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혁
작품명 : 절대비만
출판사 :
고무판을 무협도 다이어트 시대로 이끌어 열광받았던 절대비만..
그야말로 수많은 독자들을 이끌어내고, 찬사를 받고 엄청난 기대를 받았음에 틀림없을 것이다.
1권...눈도 뗄수 없었다.
2권..역시 흥미 진진해서 3권을 학수고대했다.
3권...으음??? .....흐음......
4권..어라......쩝......으으음.....
5권....
솔직히 반절정도 분량은 권왕무적 보는줄 알았다..ㅡㅡ;;
왕팔의 성격과 가치관에 있어서 상당히 난감할 뿐이다.
과연 과거에 그는 성교 교주였는가? 강자존의 원칙속에 살았는가??
돈을 벌고 성교를 부흥시키고, 왕군성을 잡는다는 목적을 가지긴 가진것인가...
목적은 거창하지만, 그래도 나무로 만든 배에 불과할 뿐인 목적이 아닌가 싶다. 가벼운 바람에도 이쪽 저쪽으로 흔들리고, 작은 파도에도 이쪽 저쪽 부유하는 그런 쪽배가 되어버렸다.
여자에 휘둘리고, 권력에 휘둘리고, 친분에 휘둘린다.
왕팔인가. 제준인가. 왕군성인가..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전혀 알수가 없다.
처음에 잘 잡혀있던 중심이 주인공이 살이 빠져서 무게감이 없어져 그런지 이제는 중심자체가 잡혀있는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지만, 이번 권은 상상을 너무 넘어서버린듯 하다.
6권에서는 과연 그 중심을 다시 찾을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부디 용두사미의 글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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