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네르가시아
작품명 : 기연은 어플을 타고 1,2,3권
출판사 : 디엔씨미디어
책을 잔뜩 빌려 왔습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감상글을 써 볼까 하고요. 그 첫 번째 기연은 어플을 타고 입니다. (짧게 쓸 겁니다 ^^)
총평 (물론 개인감상평입니다)
발상은 기발하나 필력이 따르지 않는다. 소소한 대화식 전개는 좋으나 글이 뭔지 모르는 작가님이라고 보입니다. 또한 당연하게도 글의 목적성이나 개연성 등도 보이지 않습니다. 1권 까지는 어찌어찌 천마랑 화상통화하는 걸로 볼 수 있으나 총체적인 난관이다
줄거리
화상으로 얼굴이 망가진 고등학생이 스마트 폰에 인생을 바꿀 어플 함 써보시겠어요 하는 문구를 보고 접속을 한다. 어플을 통해 천마 만나서 무공한수 배우고 마도사 만나서 마법배운다. 마법이용해서 기적의 치료제 만든다. 치료제 개발과 파는 과정에서 소꿉장난으로 3권을 때운다.
단점 1
주인공의 학교생활,주변사람,천마,마도사 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이 너무 유치해서 손발이 오글거린다.
단점 2
개연성? 현실성? 설득력? 이 너무 적다.
약파는데 에피소드나 임상실험이나 지원자 모집이나 법적인 절차나 피부약의 시장의 크기나 거래의 커미션이야기 등 전혀 조사도 안 됐고 그냥 작가의 기초지식 안에서 전개를 하다 보니 읽는 사람으로서 피식 웃음이 나오거나 유치하거나 짜증나게 만든다.
담점 3
3권 전체 내용을 요약하면
약을 대학교에서 성분조사해서 인정 받는다 출시한다. 삼촌과 옛날연인을 이어준다. 한국에서 대박난다 일본가서 판다. 귀찮게 하는 일본제약회사의 아들내미 엿먹인다.
이 내용으로 1 권을 씁니다.
내용불리기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읽은 바로는 내용불리기가 아닙니다. 그냥 작가님이 모르시는거 같아요. 책이라는 것에 글어가는 글 들이 어떤 역활을 해야하는지 모르시고 그냥 약을 팔면서 사람들을 껴 놓고 그 사람들의 대화들을 일일이 적다 보니 1권 다 보낸듯.
약을 만드는데 a라는 약대를 통해 b라는 병원을 통해 판다고 했을 때 c라는 연구원이 있을 수 있고 d라는 다른 병원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면 c 연구원과 d라는 병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독자가 뭔가 잘 예상 못하게 하면서 저 연구원과 병원이 추후 뭔가 역활을 하던가 반전을 매기거나 하는 식으로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냥 이런 저런 연구원들이 있겠다 싶으면 다 등장시켜서 그 사람들 대화 다 적어대니 분량이 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3권 후반에 일본대학원장과의 내용도 그렇고 .......안습일 따름
단점 4
기발함이 없다
어플을 통해 절대자와 만난다는 것과 아무때나 어플이 주인공을 위해 툭툭 튀어 나온다는 것 말고는 별다른 기발함이 없습니다. 그냥 그게 다 인듯
무공배우고, 마법배우고 그냥 약장사......이런젠장
3권 이후이 내용은 그냥 장사하면서 부자되는 스토리로 흐를 듯
단점 5
목적성이 없다.
요즘 나오는 90%의 현판들의 한심한 점이죠
목표가 없어요 예상도 안 가고 그냥 그넘의 돈돈돈 돈만 벌듯 합니다. 그러다 뜬금없이 어플이 "뭘뭘하세요 나 이러저러는건 어떨까요"하고 미션주면 그거 따라 다니느라 권수 늘어만 갈 듯 합니다
장점 1
그냥 대화식으로 쭉쭉 적어가니
글이 어렵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고 꼭 1,2시간을 돈 쓰면서 쓸대 없이 시간을 죽여할 상황이라면 약간의 짜증이 나긴하겠지만 빌려 볼만 한 책이라 봅니다
이상입니다
이제전 레알회게합시다 읽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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