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선우
작품명 : 대막무영
출판사 : 서울북스
대막의 곳곳에 있는 마을 중 한 마을에 사는 소년, 철위강.
어느날 마적떼들에 의해서 가족을 잃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대막을 홀로 떠돌다 쓰러집니다.
그런 그를 발견한 육지강은 철위강의 사연과 의지에 자신의 꿈을 걸어봅니다.
자신은 비록 삼류로 살다가 병을 얻어 죽지만 자신의 제자인 철위강만은 '힘'을 얻고 세상을 발 아래 둘 수 있기를 바라며.
평범한 소년 -> 어떠한 이유로 마을 혹은 가문이 몰살 -> 사부를 만나서 무공을 배운다.
라는 보편적이고 간단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이런 보편적이고 간단한 스토리가 때로는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아직 제가 1권만 읽어서 대막에서만 이야기가 진행될지 아니면 중원으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아무래도 스케일이 큰 중원으로 나갈 것 같습니다.
일단 1권중반쯤에 주인공의 무위가 대막에서 열손가락 안에 들 정도는 된 것 같은 느낌인데 중원의 고수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여기서는 구대문파가 무척 강하게 나오는군요.
흑흑..ㅠ.ㅠ 구대문파... 진짜 안습...
'우리는 구대문파~ 우리는 구대문파~ 짜잔~ 우리는~우리는~'
'악당을 쳐부순다네~ 얍얍~ 정파를 지킨다네~ 얍얍~'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마교가 나타난다면?'
'으악~ 으악~ 한 칼에 쓰러지고, 두 칼에 죽어버리네~'
'마교~! 무서워~! 마교~! 무서워~! 마교~! 무서워~!'
'주인공은 언제 나타나나~ 주인공은 언제 나타나나~'
'우리는 구대문파~ 마교의 밥이고 주인공의 들러리지~'
제목 : 우리는 구대문파
작곡 : 둔저
흑..ㅠ.ㅠ 이번 글에서는 구대문파가 강하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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