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월엽
작품명 :물의아이
출판사 :
시작전에,이 작품에 대한 견해는 누구든 다를수 있습니다.
사실, 물의아이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필력도 좋으신것 같구요. 하지만, 스토리를 설명하자면
주인공은 불운하게도 요정의 딸이자 왕의공주로 태어나 버려지고,
불운하게도 계모가 성격이 않좋고 자매들도 악녀여서
집을 빠져나와, 우연히 살인장면을 목격해서,
운 좋게도 여자인걸 안들켜서 살수생활을 하고,
운 좋게도 암살하다가 어머니를 만나고,
운좋게도 어머니가 자신의 딸인걸 알고,
운좋게도 공주가 됩니다.
운나쁘게도 외숙이 죽이려고 하다 운좋게 왕자님이 발견해 주시고,
운나쁘게도 남자친구가 실수로 죽이려고 하고, 다시 사이가 좋아지는데,
아뿔사, 그녀는 운나쁘게도 물의 아이로 선택되어 어머니와 작별을 해야할 운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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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이런식인데, 너무 운에 맡긴달까, 수동적이라 해야 하나요.
이런식의 스토리 전개가 대부분이어서, 질린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물론 견해가 다를수 있으며, 저는 이분보다 글실력이 떨어집니다.)
이런식이면 금방 예상이 되고, 글 읽는 재미가 저로서는 떨어집니다.
그리고, 더 기분이 나쁜것이, 주인공이 위선적입니다.
살수로 생활할때, 그녀는 별 이유를 다 붙혀서 살인합니다.
(결국 돈 안주면 살인안할거면서)
그리고 글에 나오는 살인상대가 놀랍게도 다 나쁜놈이에요!
어떤땐 돈받고도 착한놈 된것같아 안죽입니다.(용서가 아닙니다. 용서할게 어딨다고.)
그리고 더 웃긴것은, 공주가 되어서 복수하는데 밥먹여주고 재워줬다는것은 기억도 안나는모양입니다.
제가 신데렐라 이야기종류를 보면서도 싫은게, 밥먹여주고 재워준건 까먹고 일시킨것만 기억합니다. 아니, 자기 딸도 아닌데, 단지 집안일만 시키고 밥먹였다는 거죠! 근데 항상 아버지는 착한놈이더라구요. 물론 맡기기전에 돈을 주고 맡겼습니다만(맡기는 과정도 순전 운이지만요..) 사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다른집가서 맡기고 튀어버리고 돈만가질수 있는데 착하게도 그렇지 않았죠! 그 집이 풍족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사실 노예부리는건 부자나 그렇고, 돈도 못버는데 가난하게 살면서 밥먹여 줬다는건 대단한거죠...일을 시키는말든요.) 너무 자기 멋대로인, 위선적인 공주라 맘에 안들었습니다.
(주인공 성격에 대한 기분나쁜것은 단지 저만 그런거고, 작가님을 비판하고자 하는것이 아닙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평가는 제각각입니다! 이상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 혹시 몰라 하는말인데, 주인공은 계모가족을 용서했습니다. 단지 용서하는 것의 척도가 마치 도둑놈를 특별히 착한 내가 용서해 줘야 한다는 성인군자같은 용서기 때문이죠, 저는 그렇게 용서한것이 더 위선적입니다. 그걸 전부다 특별히 내가 미친척하고 살려준다는 기분나쁜 용서기 떄문이죠. 하여튼 주인공 맘에 안들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니라, 신데렐라 이야기 종류처럼 생겼다는 의미였는데 다시 봐도 오해의 소지가 많은 글이더라구요.
신데렐라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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