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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2.02.22 10:00
조회
4,756

작가명 : 백류

작품명 팬텀 세크레타:

출판사 : 영상노트

이 작품도 현대배경 판타지고 2권까지 읽었습니다.

주인공은 유령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유령에게

구체적인 능력을 구현하게 할 수 있는 능력자입니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제대로 써먹겠다는

그런 생각은 별로 하고 있지 않다가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9서클 마법사가 주인공과 함께 하게 되면서

마법도 배우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서 유령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9서클 마법사는 2권까지 주인공과 영혼이

합일되면서 사라지지만...

자신의 능력을 성공과 가족찾기 그리고 자신의 적들을

응징하는데 사용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 자체는 현대 판타지로서 볼만은 합니다.

주인공의 성격은 받은 대로 돌려주는 그런 인물입니다.

그래서 응징할 때도 보면 과감합니다.

다만 조금 갑갑한 것이 뭐냐면...

주인공과 악연을 가진 놈이 주인공을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나쁜 놈입니다. 근데 이런 악연때문에 주인공이

한 번 응징을 합니다.

근데 이 작품의 주인공은 이 나쁜 놈의 본성을 알면서도

자기의 여자친구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이 나쁜 놈의 회사에

입사하는데도 걱정을 하면서도 그냥 아무일 없겠지 하면서

가만히 방치하면서 내버려두는데...

그동안의 주인공의 행동과 주인공에게 나쁜 짓을 해온

이 나쁜 놈의 행동을 감안할 때 충분히 주의를 해야할 상황에서

그냥 아무일 없겠지 하면서 그냥 방치하면서 내버려 두는

이야기 전개는 조금 말이 안되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감시하라고 자기 부하라고 할 수 있는 유령 한 명만

김시자로 붙여도 여자친구에게 나쁜 일도 없는데...

뭐랄까 내용전개에서 치밀하지 못하고 답답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것은 독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이런 이야기 전개는 전체적인 이야기 전개에서 화끈한

주인공의 행동과 성격을 답답한 느낌으로 반감시키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작품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96 윤필담
    작성일
    12.02.22 10:18
    No. 1

    그렇게까지 할까 싶었겄죠
    좀 안이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니네요~
    거기다 걔를 떨궈야 연예인이랑 잘되잖아요

    연예인등장할때부터 별수없는 결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2.02.22 10:25
    No. 2

    그 여자친구가 여주인공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그렇더라도 배제시키는 과정을 치밀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너무 안이하고 답답한 전개로 일관한 것이 문제입니다.
    처음부터 그 여자를 여자친구 비슷하게 등장시키지를 말던가...
    3권에서 여주를 그 연예인으로 완전히 확정하고 나서도
    똑같은 안이하고 설득력없는 내용전개를 또 보인다면
    4권부터는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zzup
    작성일
    12.02.22 10:37
    No. 3

    정말 답답한 글이죠. 피할 능력이 충분히 있는데도 주먹이 날라오는걸 뻔히 눈뜨고 보면서 피할 생각은 안하고 맞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맞고 나서야 반격하는......
    이 작품 뿐만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전개되는 글들이 꽤 있는데, 뻔하디 뻔한 전개로 한권 분량은 그냥 빼니 글 쓰기는 쉬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land
    작성일
    12.02.22 10:38
    No. 4

    아는 오빠, 동생사이죠.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좋아하는 감정이 있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닌 어정쩡한 사이인 상태에서 대기업에 들어간다고 좋아하는 여자에게 뭐라 할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먼저 연락을 끊고 주인공을 외면한 건 그 여자애입니다. 돈, 지위에 쉽게 무너지는 여자를 그려내고 싶었나 보죠. 3권말에 또 나오는데 주인공이랑 다시 어떤식으로든 엮일까 걱정됩니다. 아니면 희생당할지도.... 그 다음엔 복수... 뭐 그런 식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주인공이 답답하단 말엔 인정합니다. 다른 부분은 안 그런듯 그려지는 데 유독 대기업자제랑 엮인 부분에서 우유부단함을 보여주더군요. 계속 엮어야 하니 그렇겠지만 보는 입장에서 답답한 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시간때우기로 조금 부족한 듯 느껴지지만 볼게 없어서 반사이익을 얻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능력자배틀물에 아버지죽음에 얽힌 비사, 누나 찾기정도만 해도 벌써 떡밥이 꽤 깔렸는 데 대기업자제문제가 3권까지도 안 끝나는군요. 자제가 끝나면 어른이 나타날 것이고 현 양판의 고질적인 문제를 그대로 답습하는 데 그나마 작가님의 필력이 괜찮은 듯해서 보는 중이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낭만두꺼비
    작성일
    12.02.22 16:05
    No. 5

    나쁜넘들 혼났으니까 착하게 살아라 앗..나쁜넘들이 더 나쁜놈들을 데려왔구나 혼났으니 착하게 살겟지.. 이런 또 나쁜넘들이 또 나쁜넘을 데리구왔구나 많이혼내줄꺼야 패턴 반복. 여자친구관계도 비슷하게 가죠. 좋아해줘서 고마워 앗 결국 돈에넘어가는구나 이제 나한테빠진 여자연예인이나 사귀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돌아온대봉
    작성일
    12.02.22 22:12
    No. 6

    솔직히 여자애가 배신하는 과정도 좀 웃기고, 그래도 그 여자애가 나름 주인공 꽤나 오래 좋아했는데.. 좋아한다거나 그런말 한마디도 없다가 방치하고, 그렇다고 진실을 말해준다거나,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는 것도 없고... 거기다가 여자애가 그넘이랑 놀아나니, 지혼자 빡쳐서 뭐라뭐라하는게 참 웃기던데... 개인적으로 정말 울화통 터질뻔했네요.. 저러고도 가만히 주인공 좋아할수 있는 여자애가 과연 부잣집딸인경우 빼고, 티비나 책을 제외하고 있으려나 싶던...거기다가 3권말부분 보니깐 죽이기까지할 기세...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3 18:56
    No. 7

    아무리봐도 다른 현대물 펼쳐놓고 베껴쓴 스토리에 무공대신 영혼으로 바뀐거 뿐이던데요.
    어거지로 분량 집어 늘리기도 다른거랑 똑같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2.24 18:24
    No. 8

    뭐 평범한 여자는 폼이 안나니까 연예인으로 갈아타기위한 전개죠.
    주인공이 여자를 차면 없어보이잖아요.
    여자가 배신하고 주인공이 나중에 출세해서 잘난척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화씨
    작성일
    14.03.26 00:15
    No. 9

    결말부분도 조기종결 분위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Longinus
    작성일
    14.11.21 04:09
    No. 10

    전형적인 작가의 필력 부재. 소재와 개요는 짜 놨지만 그걸 이어갈 필력이 없어서 無개연성, 無핍진성으로 이어지고 결국 대리만족조차 시키지 못하게 되었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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