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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에 대한 아쉬음 점

작성자
Lv.67 비정강호
작성
11.02.26 23:12
조회
6,016

작가명 : 조진행

작품명 : 후아유

출판사 : 삼양출판사

요즘 장르소설 중 재미있게 읽고 있는 몇되지 않는 소설중 후아유를 보고 안타까운 점이 있어 적어 봅니다.

1.가족에 대한 포기가 너무 쉬웠습니다.

   이혼 하자는 전화 한통화(?)로 그냥 포기하게 되는데, 20대 초반도 아닌 어느 정도 단맛,쓴맛을 경험한 사회 생활을 한 30대 중반 남자치고 그걸 거부해야할 아무 노력이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화 통화할시 성질을 부리고 당장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미국에 날라가서 와이프 및 남자 멱살을 잡고 흔들어야 정상 아닐까요? 그러한 과정이 최소한 몇번정도는 있어야 하고 미국에 옴긴 재산 문제도 다시 찾아 오는

그러한 평범한 일반적인 사람의 행동이 없었다는 것은 주인공이 첫장 이별통보 전화 하기전 상태가 너무나 비 정상적인 상태(허무주의,정신미성숙,큰 사고로 폐인?,아내와딸에 대한 정이 전혀없음)로 밖에 안 보입니다.

2.임지연 사건에 대한 주변 반응(주인공외)이 아쉽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성그룹이 신기술 완전히 개발 된 것도 아닌데 몇천억을 들여서 공장을 짓고 있었다는 것과 회사 존망에 관련된

투자라고 하면서도 임지연을 외부에서 연구활동하게 했다는것과 회사의 아주 중요한 요인에 대한 보호가 없었다는 점과 행발 불명시 찾기 위한 정부에 로비를 해서 공권력을 동원한 대대적인 수사 이러한 과정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적대세력이 간여 했다고 쳐도 단순하게 신기술 개발 실패으로 인한 계획적인 가출로 몬다는게 매끄럽지 않습니다.

3.회장을 만나는 호텔에서의 에피소드가 통쾌하였지만 현실적이지도 않았고 주인공 행동이 다른 경우에 비해 지나쳤습니다.

똥차를 끌고 일류 호텔에 가면 불친절한게 현실적입니다. 주차원들이 너무 막가는식으로 불친절한것이 있어지만 세상의 없는자에 대한 부조리를,실제 모습을 감춘 사고가 너무 꽉 막힌 강자(주인공)가 약자(주차원)한테 화풀이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분명히 그건 경우가 있다면 백이면 백 주차원들 다 짤립니다. 호텔 주변 견광은 그 호텔의 얼굴입니다. 얼마나 많은 고급차가 주차 되어 있어서 고급손님이 오는지 그런것들이 그 호텔의 명성및 매출을 좌우하고 그런 고급손님이 그 호텔 종사원한테도 많은 팁을 받을 수 있어 소득이 늘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4.주인공이 재물 욕심이 너무 없어서 현실 사람같지 않고 답답합니다.

돈이 업서 굶주리고 비참하게 살았서면서도 강한 힘을 얻어서 돈많은여자(임지연)나 위기한 처한 대그룹한테 아주 많은 보수를 받는게 인지상정인데 없는 사람하테 달라는 것도 아니고 목숨하고 대그룹 망할것을 구해 준 것인데 왜 그리 경비만 받는다고 한 것인지 적응이 안됩니다. 돈에 대해서 너무 청결하고 쫀쫀(커피값품빠이->짜잘한거에 예민함) 하게 행동하는 것 보면 대리불평이 나옵니다. 있는자한테 해준것 만큼 대가를 받아서 없는 자한테 배푸는 것이 대리만족 길이 아니겠습니까.

5.3권에서 주인공 사건 치리 과정이 무계획적입니다.

아들을 찾아달라는 의뢰에서 무작정 쳐 들어가서 박살내고 안전 장치도 안 만들고, 보복 당하라고 다보는데서 그 아들을 데리고 나오는 것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아들 빼놓고 다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놓던지 아니면 그 조폭들 본인및 친지들 다 파악해놓고 보복하면 다 시체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그런 협박을 하면서 초인적인힘을 보여주었더라면.......  악질을 상대하려면 주인공도 잔인해져야 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합니다. 아니면 초인이지만 그냥 평범하게 살던가

또한 스넥카 앞에서 싸웠던 조폭들에 대한 처리과정이 미흡했습니다.

완전하게 굴복시키던지 정령을 통한 감시하던가 후속 조치가 전혀 없어서 나중에 저격을 받게 되죠.

비평한다기 보다 이런 사항에서 매끄렵고 현실적(돈좀밝히고)이었스면 아주 퍼펙트한 작품으로 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작가님이 앞으로 연결권 쓰실때 참조하시라고 적어 봅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40 해저문
    작성일
    11.02.27 00:00
    No. 1

    1. 이혼까지의 과정을 생략했다고 보았습니다.

    2. 권위자나 몇몇이 몰아간다면 그럴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3. 지극히 공감합니다
    2권에서 임지연을 구하는 장면에서, 자신의 강함을 과신하며 자만하는 모습을 보여줘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호텔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타이탄의 능력을 얻기전과 그 후 주인공의 태도가 너무 달라 보입니다.

    4. 돈때문이 아니라 이혼이 미친 영향이라고 보았습니다. 세상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보이니까요.

    5. 공감합니다.
    무한한 힘이 있지만 사건을 대하는 태도는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듯 보여집니다. 아케론탓컴을 운영하는 취지를 스스로가 잊어 버린건 아닌지.... 주인공은 34세입니다.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영향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보다 치밀하고 적극적이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글말고똥
    작성일
    11.02.27 01:29
    No. 2

    1은 일단 부인과 가족에 대한 배신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믿었던 가족이. 그것도 딸이 '아빠 이혼하면 안 돼?'라고 하면 어떤 부모가 1번과 같은 제정신적인 방법을 취하겠습니까?

    2번에서 수사과정이 좀 그렇긴 했으나, 일단 같은 동료들이 모함을 했고 했으니 괜찮습니다.

    3번은 주인공이 알단 앞뒤가 꽉 막혔습니다. 예전엔 모르겠으나 오파츠를 통하여 힘을 얻고 나서는 뭐냐, 그 뭐시기... 아무튼 걔가 청렴결벽? 아무튼 비슷한 캐릭터라서 그런지, 그 아이가 뒈질 때까지 지켜본 사람이 변하는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자신은 당당하지요. 그리고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기에, 앞뒤가 꽉 막혔기에 3번과 같은 일이 일어난거죠. 뭐, 작가님이 독자들 유쾌하라고 넣은 것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해저문님. 원래 인간이란 그런 겁니다. 화장실 나갈 때, 들어올 때 다르듯이 힘을 얻게되니 사람의 반응이 바뀌고, 또 마찬가지로 오파츠로 인해 성격이 변모되었습니다.

    4번 3번에서 말했듯이 오파츠의 그 인간이 너무나도 깨끗합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바보 같이 정의만 챙기던 인간이죠. 실패한 영웅이긴 하나. 그것의 영향입니다.
    그리고 꼭 재물을 얻어서 다른 못사는 사람한테 퍼줘야 한다는 인식자체가 이상하네요. 분명 그것이 선한 행동은 맞지만, 오히려 주인공 같은 사람또한 훌륭한 인간입니다. 개인적인 취향 같네요. 홍길동 같은 인물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전 개인적으로 그런 인간 싫어합니다.

    5번 괜찮습니다. 막 싸질러도 되요. 비유하나 해볼까요? 샤피로에서 이건호는 막 싸질러도 됩니다. 하지만 샤피로는 그러면 안 되요. 왜 그럴까요? 이건호에게는 힘이 있습니다, 샤피로는 그 세계에서라지만 완전 개사기 캐릭터가 아닙니다.
    흔히들 말하는 양판소의 드래곤들이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왜냐구요? 그들에겐 막강한 힘이 있기에 무한한 이기주의로 가도 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도 터치를 안 합니다.
    후아유의 주인공도 마찬가집니다. 그에겐 막강한 힘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괴물 적인 힘이지요. 그렇게 한다고 한들, 상관 없습니다. 물론 스릴을 즐긴다고 평소에는 펼치던 보호막을 안 펼치는 건 나름 애러 갔습니다. 보통 판타지에선 마법사들 목숨을 위하여 이중삼중으로 미리 수를 준비해두니까요. 일단 신체적 능력이 평범한 데 실드를 푸는 건 조금 이상하지만, 그렇게 막 싸지르는 건 괜찮은 겁니다.





    ----아마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1.02.27 01:37
    No. 3

    조진행님 소설에서 전형적인 뭔가 우유부단 해 보이는 성격의
    주인공 그대로 라고 해야 겠죠. 그런데 그 주인공 유형이
    무협에서는 기인이겠거니 해서 그냥 넘어가는 면이 있었지만 그게 지금 현대시대 배경이라고 생각하니 더 많이 걸리는 면이 느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무룡
    작성일
    11.02.27 01:58
    No. 4

    다른건 패스하고 2번에 관해서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암중 세력이 자살로 몰아가게 했기때문에 그렇게 된거죠.
    굴지의 대기업이 로비를 하든 뭘 하든 전 세계 레벨의 암중세력이 전방위적으로 작업을 하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거죠.
    암중세력의 힘이 아직 드러나지 않아서 그런 의문을 가지신거 같은데 좀 더 지켜보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임지연이 회장 조카라고는 하나 회사에 속한 신분이 아닌 별개의 연구원 신분이기에 회사차원에서 경호를 붙여준다거나 그런걸 못 하는거죠.
    스토커 해프닝도 회장이 개인적으로 붙여준 경호원이었고.. 스카우트 과정 중이기때문에 회사쪽에선 손 놓은것이고
    연구소에서도 경비나 경호를 붙여준다고 했으나 본인이 싫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밑밥
    작성일
    11.02.27 08:11
    No. 5

    추가 딴지(그냥 궁금한점이라쳐도 됩니다):
    태안에는 범인이 사용한 차가 서있어서 추적에 성공한다 쳐도 포항의 별장위치는 도대체 어떻게 찾아낸겁니까? 장테스카틀이름이 거울이라 반대편에 대충있을꺼다라고 하지만 도대체 어느쪽(시작점)의 반대편인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1.02.27 11:18
    No. 6

    조진행님 글의 인물들은 매우 인간적이죠.
    주인공들도 대대로(?) 착하지만 이기적인 부분도 있는, 평범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일지도 모르죠.

    비평글 본문의 내용에 틀린 말이 없지만... 그래도 그런 미묘한 단점이 모여서 조진행식 재미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ㅋ;

    그리고 밑밥님... 책을 자세히 안 보신것 같은데요?
    글을 보면 차량 네비게이션으로 주행 기록이 저장되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주행기록에 주소가 나와 있고, 해당 주소지에 가 보니 별장 한채만 있어서 찾기 쉬웠다는 부분도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27 11:34
    No. 7

    무엇보다 1권에서 보여졌던 주인공하고.. 2,3권에서 보여지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다름. 동안이 되어감에 따라서 사고방식이나 이런 것도 젊은이의 것을 따라가는 듯. 너무 즉흥적인 행동을 많이 함.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오파츠를 얻게 된 이전과 이후로 보면 돈에 대한 가치관이나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다는 건 이해하겠는데
    이혼당시의 보여주었던 주인공의 지극히 합리적인 행동은 어디로 갔는지 어떤 곳에서도 볼 수가 없음. 자신이 힘을 사용해도 사람들은 믿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그 덕에 주인공의 힘을 본 사람도 여럿에, 격투신만 촬영됐다 뿐이지 다른 때에도 가능함에도 거리낌이 없음. 힘도 바로 발동되는 게 아닌데 위험에 대한 대비도 '전혀' 없고, 임지연 구출당시 갑자기 사라졌던 인간과 이상한 단어에 대한 단서를 얻었음에도 어떤 대비도 없었다는 것. 분명 자신과 비슷한 힘을 지녔을 거라고 생각할 텐데..
    아무리 코드가 맞는다지만 회장과 대학생처럼 보이는 사람이 격의 없이 친해진다는 것도 회장쪽에서 생각할 때 일견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대충 넘어가더라도 전체적으로 주인공이 젊은 사람으로 바뀐듯한... 카론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기에는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고.
    제가 꺼려하는 현대물임에도 술술 읽히고 재밌다지만, 이건 조금 아니지 않나 하는 부분도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밑밥
    작성일
    11.02.27 13:05
    No. 8

    그랬군요. 답변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11.02.27 13:42
    No. 9

    1. 비평글 쓰신 분이 기혼이신가요? 전 기혼입니다. 항상은 아닙니다만(^^;;) 가끔씩은 가장으로써의 부담이 너무 무겁고 지겹게 느껴 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건가?' 하고요. 저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미 남편과 아버지에게서 마음이 멀어져 버린 부인과 딸에게 구차하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 주인공이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어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혼 후 주인공의 방황하는 모습들은 충분히 공감도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2. 수사본부 결성 후 국정원에서 나왔다는 의문의 사내가 가출로 사건을 몰고 갔습니다.
    3. 현실 세계의 가진자에게만 편중된 서비스에 불만을 느끼는 작가의 일침이 아니었을까하고 생각됩니다.
    4. <후아유>에서 작가가 보여 주고자 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아마도 돈에는 초연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5. 이제 겨우 자신의 능력을 깨달아 가는 주인공이라 일처리에 미숙함이 있었다고 생각해 주실 순 없을까요?^^;;

    최근 읽고 있는 작품 중에선 단연 최고라 생각하는 관계로 왠만한 흠들은 넘어가주고 싶은 독자로써의 변명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1.02.27 13:59
    No. 10

    다른건 개인차가 좀 있을것같구요. 적어도 5번은 일반인이 아무리 힘을가져도 처리하는 방법에는 미숙할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철저하고 비인간적으로 계획적인 폭력을 행사한다면 이미 주인공은 주인공이 아니겠죠.
    저는 다른것보다 임지연이 대그룹 가족이란게 좀 걸리더군요. 무협이나 판타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주인공 근처엔 그런사람들이 너무 넘쳐나는것 같습니다. 일부러 찾아다니는게 아니라면 그많은 연예인 얼굴도 그냥 보기 힘든 세상인데요. 세계적 그룹의 인척 보기란 얼마나 힘들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2.27 19:14
    No. 11

    단순히 주인공이 삶에 목적이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만. 현재 주인공의 삶은 말 그대로 카론을 대신해 사는것 뿐이죠. 제대로 하는 일이라고는 사이트운영으로 해결사 노릇 뿐이니... 이걸 극복하는게 앞으로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11.03.01 02:10
    No. 12

    조용히 찬성표 누르고 떠납니다 .....춍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1.03.01 11:31
    No. 13

    공감되는 내용이 대부분이네요.
    물론 조진행님이 글을 재미있게 잘 쓰는 것은 사실이지만
    몇군데 구멍이 메워지면 더 재미있는 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天王
    작성일
    11.03.03 21:53
    No. 14

    후야유 않읽었는데 왜 제목이 후아유인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6 풍산
    작성일
    11.03.05 15:51
    No. 15

    주인공을 어리숙하게 만들어야 평범한 사람같다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어리숙하지 않습니다.
    세상 무섭다는 것은 머리 조금만 크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현재 저희들 주변에도 살인, 강도, 강간, 협박, 폭행, 마약 등등 모든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이 모든 것들의 무서움을 알기에 집안단속하고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말고 괜히 시비 붙지 말라고 하는거죠.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 어디죠? 군대입니다.
    군대에는 온갖군상의 인간들이 인간성을 드러내는 곳이죠. 거기에서 평범할수 있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90년대에 갔다와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인간성격이 나오더군요.
    학력고하를 떠나서 인간에 대해 다시 알게 해주는 곳이죠.
    평범한 사람들이 가는 군대에서 후야유주인공처럼 어리숙한 사람은 말 그대로 고문관입니다.....
    제가 조진행님 소설보면 꼭 느끼는게 ...주인공은 항상 고문관이라는 거죠...어리숙함으로 인해 주위사람들을 괴롭히는 사람입니다. 결국엔 악당을 처치하겠지만 처치하기까지 누군가는 고문관의 어리버리함으로 피해를 입죠.....군대의 고문관이든 사회의 고문관이든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 가까이 있으면 답답해서 울화통 터지게 만드는 고문관은 질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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