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홍정훈
작품명 : 황제를 향해 쏴라!(왠지 모르게 느낌표 붙여주고 싶습니다)
출판사 : 북박스
워낙에 유명한 작가님이시기에
소개는 생략합니다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책까지 사볼수 있는 작가분들중의 한분이시죠.
단지 의외로 저랑은 코드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좀 많은지라(굳이 예를 들자면 월야환담시리즈와 비상하는 매 이런 대표작들..더로그의 감동을 다시끔 느끼게 해주는 작품은 없었던 걸로 기억됩니다)그렇게까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죠.
확실히 홍정훈님의 소설은 여타 다른 소설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작품을 풀어나가시는 부분이나 표현, 한문장 한문장 글을 이끌어나가시는게 정말 어찌보면 이거원 블랙코메디 비스무레한 어조를 보는듯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살짝쿵 암울한 분위기들..그래서 그런건지 매니아층이 상당히 두터운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매니아층이 많다는 소리는 그만큼 독자층이 나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이번 황제를 향해 쏴라,
이작품은 정말 모든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성장물이라는 면도 그렇고, 주인공의 거의 극단적으로 치우친 태도나, 아직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지만 시즈 루카스의 정체라던지..왠지 모르게 김철곤님의 SKT 분위기가 약간 풍기더군요. 왜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드는 느낌이랄까요?
그 뭐랄까요,
한마디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작품인 것 같습니다.
분명 아직 많은 부분이 독자들에게 보여진 것도 아니고,
워낙 내용이 특이하다고 볼수 있는 관계로 다음 스토리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관계로 뭐라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거 한가지,
역시나 휘긴경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거 하나만큼은 확실히 하고 넘어갈 수 있겠더군요 ^^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부탁드립니다
pS - 근데 왜 홍정훈님이 휘긴경이 된건지, 아시는분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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