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매니저 1-12(미완)

작가명 : 강호영

작품명 : 로드 매니저

출판사 : 로크미디어

요즘들어(?) 범람하는 현대물입니다.

먼치킨 주인공의 연예인키우기 프로젝트...

내용의 진행도 깔끔하고 작가분의 배경지식도 좋습니다.(원래 지식이 많으신 건지 조사가 훌륭한 건지... 거기다 지루하지 않게 흐름을 놓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짤라주는 센스도 있습니다.)

내용은 요즘 많이 출간된 현대물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현대지만 무공에 능한 주인공,

기획사가 나오니 조폭도 나오고,

능력은 거의 먼치킨... 무공, 노래, 작곡, 스턴트, 돈버는재주...(춤만 못추고 다 잘합니다.) 등, 거기다 연예인급 여주인공이 아니라 특급연예인이 여주인공입니다.

근데 재밌습니다.

한마디로 소재보다 작가의 글솜씨가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보여집니다.

이고깽 현대물에 지친 분들도 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작가님이 무리수를 두신건지 아니면 원래 스토리의 얼개를 그렇게 잡아놓으신 건지 조금 난잡해지고 늘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에서 '추천'은 뺐네요...

재밌게 보신 분은,

'차카케 살자1-7'<---역시 현대물인데 '로드 매니저'처럼 소위 개념잡힌 작품입니다.

아쉽게도 이 작품도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 조금씩 무너지는 듯하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볼 만 합니다.

[핏빛늑대]

말장난이 늘어나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망쳤지요. 예를들면 돈 밝히는 사장딸 경리 아가씨, 출현하기만 하면 무리한 개그씬을 만드는 검사 친구등..

지금 와서는 추천하기 그런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몇권이나 지났지만 간단히 말할수 있는 스토리..(진행이 되질 않음..)
로드매니저인 주인공으로 인해 벌어지는 재미난 연예계 이야기에서 조폭 이야기로 돌변해 버린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저야 단점들을 알아서 자체 필터링 하면서 보기 때문에 그런대로 재밌는 부분이 나올때까지 참으면서 보지만 다른 분들께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룬Roon]

저는 나름 재밌게 봤는데 역시 다 그런건 아니군요.
요즘 나오는 현대물중 개념작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폭은 현대물에서는 필수 양념이라고 해야할까요?
조폭이 등장하지 않는 현대물은 본 기억이 없네요.. (제가 경험이 적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그런 내용을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작가의 역량에 달려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로드매니저 재밌게보고있습니다.
13권도 구매하고 싶네요.

[푸쉬]

배가 이미 산으로 갔어요 헐리우드는 언제갈꺼며 그놈의 조폭들은 아작내지 않고 살살 다루니 자꾸 덤비고 완전 르와르화 되어가네요

[OLDBOY]

재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