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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 삐딱군
작성
12.04.07 22:03
조회
735

금연한지 한달되가는데...엄마가 자취하는 제원룸에 찾아와 아직도 일자리 못구했냐며 자극하는바람에 결국 한갑사서 2개비를 피웠습니다... 뭐 엄마가 자극해서 담밸피웠단건 순전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암튼 지금까지 3개비 피웠고 17개비가 남은상태입니다...한참 끊었다가 다시피는 이 느낌은 마치, 아주아주 값비싼 물건을 샀는데 교환할일 전혀없을거 같아서 영수증버렸지만, 결국 교환할일이 생긴것같은... 그런기분입니다ㅡㅜ

해서말인데 금연하신분들께 조언좀 구합니다...

지금 17개비가 남은상태인데 이럴경우,

1.지금당장 담배버리고 다시 금연해야하는지...

2.아님, 어차피산거 다 피우고 다시금연하는지...

3.오늘만 피우고 싹 버리고 내일부터 금연하는게 최선인지...

분명한건 저 정말 담배끊고싶습니다...

제 홈피에도 나 담배완전끊었고 담배는 마약이라며 있는대로 떠벌려놓은걸 동영상으로 찍어서까지 올려놓고 주변인한테도 확실히 알려놓은 상태인데... 아무래도 지금 버리는게 최선인거죠..?


Comment ' 17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4.07 22:05
    No. 1

    확실하게 금연하실거라면 아까워도 하나 하나 뿌러뜨려서 버리세요.





    물론 전 흡연자라서....... 그런짓 절대 못합니다.... --; 그래서 권하는 거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07 22:06
    No. 2

    17개피 동시에 피우고 한 번 혼절하고 일어나면 다시는 안 피지 않을까요...?
    정말 끊고 싶다면 지금 당장 버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2.04.07 22:09
    No. 3

    이미 답은 스스로 잘 아실겁니다. 이건 의지의 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4.07 22:15
    No. 4

    확실히 의지를 가지시려면 절대 한개피씩 꺼내서 꺽으면 안되고요 가위로 통채로 짤라서 휴지통에 넣으세요. 두번짜르세요 꼭요. 롸잇나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4.07 22:15
    No. 5

    제친구, 혈서로 금연 하겟다고 각서 쓰고, 그걸 지갑에 넣고 다니더군요.

    그리고 끊었습니다. 결국 의지문제.

    정답은 마음속에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삐딱군
    작성일
    12.04.07 22:25
    No. 6

    아..맞습니다..당장끊어야한는걸 잘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한갑다 피우고 끊어야 나중에라도 뒤끝없는 뭐 그런 말들이 지배적이면 그 지시를 따라봄직함도 은연중 있던것 같아요...;; 고질적이죠...그믐달아래님 말씀처럼 꺽어버리면 나중에 필터랑 연결할것같아서리 아예 껍질(?)을 돌돌벗겨서 버려야겠어요...이러다 내일아침되서 밥먹고나면 간만에 니코틴맛본 내폐가 죽어라 발악할걸 생각하니 참담하네요..ㅡ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4.07 22:36
    No. 7

    책상이 콕 박아놓으세요. 인생, 언제 다시 담배를 찾을 날이 올지 모릅니다. 그때 다시 돈들여 사지 마시고, 짱박아 두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夜雨
    작성일
    12.04.07 22:40
    No. 8

    보통 2주만 넘기면 가장 큰 고비는 넘긴셈인데 한달 참은게 아깝게 됐네요. 금연 시작할 때 고생한거 떠올리시고 다시 피면 그 지옥같은 순간이 무한 반복된다는 생각으로 참으세요. 금연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담배 피는 꿈을 꾸면 놀라서 깹니다. 어떻게 끊었는데 개고생을 다시 해야하나 싶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12.04.07 22:49
    No. 9

    지나가던 사람 줘버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갓갓갓
    작성일
    12.04.07 22:57
    No. 10

    서울역에 갑니다.
    쓰레기통에서 담배꽁초 찾는 노숙자한테 줍니다.
    끗.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7 22:58
    No. 11

    저는 금연 2개월 째에 버스 좌석에서 15개피 들어있는 거 주웠는데 그냥 버리고 갔음....ㅡㅠㅡ 비싼 거였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4.07 22:58
    No. 12

    딴 사람을 주세요. 버리긴 아까우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4.07 23:22
    No. 13

    그 한갑 피고 나면, '음...이왕 피웠는거 며칠 더 피고 끊어야 겠다...' 그런 생각이 들테고 그렇게 피다가보면 '음 ...이번달까지만 피고 다음달 부터 끊어야 겠다...' 그런 생각이 드실겁니다.ㅋ 결국 금연계획은 내년으로..

    끊겠다 생각들면 그 순간부터 바로 끊어야 해요.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그건 오밀님 스스로도 잘 알고 계실테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7 23:30
    No. 14

    이런말이있죠

    담배한보루 산다음에
    그거 다 피는겁니다.
    물론 절대 다 못피죠

    그다음부터는 담배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절대고독자
    작성일
    12.04.08 00:44
    No. 15

    마음이 가는데로 해요
    머리로 속터지는 것보단 걍 펴요
    수억인구가 담배펴도 살놈은 삽디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4.08 16:55
    No. 16

    금연 3년 이제 다음달이면 4년째 들어갑니다. 아 담배 피고 싶어...정말 피고 싶어...도대체 조금 지나면 생각 안난다는 사람은 어떻게 된거야? 여태 말그대로 담배 한대도 안 폈습니다만, 아직도, 담배생각납니다. 담배 피고 싶을때 입에서 담배 냄새도 느껴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베일상자
    작성일
    12.04.08 17:19
    No. 17

    생각해 보면 그까짓 삼천원 푼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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