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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명무명을 읽고

작성자
Lv.1 항시문출래
작성
05.09.20 17:46
조회
1,750

작가명 : 자우

작품명 : 검명무명

출판사 :

1권의 서두에서 작가가 언급한 바, 작가의 첫번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필력과 스토리의 전개가 훌륭한 열심히 노력한 작품이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욕심을 낼려고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노점상이 좌판을 너무 벌리면 무엇을 팔아야 하고 무엇이 팔려야 될지 모르듯이 스토리 주변에 가지가 너무 많아서 나중에 이 가지들을 어떻게 조합을 하여 조화롭게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2권 후반부에 생뚱맞게(?)등장하는 황족은 향후 스토리 진행에 어떤 역할을 할지 아주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러한 주변 스토리 때문에 주인공인 양운정은 2권이 끝날때까지 한번도 인상적인 활약이 없었다는 것은 독자로 하여금 몰입을 하기가 어렵게 만드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3권부터 양운정의 화끈한 활약을 기대하며 작가의 건필을 기대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68 SinRok
    작성일
    05.09.20 18:12
    No. 1

    아 저도 그 점이 무지 안타깝더군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자체가 주인공의 압도적인 강함에 의한 악당들의 수난시대인데 나와야 할 주인공이 안나오고 별 시덥잖은 인물들만 자세히 심리묘사까지 곁들여서 써 놓으니 주인공좀 빨리 나와주길 기대하는 저희같은 독자로선 환장하는거죠.

    저희들이 바라는건 그 곁가지들을 아예 없애달라는게 아니라 모나지 않게 좀더 다듬고 전체적인 조화를 이뤄달라는 것을 자우님께서 알아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물론 첫작품이 이정도니 다음작품은 어느정도일지 아주 기대되는 작가라는건 틀림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마수리
    작성일
    05.09.20 18:25
    No. 2

    그건 작가의 역량의 맞기시라구요~잉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05.09.20 18:41
    No. 3

    상당히 재미있게본작품입니다
    주인공의 강함을 끌어올릴수있는 악역이 아직도 안나왔다는건
    보스급이라 그런건가..;; 기본적으로 너무 강한무력으로인해
    긴장이 들지않네요 나쁜놈들나와도 주인공 손한방에 다 나가떨어지니
    긴장이 올리없죠...손에땀을쥐게하는 그러한 액션씬이 무척이나 아쉬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5.09.20 19:12
    No. 4

    악당들 확 쓸어버리고 띵가 띵가 놀았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츄잉
    작성일
    05.09.20 20:29
    No. 5

    요즘 너무 심하게 판을 벌려놓은 소설들을 봐서 그런가
    검명무명에서는 그다지 그런 느낌이 안들었는데..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긴장감이 없다 에 올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천검극황
    작성일
    05.09.20 20:38
    No. 6

    처녀작이니 서서히 필력이 높아질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5.09.20 23:50
    No. 7

    항시문출래님이 제가 하고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을 시원스레 해주시는군요.
    자우님의 필력은 1권만 중반까지만 놓고 보자면 도저히 처녀작이라고 할수 없을 정도의 필력을 보여주시지만, 역시 관록이 없으셔서 그런지 요즘은 내용이 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너무 강해서 긴장감 없다. 라는 것은 작가님의 필력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가 주인공 이라고 해도 작가님 필력에 따라 얼마든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나갈수 있습니다.
    이미 나온 소설중에 그런소설들도 많고 말이죠,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갑자기 주인공을 약하게 만들거나 주인공보다 강력한 존재들이 수두룩하게 나온다면 오히려 소설의 설정이 엉망이 될수있습니다.

    독자님들이 요즘 하도 이런 소재가 많아서 관과 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이검명무명의 세계에서 만큼은 양운정의 경우는 정말 기적과같은 절대로 있을수없는 특이한 경우입니다.
    이미 과거에 천하제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죽기전까지 백년가까이 수련만하다가 죽었죠, 과거 죽기전의 무위가 어땠을지는 보통무림인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것입니다.
    게다가 환생한 지금은 그때보다 강해졌습니다.

    과거 청년시절에도 천하제일로 불렸던 주인공이 백년가까이 수련한 깨달음을 고스란이 간직하고 환생했습니다.
    본문의 주인공이 여동생에게 한 전 무림을 상대한다고 해도 자신있다는 말투는 절대로 과장된것이 아니죠
    이런 주인공보다 강한인물을 등장시킬려면 어떨까요?
    그인물의 설정을 만든다면 아마 주인공과 비슷한 기재에다가 백년을 넘개 산 전전대 고수나 주인공은 상대도 않되는 고금제일천재에 최소한 4,50년 정도 수련한 인물로 설정을 해야 할것입니다.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긴장감이 없고 재미없다?
    요즘 장르소설을 정말 많이본 독자님들이라면 이런말은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는것을 아실것입니다.
    결국에는 검명무명의 재미를 결정하는것은 작가님의 필력에 달려있다는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혹시
    작성일
    05.09.21 00:45
    No. 8

    이미 그에대한 복선? 아니 변명거리를 30화에서 60화에이르는 부분에 여러번 깔아 두었죠.이혼의 부작용? 아니면 마신이 쏟아지고 천신이 강림하면 충분히 상대가 되지않을까요? 결국 마지막권에서는 마신과 천신이 지루한 신계의 생활에 따분함을 잊기위해 고스톱을 치게 되겠죠.내기 고스톱.....1권부터 마지막 전권까지는 사실 큰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죠.마지막 권만 보면 될지도.....마계 이혼자 대 신계 이혼자의 대결..쓰리고 해놓고 똥 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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