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무영자
작품명 : 영웅&마왕&악당
출판사 : 골든 노블
서점에 보이길래 냅다 업어왔습니다.
이 책은 장점은 각 세 주인공의 관점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것에 있는데 이게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이번 권에서 느꼈습니다.
중간부터는 이번 권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코드의 이야기 하나로 묶으면서 남은 둘의 묘사를 해도 될 것 같았는데 세 토막으로 나누니 흡입력이 떨어진다 할까요?
또 설정은 나름 괜찮은데 주인공들이 예를 들때
너무 인칭이나 명칭같은 게 난무합니다.
(다들 대단한 건 아는데 꼭 말끝마나 이러니 거부감이 들더군요.)
또 용검자인가?초반 묘사에 저는
드래곤인 줄 알았습니다.
헌데 끝의 내용과 일러스트를 보니 용검자군요.
이 부분이 헷갈렸습니다.
위 단점을 빼고는 인물의 매력부터 이야기 진행,필력과 기타
자잘한 재미같은 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어느정도 코드의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편린이 보여졌는데
상당히 불쌍하고 처절한 느낌을 주는 독백이었는데
이거 다 수습할려면 더 많이 발간되야 할텐데
다른 작품처럼 출판사 사정으로 조기 종결 안 되길 바랍니다.
PS-
세레나(초반:미저리->중 후반:레벨업과 원상태로 복귀)
이리스(초반:훌쩍훌쩍->중 후반:탈마(쿨럭!) 경지의 단서를 잡음.
세레나에게 속으로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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