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은 신혼인가봐요.

원룸에 사는데요.

아침에도 침대소리 쿵쾅쿵쾅 점심에도 쿵쾅쿵쾅 저녁에도 쿵쾅쿵쾅..-_-;;;

하루는 평일인데 알람보다 먼저 울려퍼진 그소리듣고 일어났네요.

여러모로 대단한 옆집...

조용히 누워있는거 좋아하는데 소리들리면 조용히 노래틉니다.

긍정적인 효과 하나는 누워있는다고 못하던 청소나 빨래나 밥을 하게된다는거?!

그거하나는 마음에 드네염.

[카힌]

으으...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도 자주 그러면 신경쇠약에 걸릴듯

[연람]

그럴땐 일부러 들어라는 듯이 옆집벽 쿵쿵 쳐주면 어떨까요?

[개백수김씨]

와이파이 명칭을 바꿔두시면...ㅋㅋㅋㅋ

[정주(丁柱)]

아침마다 항상
8기찬아침인가 봅니다..

[슬로피]

음... 제 방 옆이 계단인데 그쪽은 방음이 그럭저럭인 반면 옆집이랑 제방사이는 방음이 꽤 되요.
즉 엄청 조용할때만 들려요..ㅋㅋㅋ
동물은 하고 싶을때 못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사람도 사회적동물인데 그런걸로 스트레스주고 싶지는...

[정주(丁柱)]

스피커라도 틀고 하지...
ㅋ

[슬로피]

잘은 모르겠는데 옆집 티비소리도 평소에 안들리는거보면 틀어놔도 별 소용 없을 것 같은데욤?ㅋㅋㅋㅋ

[슬로피]

처음에는 원룸에 떡집차렸나 싶었는데 일주일 조용히 관찰한 결과 그냥 아침에도 쿵쾅거리는점, 문 여닫는소리가 빈번하지 않다는 점등을 보아 그냥 정력이 왕성하신 걸로..
그이후로는 신경끄고 노래들으며 살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스노우맨]

엌. ㅋㅋㅋ

[표향선자]

그소린 혹시 세탁기 돌리는 소리일지도?? ㅎㅎ

[독거미sp]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슬로피]

주륵...ㅠㅠ
손뼉도 외손으로는 칠 수가 없습니다..ㅠㅠ

[고지라가]

운동하는 소리 같습니다. 침대소리는 삐걱삐걱이라구요 ㅇㅂㅇ

[가디록™]

포스트잇이라도 붙여보세요. 무소음 번식기술을 개발해 보시는 게 어떠냐는...

[슬로피]

음.. 침대가 전후 운동을 하며 벽을 치는 소리가 나염ㅋㅋㅋㅋㅋ
처음엔 도마소리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청광류]

대놓고 함 말해보세요. ㅋㅋㅋ
칼 들고 방문오려나.

[지드]

음 안마기를 사신건 아닐까요;;

[슬로피]

ㅋㅋㅋㅋ 위에 적었듯이 다른거에 신경쓰다보면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아요.
나는 외롭지 않다!!!!

[정주(丁柱)]

난 외로움 빼애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