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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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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8 녹슨칼
작성
06.09.08 19:56
조회
2,000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먼저 전제하는 글은 특정 작품이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2가지 점에서 의문점이 있습니다.

첫째, 저는 시공간 이동물, 환생물, 이계진입물 등 별로 가리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까칠한 성격일지 몰라도 좋아하는 장르임에도 별로 손이가는 작품은 없는것 같습니다. 뭐 낯선 곳에서의 불안감표출, 현대인의 살인에 대한 감정등등 제대로 표현못한 여러 작품들에 대해서 세세히 따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한도 끝도 없으니까요.

범위를 하나로만 줄여서 보면 바로 현대 한국인(혹은 전생을 기억하는)의 과거 중국으로의 이동물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삼국지등의 관련물과 퓨전무협물이 속하겠지요. 제가 특별한 민족주의자거나 애국심이 특출난건 아닙니다. 그런데 어떤분의 댓글에서 보듯이 전생을 기억하는 환생물이든 그냥 이동물이든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한반도쪽으로는 오줌한번도 안눈다는 식의 글을 얼핏 본적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게 꽤 의문이거든요. 만약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중국말이 익숙하든 안하든 한반도가 고려든 조선이든 불안한 맘에 한반도로 갔을겁니다. 단 한반도로 못갈 설정을 해달라는 겁니다. 중국인 부모에서 환생했다면 가기 힘들었을 수도있고, 상당한 기반이 있는 상태에서는 역시 쉽게 근거지를 옮길수 없다든지 이런식이면 이해가 약간은 갑니다만 홀로 가진것 별로 없이 떨어진곳에서 아싸 삼국지역사를 알고있으니 누구 가신으로 가든지 천하제패 해보자...라거나 무협세계를 그리워했으니 기연대박 맞아보고 고수한번 되보자. 라는 식의 진행은 좀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뭐 당연히 그냥 한반도로 가자 하면 글이 끝날테니 그러시면 안되겠지만요.

두번째, 이것은 판타지에서 나오는 내용들입니다만 저는 이상하게도 오크가 상당히 싫습니다. 거의 오크가 안나오는 곳이 없지만 오크설정은 비슷합니다. 대게는 이렇죠. [오크가 성인보다 크든 작든 힘과 체력은 성인을 훨씬 넘는다. 일반 몽둥이뿐 아니라 훔치든 인간노예에게 제작시키든 인간의 무기도 많이 사용합니다. 게다가 오크의 식성은 모든 종을 가리지않으며 심지어 자신들도 대상이다. 오크어도 있고 인간들과도 유창하진 않지만 대화가 가능하다. 지능은 약간 떨어진다. 번식력이 놀라울정도다. 성격은 폭력적이고 전투적이다. 전투가능한 성장기간이 매우매우 짧다.] 대체로 설정들을 이런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다가 오크마법사라든지 주술사라든지 오크로드는 인간의 지능과 비슷하다라든지 하는 식으로 나오면 전 이세계의 판타지 대륙은 오크의 절대우위를 주장합니다. 인간은 숲에서 현재 나오는 오크들처럼 게릴라식의 약탈밖에 할수 없을 정도로 생존에 치명적일것 같습니다. 물론 인간들이 마법사가 있고, 뭐 엘프가 돕는다느니 드워프가 협조한다느니 하고 인간의 월등한 지략등을 뽑습니다만 전투묘사는 대개가 중세식의 단순한 전술에 가끔 마법사의 파이어볼만 있는데 인간이 오크를 이길수가 있을까요? 가령 강력한 활의 등장으로 오크의 시대에서 역전이 가능했다든지(오크가 활잡고 있는건 별로 못봐서리)하는거요. 전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보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빵을 먹는 오크는 별로 본적이 없는데 수많은 전투에서 인간이 죽으면 시체를 보급으로 삼을수 있고(심지어 자신의 종족들도) 심리적으로 매우 공격적이며 압도적인 우위의 체력, 전투가능한 빠른 성장력, 즉 지속적인 보충병, 대화를 이해할 수있을정도의 지능. 무력으로 모든걸 지배하고 단결하는 협동심. 여기다 오크로드, 마법사 까지 존재한다면 단순히 성곽만으로 오크가 저지가능할까요? 물론 일부 소설에서는 오크가 대륙을 휩쓸고, 혹은 먼 과거에는 오크랜드의 시절도 있었다는 등의 설정도 있지만 인간이 월등히 앞선 시대발전을 소설속에선 별로 보여주시질않네요. 그냥 수천년동안 발전없는 인간상들을 그리시면서 어떻게 오크를 앞설수 있었는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작가님들의 오크에 관한 설정상으로 보면 오크가 활보하고 인간이 숨어사는 모습이 정상이 아닐까 하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오크의 절대적 지능저하(마법불가능, 언어숙달 불가능)나 치명적인 바이러스 혹은 오크들만의 강력한 천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흔하게 나오는 오크라서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설정만으로는 진정한 전투종족 오크가 하위몬스터로 몰리는 상황은 이해가 안갑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48 녹슨칼
    작성일
    06.09.08 20:30
    No. 1

    말만 꼬이는게 아니라 글도 꼬이는 경험을 하네요. 읽기도 힘들고 이상하게 의미전달도 안된것 같고...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08 20:45
    No. 2

    그래서 제가 오크레전드를 썼습니다 ㅡ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김태희
    작성일
    06.09.09 22:18
    No. 3

    뀨 ?

    더이상의 연재 글은 없으신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10 00:13
    No. 4

    무협소설을 쓰고는 있으나 하루 1K의 극악연재속도라 아예 연재를 자제하고있습니다:D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잠만보곰탱
    작성일
    06.09.11 15:01
    No. 5

    이건 제 주장이 아니라 예전에 어느 사이트에서 본 글입니다
    초창기 유럽에서 판타지라 불릴만한 글이 쓰여지기 시작했을때 종족 설정을 다른 대륙의 주민들을 보고 따온것이라고 하더군요..
    광활한 대륙을 누비고 숲속으로 스며들어 개척민들에게 큰 피해를 강요했던 인디언들로부터 엘프족을..
    아시아 대륙을 점령하고 유럽까지 정복하고자 했던 징기즈칸과 몽고족에서 오크족을..
    흠 -_-; 오래 된거라 드워프는 생각이 안나는군요...
    어쨋든 -_-;;;; 몽고족에 의해 점령당할뻔 했던 유럽에서는 아시아민족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들을 형상화한 오크들을 저능한 몬스터의 모습으로 만들어갔다더군요..
    실제로도 유라시아 대륙 대부분을 점령하고 유럽도 정복할뻔 했죠...
    하지만 유럽에서 막혀 돌아선 이후에 몽고족은 분열하여 멸망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초창기 설정도 인간을 위협할 만큼 큰 세력을 이루다가 결국 인간에게 패해서 사라졌다 정도 였다는군요
    그 처음의 설정이 후대로 오면서 차츰 체계적으로 정립되고 그 설정을 받아들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그와 같은 설정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뭐... 몇년전에 -_-;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느 사이트에서 본 글이기에..확실하진 않습니다만... 그냥 그런 설도 있다는 얘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6.09.13 15:00
    No. 6

    오크는 그런 면이 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드워프나 엘프는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천일로
    작성일
    06.09.13 19:10
    No. 7

    일단 글쓰신분의 신선한 발상에 박수한번 칩니다.
    오크를 몽고족을 대상으로 했다는 윗분 말씀을 들으니 더 재미가
    있네요. 그 설정으로 생각해보면
    예컨데 오크는 부족들이 따로 따로 독립성을 가지고 존재하면서
    큰 사회를 유지하는 데에는 큰 관심이 없다는 성질을 내놓으면
    간단해지겠죠.
    흉노, 몽고족이나 말갈족등이 개개인의 전투능력으로선 한족을 압도
    하고 조직적으로 뭉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함에도 불구하고
    뭉치지 못하여 한족의 나라들의 핍박을 받은 적이 있죠. 그렇게 생
    각하여, 그런 단계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해가 가는 설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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