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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화산지애]-필력의 승리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
07.09.03 22:35
조회
4,429

작가명 : 김광수

작품명 : 화산지애

출판사 : 청어람

더 이상 특별한 소재도 개성적인 이야기도 없는 지금의 무협소설 속에서 그 책이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작가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김광수 작가님의 화산지애란 책을 추천합니다.

화산파라는 영역안에서 자기의 꿈을 키워가는 '화운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그 꿈은 당연히 무림제일고수!!

이런 꿈을 가진 우리의 주인공은 당연히 근골이 뛰어나고 머리도 아주 좋습니다.

봅시다.. 이러한 전개..왠지 식상하다고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내용을 필력을 통해 극복하고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표현과 인물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인해 저를 3시간 동안 화산지애 1, 2권에 눈도 못떼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개성 넘치는 조연들로 인해 앞의 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복선까지...ㅎㅎ

글의 분위기에 따라 문장의 표현이 달라져야 하는데, 김광수 작가님은 웃음이 묻어나는 작품에 맞는 간결하고 감각적인 표현을 잘 하신거 같습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7.09.03 23:08
    No. 1

    아버지는 무를 익히기 바랫으나 여자때문에 문을 택하고,
    옛 친구(?)에게 한대 맞고 무를 택하는 내용 아닌가요..
    주인공이 좀 개념이 없어 보이던데.. 필력을 느껴 보지를 못햇는데..
    2권까지 보면 필력이 나오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7.09.03 23:13
    No. 2

    아무 생각없이 재미를 위해 몰입하다보면 순식간에 다 읽습니다.
    저는 무협소설 스타일에 따라 읽는 방식이 달라서요.
    요번건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글이 매끄럽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7.09.03 23:56
    No. 3

    연재분...몇회를 못넘기겠던데....
    글의 재미를 떠나서 여기저기 눈에 밝히는 곳이
    너무 많던지라...
    조금이나마 발전되었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7.09.04 01:10
    No. 4

    프라우슈 폰 진과 영웅, 그리고 엠페러나이트의 공통점...
    삼천포로 잘 빠진다;;;
    대체로 히로인 찾아 삼만리면 걍 꾸준히 찾지 이것저것 에피소드 만들고 이 인물 저 인물 얽히고... 왠지 좀 작위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화산지애는 과연 어떨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10억조회수
    작성일
    07.09.04 04:00
    No. 5
  • 작성자
    Fractal
    작성일
    07.09.04 08:25
    No. 6

    매우 관대하십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7.09.04 09:01
    No. 7

    네..뭐..가볍게 잘읽었습니다.
    문피아가 작가들을 위한 사이트인 만큼 작가들에게 힘을 줘야죠.
    가벼운 재미를 주는 목적으로적은 글에서 이만한 몰입력을 줬다는건 그 정도로 필력이 있다는게 아닐까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화산의 제자, 근골이 뛰어난 소년, 미소년, 천재...
    이런한 소제에서 이정도의 몰입력이라..
    전 충분하다 봅니다.
    진중한 멋은 또 그 나름의 필력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7.09.04 11:57
    No. 8

    소제는 빈약한데 몰입력이 좋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다른사람이 소제를 지정해 주는게 아닙니다...

    하늘님은 혹시 크세르크세스 황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7.09.04 12:47
    No. 9

    감상평은 개인적인 것이죠.
    그런 의미로 제 감상평에서 전 황제랍니다.
    제 머릿속의 정서도 타인에게 간섭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황제라고 해서 제가 도가 지나치게 다른 분들의 댓글 부정한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이렇게 감상한 이유를 말씀 드린것이죠.^^
    앞으로 글을 쓸때는 '개인적인'이라는 사족을 꼭 달아야 겠네요.
    '소재'가 특이할것 없는 것이고, 그에 따른 몰입감이 덜할수도 있는 내용을 필력으로 잡아냈다는 말이 뭐가 문제인가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8 세라프스
    작성일
    07.09.04 12:57
    No. 10

    뭐 딱히 저 작가분의 책을 많이 읽어본게 아니지만 [아니 아니 읽어본게
    없군요] 하지만 제가 다니는 책방에서는 잘나가는 듯 싶습니다
    꼭 모든사람의 취향이 같을수는 없는것이고 오히려 팔리는 작가분이니
    나름 매력이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랑들논
    작성일
    07.09.04 13:56
    No. 11

    그냥 무난하게 읽얶어요~
    ~다음권 볼려고 목록에 추가 해놓았어요~
    악평을 받을 만한 글은 아니더군요~
    무협을 접한지 25년 정도 되었지만
    그렇게 나쁜 소설은 못 봤네요
    빌려서 보지만 1,2권 한번에 다보니
    작가분에게 피해는 안줄거라고 생각되구요~

    지금 집에는 무림 사계 1권 중간 정도 보는데~
    그냥 모르는 사실 (가상 이든 현실 이든 ) 하나 알면 만족해요
    이왕이면 카타르시스 더욱 많으면 좋고요~

    하여간 그냥 소주 마시며(주로 한잔 하며 봅니다)
    읽어 볼 거리는 됩니다~(취향이죠)
    이글 쓰고 밑에 다른 감상평에도
    몇글 씁니다_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랑들논
    작성일
    07.09.04 14:42
    No. 12

    1년에 거의 한번 있는 혼자만의 오후~~ 오타가 있더라도 그냥 ~봐주세요~ 독수리로 글쓰고 다시 읽고 얼 마나 힘든 줄 아세요~^^
    수백만 독수리 들이 이런 이유로 계속
    죽은 고기만 먹어요^^~
    (여기도 오타 있나요^^~)

    화산지애~ 사랑 이야기인가 해서 굴리다
    (개인 취향 ~사랑이야기 싫음)
    본 책인데 웃음을 2번 정도 주더군요~
    그럼 ~~책값 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두낭자
    작성일
    07.09.04 16:12
    No. 13

    저두 화산지애는 연재할때 읽고 추천글까지 썼었는데 왠지 뒤로 갈수록 흥미를 잃었어요 ㅎㅎ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 그냥 유쾌하게 읽긴 좋은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훈.D
    작성일
    07.09.04 16:45
    No. 14

    그냥 술술 잘 읽히는 것도 필력이죠.

    필력이 꼭 그럴싸한 문체, 문장 등을 써야 필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둔저
    작성일
    07.09.04 17:57
    No. 15

    관대하다느니 하는 댓글들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한마디로 '이런 수준의 글을 좋게보다니...' 뭐 이런 뜻 아닌가요?
    글쓴 분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으면 댓글로 그 이유를 쓰든가 아니면 비평란에 비평을 하든가 합시다.
    윤하늘아래님이 어째서 그런 식의 비꼬는 댓글을 받아야 하는 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임재영
    작성일
    07.09.05 00:41
    No. 16

    저 역시 이곳 감상문에 동감입니다.
    김광수 작가님은 프라우슈폰진, 영웅을 비롯해 꽤나 즐거운 작품들을 많이 쓰신 분입니다.
    특히, 감성적인 부분은 꽤나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소설이라는 것이 꼭 스토리텔링에 모든 점수가 부여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아직 스토리텔러가 아니기에 무한한 발전을 하실 가능성이 농후한 분이기도 합니다. 김광수 작가님은 케릭터 소설가이며, 그것에 따른 재능은 누구도 쉬이 말할 성질도 아니죠.


    자신의 취향과 조금 맞지 않다고, 그런 좋은 부분까지도 싸잡아 비판하는 모습은 보기 좋진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07.09.05 14:12
    No. 17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 글이 가볍다는 말도 동감이지만
    글은 무거워야지 필력있고 대작이다 라는 것도 편견인거 같습니다.
    제 기준의 대작들도 다 무거운 글 이긴 하지만요...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고 ...하지만... 약간 주인공의 시련이 너무 약하게
    느껴지는게 쪼금 아쉽다고할까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명(震鳴)
    작성일
    07.09.06 10:12
    No. 18

    필력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책을 보는 그사람의 취향인거겠죠.
    사람마다 각기 다른 취향이 있듯이 좋으면 좋고 나쁘면 나쁜거겠죠.
    저 역시 화산지애 가볍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프라우슈폰진의 대한 것은 저도 약간 동감합니다. 정말 7권까지 잘나가다가 갑자기 마계공작으로 거기다가 천계로...조금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ЛОТ
    작성일
    07.09.07 09:35
    No. 19

    비꼬는거 아닙니다. 사전적의미의 관대하다입니다. 이정도의 평가도 못하는 곳이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7.09.07 11:11
    No. 20

    족지로 보내드린 질문의 답을 댓글로 다시다니...
    할 말이 없네요.
    님의 대답 잘 들었습니다.
    사전적 의미라...
    넷상에서 글은 대화와는 달리 말하고 듣는 사람의 상황적 요소가 전혀 고려가 안되는 의사소통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의도가 잘못 전달될 수 있다고도 봅니다.
    그런면에서 제가 오해하여 기분이 나빠 대응한점에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관대하다..분명 사전적의미로서 관대하다라고 쓰셨겠죠.
    하지만 이런 의미가 지금의 상황과 맞물려 잘못 해석될 여지가 있을거라곤 생각 안해보셨나요??
    ЛОТ님은 '이분도 관대하다'라고 표현하셨습니다.
    그럼 ЛОТ님이 永世第一尊님의 댓글에 쓰신 '관대하다'란 표현과 같은 뜻이다라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永世第一尊님의 글에 다신 '관대하다'란 댓글이 문피아 감상규정에 어긋나 삭제된 것엔 어떡해 생각하십니까?
    님은 그냥 사전적 의미로 쓰신건지는 몰라도 상황에 따라 비꼬는 말로 충분히 들릴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9.07 11:56
    No. 21

    헐.. 저도 화산지애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관대하다라.. 별로 좋아보이는 표현은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갈미미
    작성일
    07.09.12 01:49
    No. 22

    저처럼 화산지애를 유치하게 느낀 독자가 있는 것 처럼
    반대로 재미있게 느끼는 독자가 있을 수 있고,
    그건 작가로선 기쁜 일이겠죠.

    싸우지들 말아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노병준
    작성일
    09.02.03 17:22
    No. 23

    화산지애 뒷권으로 갈수록 빈공간이 넘쳐난다는 소문이 자자하던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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