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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고소원
작성
08.05.04 07:36
조회
2,909

작가명 : 이길조

작품명 : 숭인문

출판사 : 발해

숭인문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지만 글을씁니다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366페이지의 두께를 봤을땐 감격

그 자체였죠.3권에서 얆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그렇지

않군아"하고요.

전 정말 숭인문을 1,2권을 정말 잘썻다고 느꼈습니다.

어떤일을 격었을때의 감정묘사와 그장소에있는듯한 분위기

표현력.누가 말을(대사)하던 공감이 든것이 좋았죠.

하지만 이번 3권을 보면서 이상하다 싶어 글을씁니다.

1번째증거. 총366페이지 실페이지328에서 106페이지 분량이

전에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에대한 풀이였습니다.왜 그렇게

하셨는지 .. 약간 아쉬운.(작가님이 의도하셨다면 인정하고요)

정신이 제대로인사람은 공야건 한사람뿐....(보신분은 이해)

2번째. 어리숙하지만 할때는하고 예의도 아는 양진위가

장인될 사람의 목을 손아귀로 틀어잡는다???아무리 빨리

제압해야 하기로서니 딸 앞에서 아비의 목을 틀어잡았다는건

양진위의 행동이나 성격을 무시하신듯합니다. 장인될사람을

3번째.벽어언의 아비 벽선형이나 채인영의 아비 채병국이

견진아단을 먹은거같은데  (벽선형은 먹을 시간도 장소도

없었음 은서문과 따로 만난것도아님) 이내용도 첫번째 증거

처럼 4권 초반에 100페이정도로 다른時점으로 표현을

하실건가요? 페이지를 늘리시는 느낌이드니 짧게하심이

4번째 1,2권에선 감정묘사와 현장감이 살아있었지만 3권에선

어쩐일인지..그 호탕하던 양진위가 벽어언집에 처들어갈때엔

아무말도없이 그냥 이렇게""양진위는 뛰었다.화살이 날라왔다

피했다.찔렀다.검을 날렸다.""아무대사없이 두페이지가량

말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보였지만 말을 한마디도하지않고.

성격상 사자후와같은 어언~~이라던지 작가님의 표현력이

나와야할텐데 ,뛰었다 찔렀다 넘었다 베었다 이렇게만 하시니

읽다가 공감이 안되는.

또106페이지에서 4명의 사제가 만나 이야기나눈는 대목에선

양진위와 종염방의 대화만 쭉나오다가 묘사표현 딱한번하고

뒤늦게 양진위와 구대헌의 벽어언과 장초인에 관한이야기 쭉

그사이에 목염방이나 임연연의 감정묘사는 전혀없고

한참뒤에야 임연연과 말을나누는 장면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인구가 도망쳤을때 10명정도가 쫒아왔는데

거기서 장초인과 같이 소인구를 항시 지켜보던 이도 아닌

뜸금없이 사천일옥 은서문이 등장?? 거기서 더욱이상한건

장초인과같은 고수(대성)가 가슴을 찔렀는데 그것도 필살을

노리고 (시간이없어서) 깊숙히 찔렀는데 살아있다????

그것도 고채란이 있는 객실방 아래쪽으로 힘겹게 걸어오고

있다가 고채란의 방 밑 담벼락에 쓰러졌다? 한참후에 고채란이

다시봤을때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는데(혹시사는거냐??)

다음권에 부활하겠죠??그냥 죽는게 사실인데요

작가소개란에는 작가나 독자가

통쾌한 글을 쓰신다며 왜? 왜?왜? 이렇게 한것인가요?

혹시 연재분이 1,2권양이고 3권부터는 작가님께 무슨일이

생기셨나요?? 원래대로 돌아와 주시면 안될까요~~

짐심으로 숭인문을 아끼는 독자가 씀


Comment ' 15

  • 작성자
    Lv.99 攝魂劍俠
    작성일
    08.05.04 10:49
    No. 1

    태클을 걸자면 목염방이 아니라 종염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5.04 13:37
    No. 2

    분량문제(106쪽이나 상황설명에 사용한 거...)는 공감하는데, 다른 건 좀.

    특히 은서문이 죽든 살든 그거야 작가분 마음이지요. 은서문이 통쾌하게 죽어버렸으면 하는 건 글쓴 분의 개인적 바람일 뿐이고, 작가분이 거기에 반드시 응해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전에 묘사된 은서문의 비중으로 보아서는 그 장면에서 죽어버리는 게 오히려 문제가 있는 전개죠.

    전 묘사보다 캐릭들 대사가 좀 아쉽더군요. 호칭도 어색하고, 말투도 딱딱한 부분이 많고... 1, 2권의 자연스러움이 많이 퇴색된 느낌. 그래도 재미는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so***
    작성일
    08.05.04 15:33
    No. 3

    저는 1,2권보다 3권이 더 재밌었습니다. 앞 권에서는 양진위, 장초인, 종염방이 중심 인물이라 생각했었는데, 3권에서는 숭인문의 모든 인물이 각자 확실한 개성을 가진 비중있는 인물인 듯하더군요.
    원래 주인공이 여러 명인 소설을 즐기진 않지만, 숭인문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벽여언의 대답에 대한 양진위의 태도는 제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었달까요?
    4권이 몹시도 기다려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소원
    작성일
    08.05.04 16:19
    No. 4

    영진미디어님//고치겠습니다^^

    산산님//예 재미는 있었지만 팬으로선 1,2권의 퀄리티가 안나와
    아쉬워 적어보았습니다.

    소피아님//벽어언의 대답에 대한 양진위의 태도는 양진위의 성격상
    그렇게하는것이 맞는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위의 사항으론
    성격과 행동이 안맞은거 같아요. 또 대사가 많을땐 너무많고
    있을댄 너무적고 해서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소원
    작성일
    08.05.04 16:27
    No. 5

    찬성2와 반대9라 허허허

    저와 비슷하게 느낀분이 별로 없네요.
    재미는 있었지만 아쉬운부분들이 많이 눈에 걸려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5.04 16:48
    No. 6

    출판계의 고질병이랄까요? 3권부터 떨어지는 퀄리티는 이길조님에게 실망이더군요. 아무리 좋은글이라도 퀄리티유지가 안된다는것은 작가가 본인의 글에대한 애정이 부족한것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08.05.04 17:17
    No. 7

    피드백이 있어서였는지 연재분이 제일 재밌었던 게 아쉬워요. 여전히 재밌기는 하지만 초반엔 정말 충격적으로 신선했던 만큼 기대치가 커서 현재로선 조금 실망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Y-H
    작성일
    08.05.04 19:11
    No. 8

    숭인문은 애초에 '허벌창'내준다느니 아나시x시x거리는거에서 쫌...^^;;
    2권보다 도중에 접은 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인프라블랙
    작성일
    08.05.04 20:22
    No. 9

    그게 꼭 작가의 문제라기보담, 출판사에서 책을낼때요.

    작가와 협의하에, 아니면 지들맘대로 글을 바꾸거든요.

    말그대로 편집자가 시장의 요구에 따라 바꾼댑니다.

    그래서 분명 인터넷연재로는 "아~ 필력 대단한대?"

    하는 작가의 작품도 출판한걸보면 "이..머..병" 인경우가 많쿠요.

    또 신인작가분들 특징이, 빤작 아이디어로 1~2권분량까진 어떻게

    커버하지만, 그이후로 스토리 진행이라든가.. 이런게 엉망인 경우가

    많치요. 전형적인 용두사미형, "출판했으니 이제됐다..하산해라" 이것도

    아니고 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소원
    작성일
    08.05.04 20:41
    No. 10

    금원님//다음권을 믿어보자구요~~
    3권이 약간 아쉽지만서도 애정을 갖고서 ㅎㅎ

    비온뒤맑음님//연재분이 1,2권 내용이었나요?
    그럼 좀 큰일...

    y-h님//그래도 1,2권에서는 신무협이라치고 보면
    성격과 상황에 마춘거 같았지만 3권은 조금 이상함..
    그렇게 안할사람이 그렇게해서...

    인프라블랙님//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1,2권이 너무 시원시원하면서 감성적으로
    잘쓰셨는데 갑자기 3권에서 주춤하시는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소원
    작성일
    08.05.04 20:43
    No. 11

    오호~~ 찬성 8표 반대11표~~
    역시 저와 3권의 약간의 문제를 알고계신 분이 있었군요.
    다행입니다, 전 찬성2에 반대30이정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허허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동네가수
    작성일
    08.05.05 14:51
    No. 12

    저도 3권은 기대에 못미치더군요.
    다들 칭찬일색이라 기대했건만 실망한게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8.05.05 19:07
    No. 13

    글스신 분에 의견에 공감은 하나 그래도 재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고소원
    작성일
    08.05.05 19:56
    No. 14

    동네가수님//저도 숭인문3권의 감상글들이 너무 좋아서
    너무 기대가 컷던것 같아요

    윤하늘아래//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재미는 있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소원
    작성일
    08.05.05 23:11
    No. 15

    깜짝 놀랐네요. 찬성18에 반대18
    물론 반대도 많지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분들이
    있다는 점에는 왠지 반갑네요..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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