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민희
작품명 : 룬의 아이들 2부 데모닉
출판사 : 제우미디어
제가 오늘 감상문을 적을려고 하는 책은 다름이 아닌 룬의 아이들의 2부인 데모닉-이하 데모닉-입니다.
1부였던 윈터러와 달리 비 인기[?]의 작품이지요.
이유는 간단하더군요. 1부는 그나마 연애성장물의 스토리의 판타지적이 풍기는데, 2부는 거의 철저한 정치적인 소설이라고-제 지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그렇습니다.
뭐 룬의 아이들 이야기 자체가 거의 판타지의 순수문학에 가까운 이야기이지만, 반드시 판타지의 세계가 피와 칼이 난무하는 그런 곳일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어째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데모닉이라는 일종의 혈계능력-나루토식 표현?-을 가진 아르님공작가의 차기 소공작인 조슈아 폰 아르님과 그의 절친한 친우이며 초절정 귀차니즘의 현실주의자인 막시민 리프크네, 그리고 재단사 아가씨인 리체. 이 세명이 주인공입니다. 일단 리체는 저리 고이 모셔두고, 일단 조슈아라는 주인공은 데모닉이라고 불리는 소년. 데모닉이란 절대 한 번 본 것은 잊지 못하며,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는 거의 최절정 천재 먼치킨입니다. 음악이라면 음악, 미술이라면 미술, 정치라면 정치. 무엇이든 못하는게 없지요. 다만 스스로의 광기를 못견디어 그들 데모닉은 스스로 자멸하게 됩니다. 어찌됬든 저런 미치광이 먼치킨인 식상한[?]소재를 가지고 전민희작가님의 소설에서는 예술[?]로 승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인 막시민은 게으른 성격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남이 보기에는 별것아니고 평범하지만 그는 멀티테스킹의 소유자입니다.멀티테스킹이란 한번에 여러일들을 한번에 처리한다는 말입니다. -뭐 이게 뭐가 그리 엄청나냐고 말하시면 전 할말이 없군요 ;ㅅ;-그리고 그의 추리력은 웬만한 탐정에 못지 않고, 그의 배짱역시 두둑한 소년입니다.
뭐 여기서 더 나가면 미리니름이 되기에 중지하고,
데모닉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조군-조슈아-와 막군-막시만-의 입담입니다. 그 둘의 이야기를 들으면 참 재미있습니다.
이야기를 대충 말하자면은.
정치이야깁니다. 암투입니다. 로 축약시키겠습니다.
정정합니다. 정치이야기라고 까지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느껴서 정치이야기는 빼고, 정치적 상황과 몇가지 일이 맞물려 소년 조슈아와 그 친구는 도망다니면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으려는 이야기 입니다.
PS: 저는 말을 하면 너무 축약시킨달까? 여튼 말하는 바를 똑바로 전하지 못해서 슬퍼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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