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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천하월편을 보고

작성자
먹보먹보
작성
05.09.19 20:43
조회
1,202

작가명 : 윤사여

작품명 : 수적천하월편

출판사 : 로크

백야님의 태양의전설바람의노래와 비슷한 형식의 소설입니다만 저한테 너무나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캐릭터의 너무나 애정을 가지고 계셔서 윤사여라고 필명을 지었다고 하셨는데 처음 부분이 너무 충격적이라 저는 느껴볼 사이도 없었습니다. 읽다가 그만둔 책이 여태껏 몇개 없었는데 이책도 그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합하라는 칭호와 빠개라 이 두단어에 어지럼증을 느꼈습니다. 빠개라 도대체 뭘 빠개라는 건지. 머리를요. 상당히 거친문장을 사용하시더군요. 거친사람이 쓰면 이해가 가지만 총사라는 지위에 사람이 사용할 단어일까요. 그것도 정무련과 묵룡맹이라는 거대단체의 이인자들께서요. 한문장으로 좌절을 느끼기는 처음입니다. 태양의전설바람의노래를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눈에 안들어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다시 볼 엄두는 나지 않는군요.

PS-나름대로 감상이라고 적었는데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군요.문제가 생긴면 삭제하겠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9.19 21:42
    No. 1

    크윽... 저도 심하게 공감이 간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巫舞武無
    작성일
    05.09.20 03:15
    No. 2

    저에겐 등장인물들의 말투가 더욱 가깝게 느껴졌는데...
    그들은 치열한 삶을 살고 있죠. 현대의 우리들이 겪을 수 없는.. 보자면 건달,조폭과 비슷하다면 비슷할 수 있는.. 그래서 그들의 말투도 그렇게 저열(?)하거나 거친 것 아닐까요?(전 강호와 무림을 조금 다르게 보는데.. 무림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자면 현대의 조폭들을 과거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존자님이 그려내는 강호의 모습이 너무나 정겹고, 또 애절해서 가슴에 와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블랙커피
    작성일
    05.09.20 19:37
    No. 3

    처음 몇 페이지 부터 읽기 쉽고 무슨 내용으로 흐를지 쉽사리 추정되는 글은 99퍼센트는 작품이라 부를 가치가 없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수적천하월편이 이렇게 평가를 받는 다면..
    읽고 감상평을 남길만한 글은 거의 없을 겁니다.
    제 생각일 뿐이지만..
    단지 읽기 편하고, 외국의 문인들이 보면 어처구니 없게 생각할 글들말고
    그들도 읽고 뭔가를 느낄 수 있는 글들이
    인정받는..
    그런 때는 안오겠죠..현 상태로는...

    p.s.백야님의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는 저도 잘 읽었습니다.
    근데 오히려 저는 조금은...두 글이 동질이라 느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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