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샤먼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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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메이지를 오늘 봤습니다. 사실 책 뒤의 소개글에 정령계를 무단으로 침입해 정령들을 모조리 유혹하는 정령사 라는 문구에 또 양산형인가라는 생각에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좀 살펴보니 주인공은 인디언의 제사장 출신으로 노래하는 하얀 까마귀입니다. 근데 서양의 침략에 부족원들은 다 죽고 주인공은 정령술을 이용해 서양의 침략자를 도살합니다. 이에 서양의 바티칸에서 이단심판자를 파견하고 결국 주인공은 사로잡혀 능력을 봉인당하고 바티칸으로 끌려갑니다. 하지만 끌려가는 도중 버뮤다삼각지대에서 차원의 문이 열려 이계로 가게됩니다.
원래는 넘어가는 중이나 이계의 전혀다른 마나때문에 죽었어야 하지만 주인공의 경우 바티칸의 술사들이 주인공의 능력을 두려워하여 주인공의 능력을 봉인하고, 또 외부의 기운을 느낄수 없는 두가지 봉인을 주인공의 몸에 새긴것이 차원이동중에 주인공이 죽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이계에서도 이계의 마나가 주인공을 해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인공의 몸이 이계의 마나에 적응할 시간을 줍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몸에 새겨진 봉인도 봉인의 힘의 근원이 되는 신과 차원이 달라져 결국에는 이계에 도착하고 얼마되지 않아 풀리게 됩니다. 대강 이정도 줄거리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주인공의 경우 강해질 가능성이 많이 보입니다. 그예로 정령을 소환하는 중에 우연의 일치로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어 정신이 정령계로 끌려가는데 주인공이 미처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여 계속 정령을 부르고, 거기에 아직 어린 정령들이 유혹되는데 정령왕이 이를 감지하고 막습니다. 비록 우연의 일치지만 주인공의 친화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너무 줄거리를 많이 얘기한거 같은데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요새 볼만한 소설이 없었는데 전에 봤던 로스트킹덤하고 더불어 요새나온 신강중에서는 느낌이 괜찮습니다. 주인공의 경우 곰의 발톱, 늑대의 이빨 같은 동물을 동작을 본딴 무술도 좀 익히고 있더군요..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1권밖에 보지 못했지만 지금 느낌으로는 괜찮은 판타지 소설이 하나 나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책 뒤의 소개글을 왜 그렇게 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좀 재미있어보이게 쓸수는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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