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규
작품명 : 풍사전기
출판사 : 뿔미디어
이번에 새로 출판된 풍사전기는 굉장히 잘쓴책이며 재미있는 책이다.
우선 이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꼽으라면 먼저 재미있는 인물들의 대화에 있다.
단순히 인물들의 대화로만 웃기려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과 대화의 문체 그리고 인물의 개성 이것이 조화되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끌어 나가고있다.
또 대화에 대한 참신한 것이 있는데 매회 첫부분에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쓴다는 인물과 그것을 듣는 인물들의 대화는 매회마다
풍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또한 이책의 인물들은 매우 개성이 있다. 주인공 뿐만이 아니라 책에 잠깐 등장한 조연들 역시 대단히 개성이 있어 인물하나 하나 한번보면 잘 잊혀지지 않을 정도다.
그리고 주인공의 무공에 있다. 무공의 첫입문시작이 감기에걸리는 것이라는 참신한 발상은 주인공의 무예를 익힐때마다 기대를 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책의 배경에 있다. 이책의 시대적 배경은 원말과 명건국 사이인데 실제 역사적 사실과 가상의 무림의 조화가 매우 뛰어나다.
이책에서는 실제 존재하던 인물들도 나오는데 그인물들도 무난히 가상의 인물들과 조화를 이루고있다.
이렇게 대화,인물 시대적 배경 이렇게 3박자가 맞아 떨어져 책전부를 유쾌하게 이끌어내는 책을 보게 되서 기쁘다.
아직 2권밖게 나오지 않았지만 후속권이 더욱 기대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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