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무성
작품명 : 황제의검 3부
출판사 : 드림북스
저는 책을 볼 때 이런 기준으로 나눕니다.
극상: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줄어드는 페이지에 아쉬운 마음이 들 때
상: 보면서 정말 재밌고 다 보고 나면 충족감이 들 때
중: 재미하락, 출판기간 등으로 5권 정도에서 중도하차 할 때
하: 1권까지는 보지만 다음권은 볼 생각이 안들 때
극하: 몇페이지 읽고 볼 생각이 안들 때
위 기준으로 저한테 황제의검 3부는 극상과 상의 중간에 있습니다.
황제의검 3부는 전작 황제의검 1~2부와는 아무 연관성이 없는 새로운 소설입니다. 세계관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완전 다른 소설입니다. 시대배경을 간단히 말하자면 미래에 일어날 인간이 아닌 미지의 존재의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각 시대의 절대자들이 전부 한 시대에 모입니다. 그들을 환혼자라고 칭하며 당금 무림은 거대한 혼란에 빠집니다. 천황의 후예인 주인공 파천은 그런 무림의 전력을 보존한 채(무림을 일통한 채) 그들에 대항하려고 합니다.
주인공이 좀 먼치킨이긴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주인공의 적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매우 영악하고 주인공이 강해질수록 그에 비례해 주인공을 위기상황으로 만듭니다. 파천은 그들의 위협을 이겨내고 미지의 존재를 이겨야만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제목이 왜 황제의 검인지는 읽어보시면 알 수 있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재미를 위해서^^)
이 소설은 캐릭터들이 매우 살아있습니다. 보통 다른 소설에는 이 캐릭터가 내 예상대로 역시나 하고 움직이는데 황제의검3부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색다른 관점으로 캐릭터들이 행동하므로 신선하다고 해야할까? 제가 느낀 바로는 그랬습니다.
현재 7권까지 나왔는데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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