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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
13.09.10 22:20
조회
2,905

그 놈의 스마트폰 하는

여자 구하다 죽을 뻔 했습니다.

 

건널목에선 스마트폰을 좀 끕시다.

 

추레라는 브레이크가 늦습니다.

이건 뭐..

파란 불이면

무조건 뛰어나가도 되는 것 아닙니다.

 

에휴...

자전거 던지고 뛰어나가다 까지고

여자는 미친놈 대하 듯 말하고

인생이 참 깝깝합니다.

 

자기 잘못은 하나 없고

자기 때문에 다친 사람 배려도 없고

집에서 놀란 가슴 달래며

소주 한 잔 먹으며 글을 올립니다.

 

인생 참.. 그렇게 살면 안되는데.

욕을 더 못해준게 분하네요.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13.09.10 22:23
    No. 1

    스마트폰하면서 이어폰까지 끼고 있으면 헬오브 헬이지요 요 한달간만 차일뻔한 사람만 한 3명 봤습니다.
    좌우확인안하고 그냥 신나게 도로를 횡단하더군요. 한번은 교내이긴 했지만 차도인데 음악들으며 스마트폰만 들여보고가다가 차가 10cm도 안되서 멈추니 그제서야 깜짝 놀라더군요 ㅡㅡ;;..
    좌우 확인도 못할꺼면 이어폰은 안끼고 다녀야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3.09.10 22:24
    No. 2

    만화라면 구해줘서 고맙습니다. 하트가 뿅뿅 이지만...현실은...술푸게 하는 세상.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3.09.10 22:24
    No. 3

    자기 목숨 귀한 줄 몰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09.10 22:25
    No. 4

    미친 년이 돌았네요... 사람 살리겠다고 달려온 사람을 미친 사람 대하듯이 했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9.10 22:25
    No. 5

    참 씁쓸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3.09.10 22:29
    No. 6

    에휴 걸어댕기면서 스마트폰 하는 꼬라지들 보고 있으면 한심하긴 하죠.ㅡㅡ 그래도 좋은 일 하셨으니 기분 푸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09.10 22:41
    No. 7

    차에 치여 뒤지건 말건 걍 냅두세요. cctv 없으면 밀은걸로 합의금 내야하는 세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09.10 22:45
    No. 8

    몹쓸년이네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9.10 22:49
    No. 9

    스마트폰에 이어폰끼고 음악 듣거나 톡하지만 일단 차도로 가게 되면 주변확인하고 톡은 자제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주작(朱雀)
    작성일
    13.09.10 22:53
    No. 10

    문명의 이기에 조련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2G...
    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09.10 23:00
    No. 11

    착한행동?당연한행동?맞는행동 이런것들 전부 했을때 나에게 안좋게 돌아올 리스크를 많이 감당할 생각으로 행동해야하나봐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소슬비가
    작성일
    13.09.10 23:07
    No. 12

    고생하셨고, 선업이 잔뜩 쌓이셨을겁니다. 사람 하나 살리는게 불교에선 어마어마한 공덕이라더군요. 종교를 믿던 안믿던 좋을 일 하셨으니 마음 편히가지셨으면 합니다. 맛술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9.10 23:09
    No. 13

    막말로 죽어야 정신차리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10 23:25
    No. 14

    씁쓸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10 23:28
    No. 15

    전 자전거 운전하면서 이어폰으로 귀를 막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변 소리는 다 들립니다. 물론 횡단보도 건널 때는 파란불에서 확실하게 건너구요.ㅇㅅㅇ 건너면서도 계속 주변 상황 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ggwinner
    작성일
    13.09.11 00:37
    No. 16

    진짜 운전 해보면 알텐데...
    도로를 건널 때 좌우 확인은 기본 아닌가?
    게다가 구해줬더니 사람 무안을 주다니! 생각이 없네요.
    그래도 글쓴이 분에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진짜 추접스러운 인간이라도 한 사람의 목숨을 구했으니까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9.11 03:06
    No. 17

    저 예전에 자전거 타고 등교하던 시절...
    어느 여성분께서 직장인이셨는지 화서역 근천데...
    역쪽을 향해 신호도 무시하고 3거리에서... 심지어 횡단보도도 무시하고 초단거리 무단횡단을 하시다가...
    저는 거의 자전거지만 골목에서 자동차 운전하는 속도가 나와서 저랑 부디칠뻔 한걸 제가 크게 돌면서 피하다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부디칠 뻔...
    한걸 제가 자전거를 박차며 길 밖으로 튕겨지면서 다행이 팔 한쪽만 부러진 정도로 그쳤는데...
    그 사건의 원흉인 아가씨는 야이 xxxxxxxxxxxxxxxxxxxxxxxxxx야 라는 욕에도 그냥 뛰고... 뭔 일이 났는지 보지도 않고...
    트럭 아저씨는 쫄아서 미안해 하고...
    하아...
    그날 병원 3군대 돌아가면서... 철심 박자고 하는걸 뼈만 3번, 아마 뺏다 낀것 치면 한 5번정도 맞춘거랑...
    그 때가 고3인데 담임이 청소시간(수업 끝나고)에 가라고 해서 그걸 무식하게 기다리고 있었던 거랑...
    어휴...
    여자가 문제는 아니었을겁니다.
    그냥, 바쁜 세상인거 알고, 사람들 자기만 신경쓰는 것 아는데...
    그런 것 때문에 지나가다 남들에게 신경쓰는 사람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준법정신 잘 지키고, 위험할 상황 좀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오후의녹차
    작성일
    13.09.12 18:17
    No. 18

    옛날에 읽은 글인데, 폭력배에게 둘러 싸인 아가씨를 구해 줬는데 경찰에 신고도 안하고 깔끔하게 뒤도 안보고 도망가서 죽을 뻔 했다고 하더군요.
    중국처럼 사람 쓰러졌는데 구경만 하면 안 되겠지만 이런 글 읽으면 정말 열받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3.09.11 16:32
    No. 19

    얼마나 속상하고 어이없었을까요 ㅠㅠ 토닥토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원월
    작성일
    13.09.11 21:20
    No. 20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복 받으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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