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운
작품명 : 스페셜리스트
출판사 : 로크미디어
기존의 현대물과는 약간의 차이가 느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복수를 위해 서울시에서 테러(복수)를 저지르는 주인공...국가를 적대시 하는 건 아니지만, 자신만의 기준으로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갑니다. 책 뒷표지에 표현된 것이 과장이 아니더군요... 정말 미사일을 날린다는 점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약간 무리하게, 주인공을 비호하는 사람들을 만들어놓긴 했지만..그래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주인공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주인공을 둘러싼 적대조직과 수사본부,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주인공이 벌인 사건을 놓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현재 주인공은 불필요한 살인은 피한다는 주의지만, 점차 적과 수사본부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작중의 한 인물이 주인공은 필요하다면 핵 테러 마저 할 수 있는 자라고 밝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앞으로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인공의 복수행의 끝은 어떻게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용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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