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면탈을 읽었습니다.
솔직히 전작인 광풍가는 그다지 재미없게 보았습니다.
3권까지 버티고 떨어져나갔거든요.
주인공의 성격이나 등장인물들이 제 취향이 영 아니라서요.
귀면탈도 표지의 그 돗가비(음? 맞나요?)가 아니었다면 안 봤을 겁니다.
귀면탈의 주인공인 고몽.
(설마 고주몽을 의식하신 것은?)
광풍가의 백산과 비슷한 성격인듯 도 한데 왠지 다른 듯...(이제 겨우 2권만 보고있지만)
등장인물들도 고물사광이라든가...^^ 좋았습니다.
아, 다만.... 고물사광이 갑자기 엄청난 비밀을 지닌 놈들인것 처럼 되자 당황했습니다..-_-;;;
그리고 군데군데 오타들이 있더군요.
특히, 검, 창, 지의 삼룡에게 쫓기던 때에는 그 오타 때문에 다시 읽어보기도..-_-;
그리고 종종 주인공이 호호호...라고 웃는 듯한..-_- 흐흐흐가 아닐지....
그리고 중화의식이 무지 강한 놈들 중에서도 광신적인 놈들을 뽑았다지만..어쩐지 지나수호단, 아니 중국놈들 모두 나쁜놈들~ 이라는 듯란 분위기.
특히, 서장에서 황제가 비열하게 웃는 모습이 참..-_-;;
각저희라는 무술이 등장해서 기대를 했는데 1권에서는 그다지 표현이 많이 되지는 못 한 듯 합니다. 그저 가끔 가다 나오는 에-끼! 라는 소리라든가 몇몇 단어들 정도...
하긴 뭐 일일이 동작을 모두 묘사하기도 그렇겠지요...
음?
^^
쓰고보니 순 죄다 꼬집은 흔적 뿐이네요^^;
흐흐흐 인간이 삐뚤어져서 고운말보다는 험한말만 나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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