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장추삼은 자신 나름대로의 예의를 지킵니다.
다만 익숙함으로 인해(그전까지 받아온 예의와 다르기에) 그걸 예의로 안보고 건방지다 라고 보는게
오히려 편협한 사고가 아닐까요?
무당오송이나 장추삼의 그러한 예의에도 호감을 보인이들은 어느정도 그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났다고 할수 있곘네요.
소림사건은 대의라? 그게 누구의 대의입니까?
그건 장추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 시점에서 장추삼은 강호인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말 할수 없었으니까요. 그 신비세력이 어떤 세력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다만 그 신비세력이 기학이라는 존재와 연관이 됐고
기학이라는 존재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보일 수 있는
반응입니다. 무룡숙 관계자가 찾아가기전에 장추삼의 행동을
보면 능히 장추삼의 심리를 알수 있었을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의 행동도
어느정도는 이해할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장추삼은 정파사람을 묶지 않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반하는 사람을 묶죠. 무조건 정파라고 해서
그런식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단 말입니다.
그리고 기영제 건에 관한 예를 공감이 가질 않네요.
님이 처음 접하는 연장자가 잠시 와보라고 했을떄
그게 싫다면 어떻게든 표현해야 하지 않습니까?
싫습니다? 바빠요? 뭐가 다릅니까?
어떻게 대답하든 그건 사람마다의 차이가 있는겁니다.
장추삼은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기에 그런식으로 표현한 거죠.
거기에 기영제의 아들의 안좋은꼴도 보았고 피하고싶었으니
그럴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무당오송에게 말한건 무당으로 가기전 상황이 어떘습니까?
객잔에서 그들에게서 무당장문인이 폐관한다는 말을 듣고
무당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건 무당장문인에게만 급히 해야 할
이야기가 있어 바로 길을 떠난거죠. 그랬기에 그러한 말이 나온거죠.
팔파공동문하를 만난것은 장추삼의 행보를 위한 개연성을 부과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아닐수도 있겠지만 거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기에 피하겠습니다.
교장선생님과의 예는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도저히 연관이 없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안드십니까?
학생이 학교를 가서 교장과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리 말하는겁니까?
만약 삼류무사의 상황과 같이 긴히 할말이 있다는 용납이 되겠죠.
물론 학교와 관련이 있는 이야기고
꼭 학교를 대표해야만 하는 사람과 해야할 이야기라면요.
장추삼이 무당산을 오른 이유는 무당장문인과 만나기 위한 것이었고
장추삼의 성격으로 보아 그리 내키지 않았을 담까지 타는 그러한
중대한 이야기 이기 때문이었기에 그리 한것이고 무당오송과는
할 이야기가 없는 (만약 무당오송이 무당을 대표할수 있는 자들이라면
그들과 이야기 했겠죠.) 것이었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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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예^^ 2004-04-01 00:35:33
장추삼이 급한 일이라 그럼 거기 점소이 되리고 간건 어떻게
설명 할까요? 무당에는 통보할 시간도 없이 야밤에 들어 와서
장문이 이야기 해야 할정도 급한 일을 점소이 하고 노닫 거리며
오던 것이랑 연관이 잘 안돼내요. 저만 그런 걸까요?
그리고 제가 하는 말은 기영제의 말을 작가가 표현한 글있니다.
한쪽에서 예의를 다하고 성심 성의 것 예기 하는데 그것을 간단
하게 무시한다면 어는 누가 화가 안나겟습니까?
이것도 비유하자면 아버지가 왔는데 아들이 누구랑 싸우다가
맞았다고 합시다, 이때 아버지는 상황을 잘몰라서 같이 싸웠던
사람에게 정중하게 부탁합니다. 그런데 같이 싸웠던 놈이 바쁘
다고 그냥 가버립니다. 그럼 아버지는 아 바쁜가보다 내용은 들
을필요 없구 그냥 가라 이렇게 말해야겟네요...
그리고 진짜 기영제가 한 행동이 이해가 되는게 자기 아들에
말을 들었으면서 장추삼에게 화를 안내고 2번씩이나 부탁을
정중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성품이 안좋은 사람이람녀 아들
말만 믿고 자기 무력도 있으니 다짜고짜 반말에 주먹부터 나
갔을 겁니다. 하지만 기영제는 정중하게 부탁하죠.
그리고 저의 비유가 이상 하다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룰수 있
으니 머라고 하지 않겟습니다.
3 단예^^ 2004-04-01 00:47:08
그리고 말을 할때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입니다. 무당오송에게
장문이 아니면 안될 중요한 말을 전하러 왔다는 것과
아 노인장 무당 대표하실수 있나요? 라고 하는 말은 차이가
없을까요?
지나가는 노인한테 길 물을때 할아버지 서울역 갈려면 어떻게
가요?라고 묻는거와 노인장 서울역 가는길은 알고 있나요?라고
묻는거는 차이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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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제가 나쁘단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장추삼은 기영제의 부탁이 싫어 거절했을뿐입니다.
그건 장추삼 본인의 마음이죠. 정중하게 부탁했는데
그게 싫어 거절한가 뭐가 편협하다는거죠?
님은 편협하다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편협한건가요?
장추삼은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는게 오직 정파에게만 해당하나요?
정중하게 부탁했는데 상대방이 간결하게 거절한다고 화를 내야 옳습니까?
화를 내는게 이상하죠.
좋은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지양되어야 할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거절하는거야 자유아닙니까?
그리고 점소이를 데려가 부분요?
글에 분명히 언급됩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다'.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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