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영웅&마왕&악당 3권(네타있음)

작성자
루트(根)
작성
09.12.15 23:36
조회
2,025

작가명 : 무영자

작품명 : 영웅&마왕&악당 3권

출판사 : 골든노블

이벤트로 선택한 3권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작가님 싸인본 같은걸 받은 경험은 처음인데, 정말 뿌듯하더군요+ㅅ+b

앞으로도 재미있는 글을 써주시길 바라며 3권 감상을 씁니다.

골병든(거짓말) 코드의 약값을 위해서 알바를 뛰시는 세레나와 아리스.

남성 바텐더 차림의 세레나양은 아리스 공인 대륙최고의 미인이라는 타이틀 답게 정말 참했습니다.

접객용 드레스를 입은 아리스는 스타킹!스타킹!(퍽)

우선 일러스트 맡으신 마즈님께 감솨~

(트윈테일보단 생머리가 좋은건 개인취향이지만!)

아무튼 악당은 이런 훈훈한 이벤트에서 조차 몸이 축난다는게 눈물날 따름입니다.

그나저나 세레나의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 하는 행동으로 오히려 세레나를 유혹하고 있어 이녀석...?!

이런저런 이야기가 진행되고, 새로이 등장하게 된 캐릭터 린냥.

백치미를 보이면서 안겨드는 씬에 천박하다며 부글부글 속앓이 하는 아리스도 귀여웠습니다.(물론 린냥도 애칭으로 부르는 만큼이나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런 알콩달콩함도 빙설관 렌옹이 등장하면서 박☆살.

과거 미친 폭풍의 광검자 이후로 유일하게 지상최강의 인간이란 칭호를 얻게된 빙설신관 레닌의 등장으로 아리스와 세레나, 악당이 누려왔던 평화는 부서집니다.

악이라는 굴레를 안고 무너져가는 아리스의 앞에 악당은 나타납니다.

'가족'과 '믿음'이라는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악당 앞에서 아리스는 눈물과 함께 진정으로 '가족'을 얻게 됩니다.

인터넷 연재본으로 읽을 당시에 정말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명장면이었죠.

악당이 절대 이런 녀석일리 없다는 생각마저 못할정도로.

그리고 지상최강의 인간을 2번이나 패배시켰던 악당의 과거가 언급되며 3권은 끝을 맺습니다.

악당이 꿍쳐둔 과거는 여전히 끝을 모르지만, 오해속에서도 훈훈함과 감동이 피어날수 있다는 걸 보여준 영마악 3권이었습니다.

이번권 교훈 :

1. 세레나 엉덩이는 비싸다(...)

2. 새로운 이벤트도 예쁜 일러스트도 좋았지만, 역시나 3권의 백미는 역시 '소망의 장'(마왕편)이라는데 내 눈물 한표. (마왕의 소망에서 마즈님 일러스트 수고하셨습니다~+_+)

3. 차회예고 : 아리스를 향한 세레나의 미움은 어느새 사랑으로 바뀌는데... 모험과 낭만속에서 꽃피는 금단의 사랑. -사랑은 미움을 타고-(퍽)

p.s. 그나저나 에피소드 떠오르는게 있다면 공모라도 하고 싶은데, 떠오르는게 없다는점이 아쉬울 따름이군요.


Comment ' 6

  • 작성자
    Lv.71 발데아
    작성일
    09.12.16 00:15
    No. 1

    보다가 황급히 내렸네요..; 네타있다고 앞에다 쓰시는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루트(根)
    작성일
    09.12.16 00:29
    No. 2

    아, 죄송합니다^^;
    보통 게시판에 카테고리 선택시에 네타유무선택하는데 익숙하다보니 이런실수를;;
    수정했습니다^^

    음? 그런데 발데아라면, 혹시 씰(seal)에 등장하는 그 녹색머리 아가씨인가요?0ㅂ0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Mr쟈칼
    작성일
    09.12.16 09:26
    No. 3

    이제 마왕을 낚었으니까....
    다음권은 영웅을 제대로 낚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매드소설
    작성일
    09.12.16 10:36
    No. 4

    악당의 능력은 끝을 알수가 없죠
    2초 이내로 수만가지의 확률을 계산할수있는 두뇌와 다방면의 멀티플레이어....

    악당은 진정한 이시대에 만능엔터테이먼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면귀
    작성일
    09.12.17 06:02
    No. 5

    연재할때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그것은-'" 으로 시작되는 문장이 압박이더군요. 너무 자주 나오는 문장이 되나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도 살짝 들고...... 후커형림의 해석을 그대로 가져다 쓴 느낌도 들고...... 거기다 같은 대상을 3번정도 다른 단어로 표현을 하는데 너무 과하지 않나싶더군요.

    "그것은-"이 조금만 덜 나왓더라도 다음권을 기다리느라 피가 말랐을텐데..;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12.17 09:14
    No. 6

    연재 당시 잠시 읽어봤었는데 그것은 ~이었다. 이러는 문장과 명사로 종결되는 문장이 너무나도 많더군요.

    왜색이 짙다는 의견도 종종 나왔었는데 단순히 소재 자체의 문제보다 번역투같던 문장이 더 큰 문제 아니었나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073 무협 천잠비룡포 12권 (미리니름 약간) +11 Lv.39 둔저 09.12.17 3,007 0
22072 무협 절대군림 8권 (네타o) 이전 권 과는 다르게... +10 Lv.2 음음123 09.12.16 3,230 1
22071 판타지 뫼신사냥꾼, 그리고 이야기꾼 윤현승님 +11 Lv.26 ruryrury 09.12.16 2,964 2
22070 기타장르 밀레니엄 +3 Lv.8 목련과수련 09.12.16 1,270 0
22069 무협 대역무사를 추천합니다 +9 Lv.60 코끼리손 09.12.16 5,606 14
22068 무협 의생진검 4 Lv.13 얼음꽃 09.12.16 1,929 0
22067 무협 다시 금서가 될수있을까? 전전긍긍마교교주 +9 Lv.57 엔시쿨 09.12.16 4,946 0
22066 판타지 저를 감동시킨 판타지 소설 하나. +14 Lv.58 시약 09.12.16 6,031 0
22065 인문도서 내몸 대청소 를 읽고 +2 Lv.22 무한오타 09.12.15 1,259 2
» 판타지 영웅&마왕&악당 3권(네타있음) +6 루트(根) 09.12.15 2,026 0
22063 무협 오홍련 3권.... +4 Lv.97 베지밀냥 09.12.15 2,447 0
22062 무협 광해경 1~2 -네타o- +13 Lv.15 저녁햇살 09.12.15 3,263 0
22061 무협 십만마도 -네타o- +4 Lv.15 저녁햇살 09.12.15 2,210 0
22060 판타지 아렌시아 대박 재밌군요.. +5 Lv.1 모흐 09.12.15 4,269 3
22059 판타지 포이온을 읽고서 궁금증 해결. +4 Lv.1 세글자 09.12.15 1,754 3
22058 무협 운곡의 <표변도> +8 Lv.1 협객불기의 09.12.15 2,563 0
22057 판타지 소설을 쓰기 시작하는 작가들에게 권하는 "... +4 Lv.8 목련과수련 09.12.15 2,774 5
22056 판타지 혈맥 Iron Vein +16 Lv.57 호야선생 09.12.15 8,396 2
22055 판타지 워메이지의 장점 7대세력(네타 유!!!) +13 경천 09.12.14 4,045 1
22054 판타지 레드 세인트, 차가운 세상을 뜨겁게 노래하다. +12 Lv.26 ruryrury 09.12.14 3,409 14
22053 무협 악마전기 앞으로의 행보(예상) +12 Lv.61 바르보사 09.12.14 2,918 1
22052 무협 악마전기 5권 - 잠룡등천 +8 Lv.60 코끼리손 09.12.14 2,693 0
22051 무협 단천붕지 4권을 읽고(누설있음) +2 Lv.6 리타 09.12.14 1,861 0
22050 무협 별도월드의 시작 투로 +6 Lv.96 아라짓 09.12.14 3,911 0
22049 무협 악마전기, 타협없는 악惡 +9 Lv.26 ruryrury 09.12.14 8,790 22
22048 판타지 읽어버린 이름을 보면서 +4 Lv.36 겨울바른 09.12.13 1,539 2
22047 무협 황제의검 3부 추천(약간 미리니즘) +7 Lv.1 헐이런 09.12.13 2,985 0
22046 게임 제가 좋아하는 게임소설 +13 Lv.89 나그네임 09.12.13 3,870 0
22045 무협 장영훈의 일도양단을 읽고... +3 Lv.1 협객불기의 09.12.13 2,521 1
22044 판타지 리셋(미리니름)을 읽고... +1 Lv.97 가인비 09.12.13 1,75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