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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절대고독자
작성
12.04.19 00:09
조회
7,538

작가명 : 네르가시아

작품명 : 기연은 어플을 타고 1,2,3권

출판사 : 디엔씨미디어

책을 잔뜩 빌려 왔습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감상글을 써 볼까 하고요. 그 첫 번째 기연은 어플을 타고 입니다. (짧게 쓸 겁니다 ^^)

총평 (물론 개인감상평입니다)

발상은 기발하나 필력이 따르지 않는다. 소소한 대화식 전개는 좋으나 글이 뭔지 모르는 작가님이라고 보입니다. 또한 당연하게도 글의 목적성이나 개연성 등도 보이지 않습니다. 1권 까지는 어찌어찌 천마랑 화상통화하는 걸로 볼 수 있으나 총체적인 난관이다

줄거리

화상으로 얼굴이 망가진 고등학생이 스마트 폰에 인생을 바꿀 어플 함 써보시겠어요 하는 문구를 보고 접속을 한다. 어플을 통해 천마 만나서 무공한수 배우고 마도사 만나서 마법배운다. 마법이용해서 기적의 치료제 만든다. 치료제 개발과 파는 과정에서 소꿉장난으로 3권을 때운다.

단점 1

주인공의 학교생활,주변사람,천마,마도사 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이 너무 유치해서 손발이 오글거린다.

단점 2

개연성? 현실성? 설득력? 이 너무 적다.

약파는데 에피소드나 임상실험이나 지원자 모집이나 법적인 절차나 피부약의 시장의 크기나 거래의 커미션이야기 등 전혀 조사도 안 됐고 그냥 작가의 기초지식 안에서 전개를 하다 보니 읽는 사람으로서 피식 웃음이 나오거나 유치하거나 짜증나게 만든다.

담점 3

3권 전체 내용을 요약하면

약을 대학교에서 성분조사해서 인정 받는다 출시한다. 삼촌과 옛날연인을 이어준다. 한국에서 대박난다 일본가서 판다. 귀찮게 하는 일본제약회사의 아들내미 엿먹인다.

이 내용으로 1 권을 씁니다.

내용불리기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읽은 바로는 내용불리기가 아닙니다. 그냥 작가님이 모르시는거 같아요. 책이라는 것에 글어가는 글 들이 어떤 역활을 해야하는지 모르시고 그냥 약을 팔면서 사람들을 껴 놓고 그 사람들의 대화들을 일일이 적다 보니 1권 다 보낸듯.

약을 만드는데 a라는 약대를 통해 b라는 병원을 통해 판다고 했을 때 c라는 연구원이 있을 수 있고 d라는 다른 병원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면 c 연구원과 d라는 병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독자가 뭔가 잘 예상 못하게 하면서 저 연구원과 병원이 추후 뭔가 역활을 하던가 반전을 매기거나 하는 식으로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냥 이런 저런 연구원들이 있겠다 싶으면 다 등장시켜서 그 사람들 대화 다 적어대니 분량이 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3권 후반에 일본대학원장과의 내용도 그렇고 .......안습일 따름

단점 4

기발함이 없다

어플을 통해 절대자와 만난다는 것과 아무때나 어플이 주인공을 위해 툭툭 튀어 나온다는 것 말고는 별다른 기발함이 없습니다. 그냥 그게 다 인듯

무공배우고, 마법배우고 그냥 약장사......이런젠장

3권 이후이 내용은 그냥 장사하면서 부자되는 스토리로 흐를 듯

단점 5

목적성이 없다.

요즘 나오는 90%의 현판들의 한심한 점이죠

목표가 없어요 예상도 안 가고 그냥 그넘의 돈돈돈 돈만 벌듯 합니다. 그러다 뜬금없이 어플이 "뭘뭘하세요 나 이러저러는건 어떨까요"하고 미션주면 그거 따라 다니느라 권수 늘어만 갈 듯 합니다

장점 1

그냥 대화식으로 쭉쭉 적어가니

글이 어렵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고 꼭 1,2시간을 돈 쓰면서 쓸대 없이 시간을 죽여할 상황이라면 약간의 짜증이 나긴하겠지만 빌려 볼만 한 책이라 봅니다

이상입니다

이제전 레알회게합시다 읽으러 갑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4.19 00:16
    No. 1

    네르가시나가 아니라 네르가시아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보통사람1
    작성일
    12.04.19 00:16
    No. 2

    레알 회개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보통사람1
    작성일
    12.04.19 00:18
    No. 3

    레알 회개 읽으셔도 실망하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미소녀퀸
    작성일
    12.04.19 00:54
    No. 4

    비평란에 가야 할글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약물폐인
    작성일
    12.04.19 00:58
    No. 5

    전 제목만 보고도 안봤는데 다행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04.19 06:49
    No. 6

    재밌는건 이글 조아라였나? 얼마 연재되지도 않고 출판한다고 했다는거...솔직히 초반 30~40페이지면 감이 딱 오는 글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세류하
    작성일
    12.04.19 07:58
    No. 7

    전 제목만 봐도 감이 오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land
    작성일
    12.04.19 08:04
    No. 8

    예전에 비평한 적이 있는 글...
    얼굴이 녹아내리는 사고의 원인이 된 여동생, 자신을 폭행사주하고 여동생에게 술집에 일하라고 협박하는 된장녀인 여자동창, 자신을 계속 계롭히고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는 일진, 흐릿한 동영상으로 고등학생인 주인공을 협박하여 조직과 싸우게 만들려는 정의감만땅인?? 여자검사, 뜬금없이 예전에 주인공에게 구함받았다고 주인공을 오매불망 사랑하는 재벌가의 여자등등이 1,2권내용일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등장인물들을 주인공이 용서하고 친하게 지내게 된다는 겁니다. 허참...
    이글이 볼만하다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2.04.19 10:19
    No. 9

    50p 이상 읽으신 분 있으시면 인정합니다!!
    이건 뭐 중학생 조카 일기 보다도 필력이 못하니 쩌ㅂ~~요즘 여자 아이들 글 참 잘 쓰데요.몰래 몇 p 읽어 봣는데 너무 잘 써서 감동적이더구만요.냐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스카이림
    작성일
    12.04.19 15:43
    No. 10

    여동생 나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저는 못 읽겠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무영검사
    작성일
    12.04.19 19:19
    No. 11

    종이가 아깝다고여긴.. 평가할 가치도 없을정도로 최악이라고 느끼면서 2권보다 때려친 책이네요.. 아이디어가 약간 기발한거빼면 그외 볼거하나없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에르디시
    작성일
    12.04.19 20:10
    No. 12

    이런 글 편집한 편집자도 돈 받겠죠. 애휴~~ 한 권만 빌려서 다행이지 두 권까지 빌렸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12.04.21 16:33
    No. 13

    제목에서 이미 내 눈을 의심케하고...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바로 그 소설이군요.
    난 순간 로멘스 소설인줄 알았습니다;;
    "사랑은 어플을 타고...." 이러면 훌륭한 로멘스 소설 제목이 될수 도 있었을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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