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금건영
작품명 : 불사검존
출판사 : 뿔
천하제일고수가 있습니다.
진천검존 금적풍.
열 명의 절대고수-십천의 전쟁으로 피바람이 분 천하에 태평성대를 가져온 무적의 고수.
그가 세운 진천문은 거의 무림의 지배자요, 무림맹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좋을것 같죠?
하루 종일 수백장의 서류를 처리하고 여기저기서 온 사람들을 만나고, 밤이고 새벽이고 아침이고 맨날 회의...
무림을 종횡하며 십천을 무너뜨리고 강호에 태평성대를 가져올 때의 그런 생활은 온데간데 없는 상황...
뭐, 저것도 나름 좋을지 모르겠지만 금적풍에게는 괴로운 생활이었습닏. 그러기를 몇십년.
결국 금적풍은 노환과 마음의 병으로....꼴까닥.
저승에서 '다시는 무림에 가지 않는다!'라고 이를 갈던 금적풍.
본래 무공을 익힌 혼백들이 저승사자가 되는 데다가 금적풍은 인간 한계를 넘은 초인인만큼 천계의 부름까지 받아서 천계의 신장이 될 몸입니다.
그런데... 아뿔싸!
염라대왕의 실수로 그냥 환생할 금선풍이 신장으로 천계에 보내지고, 금적풍은 그 대신에 환생을 해야합니다.
이 일에 화가 난 금적풍은 그 고강한 무공으로 염라대왕을 묵사발을 냅니다.
그러나.... 염라대왕의 술수에 속아서 금적풍은 그만 잠이 들어서 이승으로 다시 가게 됩니다.
,...........그런데...-_-;;
환생한 곳 - 남궁세가.
사망날짜 - 여섯살.
염라대왕이 너무 급하게 처리하는 탓에 금적풍은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상태로 환생했습니다. 자기가 속은 데다가 그토록 싫던 무림에 속한 남궁세가로 환생했는데 거기에 여섯살에 사망?
기억이 지워지지 않았기에 금적풍은 저승으로 오면 다시 진천검존의 막강무비한 파워를 발휘하고...그 것은 곧 염라대왕이 아작 난다는 거죠.
이에 염라대왕은 급히 명부첩에 손을 대는데...(지울 수는 없다는군요)
남궁진혁. 육세. 낙뢰 사.
........육세 낙리 不사.
사인 - 낙뢰
........不사인 - 낙뢰
여섯 살에 벼럭 맞고 안 죽는다. 안 죽는 이유는 벼락을 맞아서.
......이리하여 불사검존 남궁진혁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먼산]
좀 내용이 길었습니다만은 별로 많은 내용은 아닙니다. 1권 330페이지 중에서 60페이지 정도의 내용이니 내용 소개로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렇게까지 적을 생각은 없었습니다만은... 불사검존의 중요소재 중 하나가 바로 안 죽는다..이니 그걸 설명하자면은 이렇게 적을 수 밖에....
본래 인터넷으로는 글을 안 봅니다만은(그러면서 인터넷에 연재를 하다니... 저도 참...^^;;) 불사검존은 어쩌다가 연재할때 앞부분을 조금 보았습니다.
단번에 끌려들어갔습니다. 책으로 나오면 꼭 봐야겠다 싶었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죽으려고 발버둥치는 남궁진혁(금적풍)의 이야기가 코믹의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만은 진천문의 부폐와 관련된 이야기도 진행이 되니 완전 코믹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잘 섞인 게...제 취향에 잘 맞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는 이만 배고파서...
흐어어어... 이 새벽에 배가 고프다니...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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