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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과 액션영화....술김에

작성자
하루사메
작성
04.04.15 23:59
조회
889

무협소설과 액션영화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통점 하나. 쉽게 몰입된다.

             둘.주인공은 강하다

             셋.미인은 주인공 차지..(ㅡ.-)

             넷.같은 세계(영화계..소설계)에서 제대로 인정을 못받는다

          다섯.식상하기 쉽다.(레파토리가 비슷하기때문에...)

액션영화는 보통 시간때우기로 봅니다.심심할때 '액션 영화나 빌려보자'는 식으로..

또한 무슨 영화제가 있으면..액션영화 감독이나 배우가 상을 타는 경우는 거의 없죠.

죽은 시인의 사회 나..미션 같은 영화에 작품성 어쩌구 하면서 상을 주지 로보캅.

배트맨에게는 상을 주지 않죠.그러나 만들어 지기는 정말 많이 만들어 지는게 액션 영화죠.

그러나 비주류아닌 비주류 액션영화에도 '대부'..'터미네이터'.'에일리언'.등등등

전설이 되어버린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무협에도 그런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변방이지만 결코 그 자부심이나 긍지가 중원에 뒤지지 않는 장경님의 글처럼요.

아까 논검비무란을 뒤적거리다가..조금 기분 나쁜 글을 봤습니다.

모님이 쓰셧는데..무슨 어려운 말 잔뜩 늘어놓고 어쩌구 저쩌구 하셧는데..좀 된글입니다. 결론은 '경혼기같은 글은 수준이 높고 비뢰도는 수준이 낮다고 하는데 니들이 그걸 어떻게 알어?.그걸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이지?..결과적으로 무협에서 수준을 논하지마...' 라고 하시더군요.

글의 수준을 논 할 수 있는 것은 가방끈 너무 길어서 질질 끌고 다니는 사람들만 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초등학교밖에 안 나왔어도 우리말만 읽을 수 있다면

그 글의 수준을 논할 자격은 충분합니다.단지 논할 수 있는 문장력이나 어휘력이 부족할 뿐이죠.그리고 결정적으로 글 속에서 작가의 노력한 흔적이라고 해야하나

몸부림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을은 유심히 읽는 다면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소설은 장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재미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순정이건

추리건 무협이건 간에요.헤르만 헤세의 유명한 작품 '데미안'.'지와사랑'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그해겨울'..이외수의 '들개'.등등 명작으로

인정받는 그 작품들은..우선 재미있습니다.물론 요즘 신세대들의 스피디한 전개

유머스런 내용을 기대하고 보면 지루하지만 .........

또한 그 재미있는 내용속에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소설을 읽는 가치가 있는것이죠..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는데..

그 글의 수준은 평범한 독자라도 알 수 있습니다.딱히 꼬집어서

요글의 요런 점은 저글의 저런점보다 뛰어나다라고 말 할 순 없을 지라도 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 말이지만 경혼기와 비뢰도가 비교되면서 글을 써진 것 자체가

대단히 기분 나쁩니다.비교가 아니라 대조가 되면 몰라도..

두서없는 술 취한 이글을 쓰는 것도 그 기분 나쁨에 연유하였지요.-_-;;

풍종호 만쉐이!!!!


Comment ' 2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4.04.16 09:41
    No. 1

    무협을 비평하는데 있어 가장 큰 무기와 판단의 근거는 경험이겠죠.
    즉, 얼마만큼의 무협을 읽어보았느냐에 달려있다 하겠습니다.
    무협을 보는 안목 역시 그렇습니다.
    읽어 본 만큼 알 수 있다 하겠죠.
    무협에 대한 배경지식이 남다른 분들입니다.
    10년 이상 무협을 읽어 온 독자분들 중 비뢰도를 비롯한 최근의 신무협판타지 무협을 완성도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하는 이는 드물다 하겠습니다.
    상업적 성공을 떠나서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 합니다.
    이런 류의 책이 많이 팔린다 해서 무협시장이 활성화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시적으로는 그렇게 보이겠죠.
    그러나 결국은 퇴보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로 가벼움과 유행보다는 묵묵히 자신들의 글을 써내려 가는 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에도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글들이 결코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순간의 재미, 자극을 원하는 주 독자층(십대)이 상대적으로 읽기의 어려움(생각이 필요한)을 이유로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무협의 매니아라면 찾아서라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무협을 읽는 진정한 의미를 아시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야
    작성일
    04.04.17 20:35
    No. 2

    아무리 가볍게 썼다 하더라도 비뢰도가 끝까지 재미만은 독자에게 안겨주기 위해서 노력했다면
    질타를 하지 않으셨을 분도 계셨을 겁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비뢰도는 재미도 추구하지 못 하고
    권수만 늘어났기에 말이 많아졌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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