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킹 4권 ~속 시원한 초딩의 일갈

작가명 : 아련

작품명 : 게임킹

출판사 :

왠지 책 제목이 원래와 좀 다른것도 같지만 별 상관없어!!!

라는 기세인 게임킹 4권입니다.

뭐 나온지는 한달이 넘었지만...

근처 대여점에 안들어오는 바람에 그냥 사버렸...

아무튼 그만한 값은 하는군요.

일단 주인공의 적인 아케인 왕국의 키요도르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악인입니다.

'훗, 사실은 나에게도 사정이...'라든지,

'누가 감히 나를 악이라 부를수 있겠냐!'같은 그딴거 없습니다.

그냥 닥치고 돈과 여자를 탐하고 지배계급을 자칭하며 약자를 멸시합니다.

...한 마디로 포스도 없는 찌질이 악인...

물론 실력은 뛰어나지만...

요새는 저런 놈들이 드물어서 오히려 색다를정도

(요새는 포스+실력 우왕굿 이거나, 사정이 있거나, 찌질거리면서 실력도 없는 놈...)

그런 의미에서 쉽사리 화를 낼수 있고 주인공이 몰아붙이는것에 대리만족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초딩이라서 초딩의 생각과 어투가 잘 살아 있다는 것 또한 좋군요.

하지만 왕국 다 팔아치우고 현질해서 적대국 쳐들어가기라니...

이건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도 아니라 그냥 무대포...

뭐, 그런 면이 더 좋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대로 이야기가 잘 나가줬으면 좋겠습니다...

(판매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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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같은 감상을 쓰고 싶습니다.

[문원]

죄송하지만...어째 유치한 제목부터...주인공만 초딩인게 아니라 독자들 또한 초딩만 읽어야 할거 같은 포스가 풍기네요.
작가나이도 엄청 어릴것 같은....

[幻龍]

문원 님/응? 뭐 제목이야 유치하다면 유치하지만..
왜 독자들 또한 초딩만 읽어야할 포스?

딱히 그렇지는 않는데요?
선악 구별이 뚜렷하다고 초딩만 읽어야한다는 건가...

[곰탱이퓨]

이건 주인공부터 시작해서 모든 등장인물이 초딩같아서 싫더군요

[문원]

그게..감상글만 봐서는 벌써 손발이 오글거리는게..
어지간히 이쪽으로 단련된분 아니구서는 주화입마에 빠질듯해서요..

[幻龍]

문원 님/응? 이쪽으로 단련? 무슨 말씀하시는건지 잘 이해가...
그리고 손발이 오글거리는 내용 같은건 없는데요?
내가 감상글을 뭘 잘못 썼나...

[ALLfeel]

문원님//
이 소설의 원래 제목을 알면 ㅋㅋㅋ

[신운]

문원님//이 글은 읽어보셔야만 알 수 있는 개그물입니다^^;

[레듀미안]

문원님//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비평은 자제점.

[딸기쨈]

음... 본문과는 좀 상관없는 얘기지만 늘 마지막에 다시는 '그분'같은 감상글문구에 관해 조심스레 한 말씀 올려봅니다.

저도 '그분' 소설 좋아하고 '그분' 감상글도 즐겨 읽고 '그분' 블로그도 자주 찾아다니곤 했습니다만... 환룡님의 글은 환룡님만의 것이 아닐까요? 일부러'그분'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도 좀...그렇지 않을지;;

저는 '환룡'님만의 글(감상글이든 비평글이든 잡담이든)을 보고 싶습니다. 아마 '그분'도 그걸 더 좋아하지 않으실까요...

조심스레 덧글 달아봅니다.

[포필]

환룡님이 원하시는데 왜그러시는건가요,....

그분이 도대체 누군지..

[幻龍]

딸기쨈 님/일단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말해둘 것은 저 감상글들은 둔저공의 방식이 아닙니다.
제 방식이지요.
다만 둔저공 같은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주고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고 책을 보고 싶어하게 만드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는 바램과 잊혀지지 말았으면, 그리고 제 자신이 잊지말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붙이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가지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자칭애독자]

헐 ... 감상글 읽고 ...
이거 대박 지뢰인가 . 진짜 추천글인가 ..고민을... (반어법 유행~ㅎ ;;)
밑에 댓글없었으면 정말 근처도 가지 않을 글로 착각했을듯.....
요즘 글들이 너무 개연성 따지져대니 작가의 개연성 맞추기
변명 첨부가 가끔 보일 정도로 .... 독자 눈치 보는것 같은데
오히려 이런 글들이 요즘 재미있더라고요...
추천 감사합니다.

[덕천군]

게이킹 무서워
ㅁ

[히키코모리]

저와는 다르네요.. -_-;; 단순히 게임킹이란 아이디를 게이킹으로 오타냈다는 소재 하나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억지웃음을 강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게임소설이지만 덕스러운 느낌도 가미되었으며 어느정도는 문원님의 예측이 맞을 것입니다. 확실히 취향타는 소설은 맞는지라 저에게 있어 타인에게 쉽사리 권유하기는 힘든 소설이었죠

[동방천]

솔직히 감상보면 그닥 읽고 싶지 않다능.. 일단 초딩과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는 사실에 몰입감이 들지않고... 들고싶지도 않다는.. 흑~

[.sdsfa]

감상글 쓰실 때마다 그 분 같은 감상글 쓰고 싶다, 그 분 같은 감상글 쓰고 싶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조금 거슬리네요. 둔저님과는 딱히 친분도 없었고, 괜히 고인드립쳐서 먼지나게 까이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독고천후]

에휴. 제가 가는 책방에서 빌릴려니.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