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적 특성으로만 따지자면 웹툰도 장르소설에 비해 별반 다를게 없죠.
그런데 웹툰에선 영화화나 드라마화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미생처럼 대중적인 소재를 발굴하기보다 쉬운 소재에 상상력을 더하는 방법을 선호 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리고 포지션에 에매합니다.
아예 슈퍼히어로물이 아닌 이상
가장 대중적인 소재는 지극히 제한적인 능력이 주어지거나
아예 없어야 봅니다.
제가 전에도 두어차례 언급한 적이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최근에 히트중인
시그널, 예전에는 인현왕후의남자 또는 나인 이 그런 류입니다.
시간을 다루고 있을 뿐 주인공이 초능력자는 아닙니다.
신의노래, 호루스의반지 등은 조금 예외인데요.
특히 호루스의반지의 경우 일본에서였다면 애니화로는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웹툰원작인 미생만 보더라도 능력물이 아닙니다.
왜 능력물만이 장르소설에서 인기가 있을까요.
전문영역을 다루는 소설도 왜 대부분 능력이 결부되어 있을까요.
인기 웹툰 중에서 판타지 일부는 드라마와 영화로 다소 부적합 하거나
국내 시장 상황에서 다소 무리가 있는 경우에는
모바일게임으로라도 나오고 있고,
아예 미생을 비롯해 일부는 일상적인 소재로
인기를 끄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르소설의 소재가 다양해 진다면 충분히 보다 넓은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을거 같은데, 왜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전 비따비 신의노래를 집필한 산경 작가분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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