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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
14.06.19 19:12
조회
773

독불장군처럼 저는 나쁜짓만 안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했지만 같은말이라도 듣기좋게 하는게있고 듣기 싫을수있는 차이가 있는데 제가 이런쪽의 스킬이 전무한듯하네요. 솔직히 저는 항상 냉정하게 저조차도 스스로가 냉정하다고 느끼도록 얘기를 하고 어떻게 보면 오히려 배려해서 얘기를 하는쪽이지만 없는사실을 만들어서 얘기하고 이런걸 못하겟습니다...

예를들면 어떤일이 있어서 사정이 생겨 일정에 참여를 못하게 되었고 그 일정이 탐탁지 않은것이면 저는 그냥 일정때문에 못간다고 하지 정말 하고싶은데 어떻게 이리되어버렸다 이런식으로는 얘기를 못하는거지요... 친척들이 겉치레로라도 오랜만에 본다 안보고 싶었냐? 이러면 아이고 보고싶었습니다 이런말을 못하고(보고싶지않았습니다그닥) 사는게 바빠서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러거든요...상대방의 사소한말을 신경써서 두번세번 생각하고 저도 제가 그런지라 말을 막하지는 않지만 저런식의 스타일이 고쳐지지는 않네요 무엇보다도 오히려 타인이기에 예의를 차리고 말을 하지 가까운 가족에게도 그런걸 해야한다는게 힘드네요... 아직도 수긍이 안갑니다. 친구끼리도 아무리 친해도 서로 말조심하는경우가 있는것과 같이 생각하려해도 저는 저런 행동이 그런차원이 아니라 겉치레라고 느껴집니다.ㅠ 어렵네요


Comment ' 11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4.06.19 19:14
    No. 1

    지금까지 쓰셨던 글을 생각하면 대강 나이가 짐작가는데.
    그냥 사회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않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6.19 19:14
    No. 2

    네 말로만 들었지 제대로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알바랑 군대와는 또 다를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4.06.19 19:19
    No. 3

    ㅎㅎ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6.19 20:58
    No. 4

    사회생활이건 나이건 전혀 상관없이 그건 사람의 성격에 따른거 같습니다.
    주위 사회생활 많이 한분이라고해도 갑상황만 하셨던분들은 그런거 전혀 신경쓰지도 않고.
    사업을 하는분들또한 그런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을 입장이신분들이라도 해도 사업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평소에 신경쓰는거 같지도 않고.
    그냥 사람의 성격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4.06.19 21:21
    No. 5

    예시가 잘못되었지 않나요? NaNunDa님의 경우와 매치가 안되는데요.
    20대 초반의 청년과 사업하시는 분들을 비교대상으로 삼는건...좀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6.19 21:31
    No. 6

    아뇨 제말은 나이를 먹건 사회적 지위가 있건 비위를 상하지 않고 말하는건 자기의 성격과 학습이라고 말할려는 거였습니다.
    아무리 학습해도 자기 성격상 그런거 못하는 사람에겐 그로인한 불이익을 크게 당하지 않는이상 바뀌기 힘들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9 21:33
    No. 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14.06.20 01:43
    No. 8

    참 어렵죠. 인간이 완전히 합리적인 동물이라면 세상이 지금보다 편할까 생각할 때도 있지만. 뭐 가정이니 어쩌겠나요. 정말 부당한 형태의 행태가 아니라면 억눌러가며 말할 수 밖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넋서리
    작성일
    14.06.20 04:37
    No. 9

    저랑 성격이 비슷하신듯..
    (제 성격은-서른이 넘어서야 '내 성격이 이렇구나'하고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군요.후반이 되어서도 아직 전부는 모르지만 아는 범위에서-남자기준으로-소심70/대범30 + 까칠70/온화30정도 되겠습니다.여자와 비교하면 비율을 뒤집으면 얼추 비슷할듯.)

    두가지 측면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마인드.
    '날씨좋지요?'가 생각나게 하는 글입니다.(언어적 친교적기능이라죠?)
    꼭 '거짓말'도 아닌담에야 '맘에도 없는 소리'정도는 할수 있어야 하고 '못한다'면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관을 봐야 눈물을 흘린다.'라는 말을 써야 겠군요. 말 한 마디로 가족의 생계가 '간당간당' 걸려있대도 입바른 소리 '못'하실까요? 할 수 있을겁니다. 우리는 (벌써) 살면서 가치관이나 자존심을 굽히는 경험을 한적이 있을겁니다. 군대서 '힘듭니까?'하는 조교의 질문에 끝까지 '예. 힘듭니다.'하다가 동료들에 눈총과 조교의 압밖에 '거짓말 하기 싫습니다.'로 마무리 했다가 어떤 꼴을 당할수 있는지는 군대다녀왔으면 알테죠. '연대책임'이 걸리거나 집단의 이익이 걸리면... 개인의 자존심이나 가치관은 또다른 가치관에 밀려 희생될수밖에 없고 그게 당연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 인'과 '사이 간'을 써서 인간이라 부르는게 아닌가 합니다.
    2.처세.
    좋게말해도 '나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1;1이라고 생각합니다. 말하는 스킬1이면 듣는 사람의 듣는 스킬(마인드)이 1이라고...
    상대의 심보가 꼬여있어서 '안녕하세요'란 질문에 '안녕못하다.'라고 해버리면 방법이 없는 거죠. 또 상을 당해서 통곡을 하고있는 사람에게 '왜 안녕못하냐?'할 수는 없는 것이죠.
    결국 처세가 힘든건.. '본인'이 할수 밖에 없는 것인데 '상대'까지 살펴야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말하는 스킬'+ 상대의 성향과 상태을 파악하는 '안목 스킬'을 갖춰야 (올바른지는 몰라도)쓸만한 '처세'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4.06.21 22:40
    No. 10

    뭐~~ 당장 밑에 올리신 글 보면 부모님이 하신말에 상처받으셨잖아요. 부모님은 그냥 힘들어서 한 말인데..그런걸 생각해보시면 말하실때 조금 더 생각하시는 버릇을 들여보시는게 좋을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김문덕
    작성일
    14.06.23 07:37
    No. 11

    어렵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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