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담
작품명 : 쌍룡기
출판사 : 드림북스
솔직히 광룡기 괜찮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빌려봤으나.
잠이 안오는 관계로 읽었던 부분이라서 제가 예민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소설속에 대놓고는 아니지만 은밀히 야한 이야기는 무협지에서나 판타지에서나 한번씩 나오는 게 고정적이지요. 안나오면 환영이고 나오면 페이지를 넘길뿐입니다.
그런데 쌍룡기는 좀 그렇네요.
뭐랄까 좀 강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무협지란 껍데기 안에 야설이 반들어간 느낌이고 좋게 말하자면 이건 좀 아닌거 같다 입니다.
주인공과 아버지가 가출한데까지는 그렇다 치고.
가출한 이후부터는 주인공과 아버지의 이동하는 동안에 대한 이야기가 좀 불쾌할만큼 표현해놓으셨고
아버지가 수련하면서 아주 종일 찾으시더군요.
왠만하면 책 2-3시간이면 다 읽지만 1시간 만에 페이지 스피드로 넘겨읽고 다 읽어도 두세번 읽으며 3박4일 꽉채워 반납하는데 책이 너무 언짢아 새벽에 집을 나서서 책방에 가따주고 왔습니다.
사장언니한테 반품하라고 말하면서요.
오버로드랑 같이 빌린 책이었습니다만..
오버로드만이 우리집에 남아있군요.
개인적으로 솔직히 이건 아니잖아요. 판매 중요합니다만... 참 그렇네요. 정말 이렇게 까지 비추나 비판해본적없으나.
이런 책은 솔직하게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편집이 한번이상은 되었을텐데, 저런걸 묵과한 드림북스마저도 별로라고 생각이 확 들어버리네요.
Comment ' 40