님과 인근 대학에서 근무하시는 교수님께 여쭈어봤는데, 다들 들으시면서 웃으시더군요.
    그런 경우가 있는지에 대해 들어보신적은 없다고 합니다.
    정말로 그런 경우가 있는걸 아시는 분은 언제 어느 발굴에서 그랬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짜로 궁금해서요.

    그리고 저도 더이상의 과열은 원치 않습니다. 괜히 제3자들만 엉뚱하게 힘빼는꼴이잖아요? 저는 이미 진정되었으니, 다른 분들도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2.17 15:15
    No. 97

    댓글이 산으로 가네요. 이러면 글 삭제당하죠...... 어찌됐건 고고학자란 글을 읽을 생각은 없습니다만 비평란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는 정말... 허황된다고밖엔 볼 수가 없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런 소릴 하시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베브
    작성일
    11.12.17 17:45
    No. 98

    그냥 소설쓰지 말라고 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dnglglt
    작성일
    11.12.17 18:04
    No. 99
  • 작성자
    Lv.7 진眞
    작성일
    11.12.17 19:24
    No. 100

    네 소설 쓰지 마세요. 전문성이 들어가서 글이 어려워지면 사람들이 안 보니 전문가 자문 구할 시간에 한자라도 더 쓰겠다는 댓글이 어이없군요.

    악의든 뭐든 자신의 글에 도움이 되는 비평을 하면 감사는 못할망정 그 의도를 논해야 된다는 사실 자체가 한심스럽군요. 인터넷 연재라는게 독자와의 소통을 위한 것이 아닌 단지 출판하기 위한 도구로 쓰이려는 것 같아 한숨이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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