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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님의 미카엘게이트

작성자
Lv.8 비오는언덕
작성
07.07.26 17:18
조회
1,361

작가명 : 대장정

작품명 : 미카엘게이트

출판사 : 미출판 작연란에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추천을 하게 됩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 그런지 여러작가님의 글들을 눈팅만 하다 정말 추천 안하면 벌받을 만한 작품을 만나 이렇게 추천을 합니다. 이번에 추천해 드릴 작품은 '반왕' 이란 작품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대장정님의 '미카엘게이트' 입니다.

#내용#

전생을 기억하는 하후인 천하제일인이었으며 선수필승 일도단천(선수를 잡으면 필승이다.한칼에 하늘이라도 자른다)이라 불렸던 그도 한여인과의 못이룬 사랑과 엇갈린 운명속에서 자신의 칼로 자신의 하늘을 베어 버리게 한 이 피맺힌 운명을 저주하고 하늘을 저주하고  신은  죽었다고 애통해 하는 그앞에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현생에서 자신의 하늘을 다시 만날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그녀(림)는 나를 기억하지 않아도 좋다. 내가 기억하면 되니까.. 하지만 호사다마인가. 하늘이 자신의 하늘을 또 앗아갈려고 한다. 폐암 말기라니... 전생을 포기한 내가 림을 위해 다시 내공을 연마하고 림의 기공 치료를 하게 된다.

국가 프로젝트에 의해 남해 앞바다에서 발견된 게이트는 국가의 에너지 문제와 타차원간 어쩌면 타행성간의 이동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미지의 그곳을 향한  차라투스트라 프로젝트에 림을 위해 지원하게 되는데...

"우주비행사 지원했다며? 나를 위해 그곳에서 사랑하는말 3번만 해줘! 내가 죽고 이세상에 없어도 우주에서라면 천국과 가까울테니까  나한테 네가 조금은 가까이 있을수 있게 될테니까"

                                                           - 본분 발취-

#특징#

1. 대장정님을 기억하신다면 출판물로는 반왕을 기억하실거고 미 출판불로는 대 서사적 우주전을 보여준 대작 "슈"를 기억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 미카엘게이트에서는 위의 작품들과는 차별적인 문체와 가볍고 읽기 쉬운 글을 모토로서 쓰셨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2. 이번글은 전작인 반왕을 기억하신다면 주인공의 시련과 고통을 통한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자신을 완성해 가는 조금은 무겁고 웅장한 대 서사적 내용을 주로 다룬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역시나 작품성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만 주 독자층인 10대 20대에게 조금은 외면당하고 흥행성을 만족 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지요.하지만 이번작품은  우리에게 조금더 친숙한 가벼운 문체와 읽기 쉽고 퓨전적 요소를 가미 작품성과 흥행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려는 작가님의 고심이 많이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3, 보통 퓨전물과 이계 이동물에서 나타나는 무언가 허전한 이동방식과 허탈하기만한  문장구조와 무게와 고심이 느껴지는 지식전달이 아니라 "~~이 됐다"라는  통보 형식의 결론을 볼때마다 늘 생각하는 아무리 허구고 픽션이라지만 배경지식에 대한 노력정도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서 한후인이 림을 위해 차라누스투라에 지원하고 훈련을 받는 장면과 미카엘 게이트의 발견과 의미 미국과 우리의 관계등을 정말 그럴듯하다는생각이 들정도로 잘 묘사를 해놓았더군요..

4. 역시나 작품이 아무리 좋아도 소식이 없고 뜸한 작품보다 역시나 성실연제에 저는 더 좋은 점수를 주는 편이라서요..어제 12연참이라는 무시무시한 폭탄 한방에 전 대장정님께 반해 버렸다는 ㅎㅎ

늘 성실 연제를 해주시는 부분에서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결말#

어찌 추천을 하다 보니 너무 많은 글을 써 버렸네요..그만큼 많은 여운과 기대를 가지게 하는 작품입니다.

아직은 게이트를 넘지는 않았습니다. 게이트 저편에 무엇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대장정이라는 필명에서 그 너머에는 무궁무진한 방대한 서사가 있고 사랑이 있고 애환이 있으면 환희가 있을꺼라 믿습니다. 20여편이 넘게 되면서 보게 된 글. 역시 대장정님이란 찬사를 하게 되더군요. 물 흐르는 듯한 필력에는 정말 어느순간 다 읽게된 몰입도 높은 글에서 알수 있었습니다.  

늘 성실 연재 하시고 한번쯤 일독 권하고 싶은 글입니다.  

한번쯤 읽어 보세요 ^^*  

참! 비축분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작가님 조금 푸시죠?(협박)

"연참하라~~ 10연참,.10연참  엥? 대장정님? ))))))) '') 후다닥~~"  

                    -  차가운 에이콘 바람에 코 훌쩍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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