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진행
작품명 : 후아유
출판사 : 삼양출판사
요즘 장르소설 중 재미있게 읽고 있는 몇되지 않는 소설중 후아유를 보고 안타까운 점이 있어 적어 봅니다.
1.가족에 대한 포기가 너무 쉬웠습니다.
이혼 하자는 전화 한통화(?)로 그냥 포기하게 되는데, 20대 초반도 아닌 어느 정도 단맛,쓴맛을 경험한 사회 생활을 한 30대 중반 남자치고 그걸 거부해야할 아무 노력이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화 통화할시 성질을 부리고 당장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미국에 날라가서 와이프 및 남자 멱살을 잡고 흔들어야 정상 아닐까요? 그러한 과정이 최소한 몇번정도는 있어야 하고 미국에 옴긴 재산 문제도 다시 찾아 오는
그러한 평범한 일반적인 사람의 행동이 없었다는 것은 주인공이 첫장 이별통보 전화 하기전 상태가 너무나 비 정상적인 상태(허무주의,정신미성숙,큰 사고로 폐인?,아내와딸에 대한 정이 전혀없음)로 밖에 안 보입니다.
2.임지연 사건에 대한 주변 반응(주인공외)이 아쉽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성그룹이 신기술 완전히 개발 된 것도 아닌데 몇천억을 들여서 공장을 짓고 있었다는 것과 회사 존망에 관련된
투자라고 하면서도 임지연을 외부에서 연구활동하게 했다는것과 회사의 아주 중요한 요인에 대한 보호가 없었다는 점과 행발 불명시 찾기 위한 정부에 로비를 해서 공권력을 동원한 대대적인 수사 이러한 과정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적대세력이 간여 했다고 쳐도 단순하게 신기술 개발 실패으로 인한 계획적인 가출로 몬다는게 매끄럽지 않습니다.
3.회장을 만나는 호텔에서의 에피소드가 통쾌하였지만 현실적이지도 않았고 주인공 행동이 다른 경우에 비해 지나쳤습니다.
똥차를 끌고 일류 호텔에 가면 불친절한게 현실적입니다. 주차원들이 너무 막가는식으로 불친절한것이 있어지만 세상의 없는자에 대한 부조리를,실제 모습을 감춘 사고가 너무 꽉 막힌 강자(주인공)가 약자(주차원)한테 화풀이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분명히 그건 경우가 있다면 백이면 백 주차원들 다 짤립니다. 호텔 주변 견광은 그 호텔의 얼굴입니다. 얼마나 많은 고급차가 주차 되어 있어서 고급손님이 오는지 그런것들이 그 호텔의 명성및 매출을 좌우하고 그런 고급손님이 그 호텔 종사원한테도 많은 팁을 받을 수 있어 소득이 늘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4.주인공이 재물 욕심이 너무 없어서 현실 사람같지 않고 답답합니다.
돈이 업서 굶주리고 비참하게 살았서면서도 강한 힘을 얻어서 돈많은여자(임지연)나 위기한 처한 대그룹한테 아주 많은 보수를 받는게 인지상정인데 없는 사람하테 달라는 것도 아니고 목숨하고 대그룹 망할것을 구해 준 것인데 왜 그리 경비만 받는다고 한 것인지 적응이 안됩니다. 돈에 대해서 너무 청결하고 쫀쫀(커피값품빠이->짜잘한거에 예민함) 하게 행동하는 것 보면 대리불평이 나옵니다. 있는자한테 해준것 만큼 대가를 받아서 없는 자한테 배푸는 것이 대리만족 길이 아니겠습니까.
5.3권에서 주인공 사건 치리 과정이 무계획적입니다.
아들을 찾아달라는 의뢰에서 무작정 쳐 들어가서 박살내고 안전 장치도 안 만들고, 보복 당하라고 다보는데서 그 아들을 데리고 나오는 것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아들 빼놓고 다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놓던지 아니면 그 조폭들 본인및 친지들 다 파악해놓고 보복하면 다 시체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그런 협박을 하면서 초인적인힘을 보여주었더라면....... 악질을 상대하려면 주인공도 잔인해져야 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합니다. 아니면 초인이지만 그냥 평범하게 살던가
또한 스넥카 앞에서 싸웠던 조폭들에 대한 처리과정이 미흡했습니다.
완전하게 굴복시키던지 정령을 통한 감시하던가 후속 조치가 전혀 없어서 나중에 저격을 받게 되죠.
비평한다기 보다 이런 사항에서 매끄렵고 현실적(돈좀밝히고)이었스면 아주 퍼펙트한 작품으로 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작가님이 앞으로 연결권 쓰실때 참조하시라고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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