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우인
작품명 : 아슈레이
출판사 : 청어람
의외로 사람들이 이 작품을 잘 모르더라구요...
오래전에 이 책을 읽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대여점에 가는데 바로 옆옆옆(건물 3개 거리)건물에 새로 대여점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한 번 들어가봤더니 정말로 오래된 소설들까지 있더군요.(귀환병, 로냐프, 눈마새(4권짜리), 동천, 세월의돌, 성검전설, 마이어전기, 태양의탑 등등...)오오...이게 몇 년만에 보는 소설이더냐~ 신나라하고 일단 아슈레이를 빌렸습니다.
자 이제 잡설은 집어치우고 아슈레이. 말로 잘 설명은 못하겠는데 아마 글 느낌이 정령왕 엘퀴네스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행이 부드럽게 가고 주인공 성격도 정말 비슷합니다. 괜히 투정부리고 어린 척하고 자기도 모르게 능력 쓸때도 있고 똑같이 옆에 여자가 없고...;;
일단 세계관을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동서남북으로 각각 바람, 물, 불, 대지의 땅(맞나?)이란 곳이 있고 그 위에 신전이 있습니다. 이 곳의 사람들은 그와 관련된 능력들을 씁니다. 하지만 제약이 걸려 있는데요. 그 땅을 벗어나서는 능력이 사라진다는 겁니다.(바로 사라지는건 아닙니다.)그래서 왠만하면 자기 땅에서 나오지를 않지요.
그런 그 곳에 주인공이 바람의 땅으로 차원이동해 옵니다. 그리고는 바람의 의지를 받아들여 신전 최고의 지위를 갖게 되죠. 정령이라 치면 바람의 정령왕급이 되겠죠. 그리고는 순례 비슷한걸 하면서 기사 두명을 대동하고 여행을 떠납니다.
이 소설의 주 내용은 다른 땅들(불, 물, 대지)을 살피면서 순례를 한다는 건데요. 나머지는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도저히 제 필력으로는 이 이상 글을 못쓰겠네요. 너무 오래되었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일단 보십시오. 요즘 나오는 그저그런 소설들(당사자들은 모르겠지만 일단 죄송.)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하자면 총 여행 일 수는 한달이고 주인공은 지구에서 차원이동해 넘어옵니다. 또한 주인공에게 히로인이 없습니다. 소설 자체에 히로인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시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하자면 마법사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비중이 엄청 적어요. 중간 권에 몇십쪽 분량이 끝입니다.
이상 저의 감상평이었습니다.
ps. 아 다시봐도 도저히 질리지가 않네요. 그런데...쓰고보니 왠지 추천글같다는..;; 혹시나 이게 감상같지않고 추천글 같으면 리플 달아주세요. 자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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