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따졌을 때 역시 스티븐 킹이겠죠?
한 때는 마이클 클라이튼과 함께 양대산맥이었고, 미국에서는 아예 다른 작가들과 구분되는 별격으로 취급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 스티븐 킹이 조아라나 문피아에 글 연재하면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100% 망할 것 같습니다.
‘단어 하나 설명하려고 원고지 200장을 소모하는 작가’라는 비아냥(?)까지 듣는 스티븐 킹인데, 국내 장르 추세하고는 완전히 어긋나는 방향이라서...
‘돈독 올라서 질질 끈다.’는 욕 오살나게 처먹고 격침될 듯.
계속 못 읽고 있던 대작 ‘스탠드’를 읽기 시작했는데, 캡틴 트립스 전염과정과 등장인물 캐릭터 소개하는데만 전체 분량의 1/4 가량이 소모되네요. 문제는 아직도 그 부분을 읽는 중이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거... ㅎㄷㄷ
빨리 끝내고 ‘다크 타워’ 들어가고 싶은데, 황금가지는 대체 언제 완결 내주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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