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대막무영

작성자
둔저
작성
07.01.09 23:14
조회
2,019

작가명 : 박선우

작품명 : 대막무영

출판사 : 서울북스

대막의 곳곳에 있는 마을 중 한 마을에 사는 소년, 철위강.

어느날 마적떼들에 의해서 가족을 잃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대막을 홀로 떠돌다 쓰러집니다.

그런 그를 발견한 육지강은 철위강의 사연과 의지에 자신의 꿈을 걸어봅니다.

자신은 비록 삼류로 살다가 병을 얻어 죽지만 자신의 제자인 철위강만은 '힘'을 얻고 세상을 발 아래 둘 수 있기를 바라며.

평범한 소년 -> 어떠한 이유로 마을 혹은 가문이 몰살 -> 사부를 만나서 무공을 배운다.

라는 보편적이고 간단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이런 보편적이고 간단한 스토리가 때로는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아직 제가 1권만 읽어서 대막에서만 이야기가 진행될지 아니면 중원으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아무래도 스케일이 큰 중원으로 나갈 것 같습니다.

일단 1권중반쯤에 주인공의 무위가 대막에서 열손가락 안에 들 정도는 된 것 같은 느낌인데 중원의 고수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여기서는 구대문파가 무척 강하게 나오는군요.

흑흑..ㅠ.ㅠ 구대문파... 진짜 안습...

'우리는 구대문파~ 우리는 구대문파~ 짜잔~ 우리는~우리는~'

'악당을 쳐부순다네~ 얍얍~ 정파를 지킨다네~ 얍얍~'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마교가 나타난다면?'

'으악~ 으악~ 한 칼에 쓰러지고, 두 칼에 죽어버리네~'

'마교~! 무서워~! 마교~! 무서워~! 마교~! 무서워~!'

'주인공은 언제 나타나나~ 주인공은 언제 나타나나~'

'우리는 구대문파~ 마교의 밥이고 주인공의 들러리지~'

제목 : 우리는 구대문파

작곡 : 둔저

흑..ㅠ.ㅠ 이번 글에서는 구대문파가 강하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7.01.09 23:22
    No. 1

    나도 모르게 그만
    우리는 구대문파라는 가사에 적당한 음을 맞춰
    흥얼거리다가 흠짓 놀랐다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7.01.09 23:28
    No. 2

    마교~! 무서워~! 를 4번 반복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순간 머릿속에서 이상한 음률이 들리며 목소리로 재생되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알캐스미스
    작성일
    07.01.10 00:17
    No. 3

    주인공이 금 노리고 온놈들을 의기가 어쩌니 죽이고 싶지 않다느니 부하가 아니라 동료라면서 그 동료의 부모와 가족을 죽인 놈들을 데리고 다니는 장면에서 책 접고 반납한 소설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1.10 00:37
    No. 4

    그런가요? 으음... 아직 거기까지는 읽지 못 한지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1.10 00:45
    No. 5

    ...저도 모르게 흥얼거린...ㄱ-..
    대막무영 1권 빌려왔습니다~~ 아직 보진 않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냄새공격
    작성일
    07.01.10 12:35
    No. 6

    철위강이라 주인공 이름에서 한백무림서가 생각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검도천신마
    작성일
    07.01.12 02:00
    No. 7

    철위강....저도 천룡회주 생각했는데..뭐 겹칠 수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223 판타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 '규토대제' +17 Lv.68 雪竹 07.01.10 3,171 6
13222 판타지 가우링 님의 이요를 읽고 +2 Lv.1 일초승부사 07.01.10 1,047 4
13221 무협 월풍!! 추천합니다. +6 Lv.99 우협 07.01.10 1,755 2
13220 무협 한성수 - 만검조종 +1 Personacon mo 07.01.10 2,967 0
13219 무협 풍사전기 그 유쾌함의 시작... +2 Lv.89 아무르 07.01.10 2,290 2
13218 무협 풍사전기 +1 검파랑 07.01.10 1,752 1
13217 판타지 개념있는 이계깽판물. 리스타트 +10 Lv.4 쥬리크리 07.01.10 3,768 1
» 무협 대막무영 +7 둔저 07.01.09 2,020 0
13215 무협 사사우사. [강력추천합니다] +8 Lv.23 가상인 07.01.09 3,151 3
13214 판타지 반트 6권-바람의 시간<미리니름> +2 Lv.1 서정인 07.01.09 1,405 3
13213 무협 오늘이즐거움 +1 Lv.1 동양난향 07.01.09 838 0
13212 무협 건아성님의 은거기인을 읽고... +2 태극사랑 07.01.09 1,124 2
13211 판타지 가면의 용병왕 +3 Lv.1 인위 07.01.09 1,225 1
13210 기타장르 3가지 게임소설과 게임소설에 대한 견해 +11 Lv.1 風影 07.01.09 2,789 3
13209 무협 신기루 +7 Lv.1 인위 07.01.09 1,508 6
13208 판타지 킹스톡을 읽다. +3 동전킬러 07.01.09 1,223 3
13207 판타지 월야환담창월야 +16 월검 07.01.09 2,093 1
13206 판타지 무한의 렌 - 잘못된 제목 +14 Lv.16 지석 07.01.09 2,674 1
13205 판타지 백기사 3권 +3 Lv.87 케너비스 07.01.09 931 0
13204 무협 독룡하설산을 읽고 +1 Lv.1 지의목 07.01.09 1,405 0
13203 무협 검단하 +8 둔저 07.01.09 1,852 7
13202 무협 해남번참 +2 둔저 07.01.09 1,219 0
13201 일반 감상란이 뜨겁군요 +5 Personacon 文pia돌쇠 07.01.08 3,146 2
13200 판타지 처음 판타지를 보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10 Lv.62 소건(逍乾) 07.01.08 2,808 4
13199 인문도서 스텝파더 스텝 (Stepfather Step) +2 Lv.5 바다별 07.01.08 5,938 2
13198 무협 독룡하설산 읽고 미니리즘),,,, +3 창염의불꽃 07.01.08 2,243 1
13197 기타장르 세인트 루이 기숙학원을 보고 +2 Lv.41 바람의별 07.01.08 1,840 0
13196 무협 월풍(月風) 1,2권을 읽고난후 +12 Lv.53 잿빛날개 07.01.08 2,083 0
13195 판타지 쥬논님의 천마선 (네타 조금 있어요.) +8 Lv.4 靑花 07.01.08 2,087 2
13194 판타지 [추천] 엽기적사악의 데몬 하트. +11 Personacon 금강 07.01.08 3,401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